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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
00:00:09,200 --> 00:00:12,120
‎"넷플릭스 다큐멘터리"

4
00:00:18,800 --> 00:00:21,760
‎비가 되어 지붕을 닦고 싶다

5
00:00:24,200 --> 00:00:27,040
‎파도가 되어
‎과거를 쓸어 가고 싶다

6
00:00:29,320 --> 00:00:32,800
‎불이 되어 태우고 정화하고 싶다

7
00:00:35,440 --> 00:00:38,640
‎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
‎나 자신이 되고 싶다

8
00:00:50,520 --> 00:00:52,320
‎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

9
00:00:55,800 --> 00:00:57,640
‎제 이름은 인위궈예요

10
00:00:58,680 --> 00:01:00,080
‎16살이고요

11
00:01:02,080 --> 00:01:04,040
‎중국 쿤밍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

12
00:01:08,560 --> 00:01:10,480
‎용이 되는 꿈을 종종 꿔요

13
00:01:12,600 --> 00:01:14,040
‎어디든 갈 수 있어서

14
00:01:14,560 --> 00:01:15,600
‎세상을 봐요

15
00:01:17,360 --> 00:01:18,560
‎제 진정한 집을 찾죠

16
00:01:20,280 --> 00:01:21,440
‎"창작/업데이트 일기"

17
00:01:21,520 --> 00:01:24,800
‎사람들과 영어로
‎소통하는 게 정말 좋아요

18
00:01:24,880 --> 00:01:29,320
‎어휘를 확장하는 게 즐거워요
‎그래서 여러분에게 편지를 씁니다

19
00:01:30,320 --> 00:01:31,880
‎저는 문학을 깊이 사랑해요

20
00:01:32,760 --> 00:01:36,960
‎제가 읽는 책 대부분은
‎중동부 유럽 작가들이 쓴 것입니다

21
00:01:40,040 --> 00:01:42,120
‎저는 고등학생이고 10학년입니다

22
00:01:42,760 --> 00:01:45,640
‎어두운 동굴 속에서
‎날개를 퍼덕이고 있는

23
00:01:45,720 --> 00:01:46,800
‎용이 된 기분이에요

24
00:01:48,840 --> 00:01:50,280
‎저는 시집을 좋아합니다

25
00:01:51,080 --> 00:01:53,480
‎특히 동유럽 낭만주의 시집요

26
00:01:54,280 --> 00:01:57,160
‎사람들 대부분이
‎'쓸데없는 책'이라고 불러요

27
00:01:57,240 --> 00:01:59,760
‎시험에 안 나온다나요

28
00:02:04,880 --> 00:02:06,920
‎유명한 폴란드 시인이 말했어요

29
00:02:07,000 --> 00:02:12,280
‎'나는 시를 쓰지 않는 부조리보다
‎시를 쓰는 부조리가 더 좋다'

30
00:02:13,800 --> 00:02:17,280
‎글쎄요, 전 시를 읽는 부조리가
‎더 좋습니다

31
00:02:18,800 --> 00:02:21,720
‎'숲이여, 그대는 왜
‎그다지도 고통스러워하는가?'

32
00:02:21,800 --> 00:02:23,960
‎"왜 울부짖는가, 숲의 나무여?
‎미하이 에미네스쿠 지음"

33
00:02:24,040 --> 00:02:25,920
‎'바람도 없고 비도 없다'

34
00:02:26,000 --> 00:02:28,480
‎'그런데도 너의 가지는
‎고통에 빠져 있구나'

35
00:02:29,120 --> 00:02:30,720
‎'그래, 나는 고통스럽다
‎이유를 아는가?'

36
00:02:30,800 --> 00:02:32,920
‎'여름이 끝나가는 까닭이다'

37
00:02:33,800 --> 00:02:36,840
‎'또 내 잎사귀들이
‎빠르게 떨어지는 까닭이다'

38
00:02:40,600 --> 00:02:43,840
‎저는 제 아들을
‎'별들의 보호자'라고 부를 거예요

39
00:02:45,160 --> 00:02:47,840
‎우주에 말을 걸 수 있는 건
‎그 애뿐인 것처럼요

40
00:02:47,920 --> 00:02:49,760
‎"위궈의 어머니
‎차이칭의 목소리"

41
00:02:53,720 --> 00:02:56,920
‎그 애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
‎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

42
00:03:00,600 --> 00:03:02,440
‎그 애에겐
‎특별한 외로움이 있었어요

43
00:03:11,160 --> 00:03:15,720
‎숨 쉬고 있었지만 그 애의 존재를
‎아무도 듣지 못했던 것처럼요

44
00:03:17,240 --> 00:03:23,440
‎제 품에서 울게 하는 것 말고
‎해줄 게 없어서 가슴이 아팠어요

45
00:03:24,840 --> 00:03:26,240
‎아이를 제 품에 안고

46
00:03:27,200 --> 00:03:28,600
‎등을 토닥여 주곤 했어요

47
00:03:28,680 --> 00:03:33,360
‎"차이칭
‎위궈의 어머니"

48
00:03:36,120 --> 00:03:39,400
‎부모님은 저를
‎무척 사랑하시고 이해해 주세요

49
00:03:40,400 --> 00:03:43,640
‎하지만 외국에서 공부할 수 없다면
‎계속해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

50
00:03:43,720 --> 00:03:44,760
‎"인융린
‎위궈의 아버지"

51
00:03:49,560 --> 00:03:52,160
‎제 소망은 네 가지입니다

52
00:03:52,240 --> 00:03:55,640
‎첫째는 지적으로 저 자신을
‎계속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

53
00:03:55,720 --> 00:03:58,880
‎둘째는 모든 종류의 창작 활동에서

54
00:03:58,960 --> 00:04:02,600
‎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

55
00:04:02,680 --> 00:04:07,720
‎예를 들어 문학이나 미술에서요

56
00:04:07,800 --> 00:04:11,680
‎셋째는 스스로 창작 활동을 해서

57
00:04:11,760 --> 00:04:16,960
‎세계의 예술과 문화에
‎이바지하는 것입니다

58
00:04:17,040 --> 00:04:21,120
‎넷째는 새로운 사회에서
‎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

59
00:04:22,840 --> 00:04:24,000
‎"상담 서신"

60
00:04:24,080 --> 00:04:26,960
‎루마니아 교육부 관계자께

61
00:04:27,720 --> 00:04:32,000
‎왜 루마니아에서 공부하고 싶은지
‎말씀드리려고 이 편지를 씁니다

62
00:04:32,080 --> 00:04:35,400
‎바커우 대학 관계자분께

63
00:04:35,480 --> 00:04:38,400
‎안녕하십니까
‎저는 중국 고등학생으로

64
00:04:38,480 --> 00:04:42,040
‎루마니아 문화, 특히
‎미하이 에미네스쿠를 좋아합니다

65
00:04:43,440 --> 00:04:49,920
‎출근했더니 루마니아에서
‎공부하고 싶다고 문의하는

66
00:04:50,000 --> 00:04:53,520
‎위궈의 이메일이 들어와 있었어요

67
00:04:54,160 --> 00:04:56,560
‎제 꿈은 루마니아에 가는 것입니다

68
00:04:56,640 --> 00:04:59,280
‎제 마음속 문학의 나라인
‎루마니아에서

69
00:04:59,360 --> 00:05:03,400
‎루마니아어를 배우고
‎진정한 문학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

70
00:05:06,080 --> 00:05:11,920
‎루마니아에서 공부하고 싶어 하는
‎젊은이들이 쓴 이메일은 많았지만

71
00:05:12,000 --> 00:05:15,400
‎루마니아와 사랑에 빠졌다는 얘긴
‎처음이었어요

72
00:05:16,200 --> 00:05:17,960
‎그래서 곧바로 답장했습니다

73
00:05:18,040 --> 00:05:23,040
‎학생이야말로
‎내가 늘 바라던 사람이라고요

74
00:05:26,040 --> 00:05:28,920
‎제가 카르파티아 용이라는 걸
‎저는 늘 알고 있었어요

75
00:05:30,960 --> 00:05:33,080
‎정말 멋진 우연 아닌가요?

76
00:05:33,160 --> 00:05:37,600
‎우리 대학이 카르파티아산맥
‎바로 아래에 있다니 말이죠

77
00:05:55,880 --> 00:05:58,360
‎그 애는 루마니아에서
‎유학할 예정이었어요

78
00:06:01,240 --> 00:06:02,880
‎그 애를 어떻게 보호하죠?

79
00:06:03,960 --> 00:06:06,320
‎우리는 그 애를
‎전혀 억누르지 않았어요

80
00:06:06,400 --> 00:06:09,040
‎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아이였죠

81
00:06:10,440 --> 00:06:16,000
‎그래도 늙은 암탉처럼 날개 아래에
‎그 애를 품어 보호하고 싶었어요

82
00:06:21,600 --> 00:06:26,440
‎공항으로 떠나면서
‎그 애의 사진을 찍었어요

83
00:06:28,040 --> 00:06:30,680
‎감상적으로 굴거나
‎청승을 떨기는 싫었지만

84
00:06:30,760 --> 00:06:34,000
‎아이가 너무 그리울까 봐
‎두려웠어요

85
00:06:38,680 --> 00:06:42,560
‎공부하러 루마니아에 가는 게
‎위궈의 소원이었고

86
00:06:42,640 --> 00:06:44,280
‎그건 좋은 일이었죠

87
00:06:44,960 --> 00:06:49,320
‎그래서 마음속으로는
‎아이가 멀리 가지 않길 바랐지만

88
00:06:50,160 --> 00:06:51,760
‎막을 생각은 없었어요

89
00:06:58,600 --> 00:07:04,120
‎위궈가 사이드 미러 속 저를 보며
‎미소 짓는 게 느껴졌지만

90
00:07:06,120 --> 00:07:10,400
‎저는 이를 악물고
‎아픈 마음을 조심스레 감춰야 했죠

91
00:07:17,640 --> 00:07:20,080
‎이제껏 살면서 최대의 모험이에요

92
00:07:22,760 --> 00:07:24,760
‎새로운 동굴로 떠날 시간이다

93
00:07:24,840 --> 00:07:26,240
‎"새로운 동굴로 떠나며
‎인위궈 지음"

94
00:07:26,320 --> 00:07:29,800
‎더 높고 더 넓으며
‎더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

95
00:07:30,760 --> 00:07:32,840
‎가는 길에 눈이 내릴지라도

96
00:07:32,920 --> 00:07:35,080
‎바람이 세차게 불더라도

97
00:07:36,720 --> 00:07:38,920
‎나를 부르는 것이 있음을 알기에

98
00:07:39,880 --> 00:07:40,920
‎나는 가야만 한다

99
00:07:45,560 --> 00:07:48,320
‎놀란 것 같았어요

100
00:07:48,400 --> 00:07:54,160
‎인구가 20만 명밖에 안 되는
‎바커우에 도착했으니까요

101
00:07:54,240 --> 00:07:55,080
‎"바커우"

102
00:07:55,160 --> 00:07:56,360
‎사람들이 잘 안 오는 곳이에요

103
00:07:56,440 --> 00:07:59,200
‎여긴 부쿠레슈티 같은
‎대도시가 아니거든요

104
00:07:59,280 --> 00:08:02,680
‎그냥 지나치거나
‎뭔가 잘못되었을 때 오는 곳이죠

105
00:08:04,680 --> 00:08:11,200
‎안녕, 엄마! 바커우에 있는
‎바실레 알렉산드리 대학이에요

106
00:08:11,280 --> 00:08:14,120
‎"바실레 알렉산드리 대학교
‎바커우"

107
00:08:15,000 --> 00:08:16,720
‎건물 오래된 것 좀 보세요

108
00:08:18,520 --> 00:08:20,520
‎이 사람은 당연히 에미네스쿠예요

109
00:08:22,840 --> 00:08:26,280
‎이분은 아드리안 씨예요, 아시죠?
‎저를 늘 도와주세요

110
00:08:27,640 --> 00:08:28,720
‎여기가 우리 교실이에요

111
00:08:32,280 --> 00:08:35,120
‎이분은 드루거 교수님이에요
‎루마니아어 문법을 가르치세요

112
00:08:36,320 --> 00:08:38,240
‎멋진 더닐러 교수님도
‎빼놓을 수 없죠

113
00:08:39,000 --> 00:08:44,400
‎중국인을 만난 건 처음이었어요

114
00:08:44,480 --> 00:08:48,440
‎외국인이 루마니아 문화와 언어만
‎공부하러 여기 오는 일은 없어요

115
00:08:48,520 --> 00:08:50,760
‎적어도 우리 대학에는 없어요

116
00:08:50,840 --> 00:08:53,160
‎대학에 있었다고 들었어요

117
00:08:53,240 --> 00:08:56,000
‎그러고 한 젊은이를 봤어요
‎키가 컸죠

118
00:08:56,080 --> 00:09:01,840
‎늘 놀랍다고 느낀 건
‎위궈가 옷을 입는 방식이었어요

119
00:09:01,920 --> 00:09:04,280
‎항상 흰 셔츠를 입었어요

120
00:09:04,360 --> 00:09:07,920
‎단추를 끝까지 채워서요

121
00:09:08,000 --> 00:09:09,480
‎흠잡을 데 없이 다림질돼 있었고요

122
00:09:11,520 --> 00:09:16,440
‎전 직접 하는 게 익숙했지만
‎위궈는 칠판을 닦아주곤 했어요

123
00:09:16,520 --> 00:09:18,600
‎항상 제 노트북을
‎들어주겠다고 했어요

124
00:09:18,680 --> 00:09:21,200
‎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면 이랬죠
‎'아니에요, 교수님'

125
00:09:23,000 --> 00:09:25,640
‎전 실제로 이렇게 물어봤어요

126
00:09:25,720 --> 00:09:27,040
‎'이런 거 물어봐서 미안한데'

127
00:09:27,120 --> 00:09:30,080
‎'네가 온 도시는
‎주민이 몇 백만 명이나 되니?'

128
00:09:31,240 --> 00:09:35,320
‎위궈가 부쿠레슈티 인구보다
‎다섯 배 많다고 대답했을 때

129
00:09:35,400 --> 00:09:39,120
‎저는 또 물었어요
‎'바커우에, 루마니아에 왜 왔어?'

130
00:09:43,880 --> 00:09:46,000
‎저는 바커우라는 도시가 좋아요

131
00:09:46,080 --> 00:09:47,920
‎"인위궈의
‎블로그 게시글"

132
00:09:48,000 --> 00:09:52,600
‎주말에는 해 뜨기 직전에
‎자러 가는 걸 즐겨요

133
00:09:52,680 --> 00:09:56,840
‎루마니아의 부드러운
‎오후 햇빛을 받으며 일어나고요

134
00:09:58,360 --> 00:09:59,440
‎넥타이를 매고

135
00:09:59,960 --> 00:10:01,280
‎졸린 눈으로

136
00:10:02,080 --> 00:10:05,720
‎고개를 드는 피곤함을
‎커피 한잔으로 달래려고 해요

137
00:10:08,840 --> 00:10:10,320
‎하지만 더 연습해야 해요

138
00:10:11,400 --> 00:10:15,56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

139
00:10:18,000 --> 00:10:21,16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

140
00:10:23,000 --> 00:10:26,32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

141
00:10:27,480 --> 00:10:29,680
‎에미네스쿠의 시 전체에서

142
00:10:29,760 --> 00:10:32,800
‎위궈가 가장 애착을 느낀 건
‎그 노래였어요

143
00:10:32,880 --> 00:10:36,040
‎'노래'라고 부르도록 하죠

144
00:10:36,120 --> 00:10:38,24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이었죠

145
00:10:39,360 --> 00:10:42,480
‎'내 영광의 나라
‎내가 열망하는 나라여'

146
00:10:43,160 --> 00:10:47,160
‎자기가 낭송하는 걸
‎들어달라고 했어요

147
00:10:47,240 --> 00:10:51,880
‎두 번 낭송하더니
‎제 낭송을 들려달라고 졸랐죠

148
00:10:53,480 --> 00:10:56,880
‎'과거만큼 위대한 미래가
‎그대에게 깃들기를!'

149
00:10:58,120 --> 00:11:01,64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여
‎나 그대에게 이것을 바라노라'

150
00:11:04,760 --> 00:11:08,640
‎바커우의 알파 갤러리에서
‎문화의 날 행사를 주최했어요

151
00:11:08,720 --> 00:11:11,440
‎그때 위궈가 나타났죠

152
00:11:12,400 --> 00:11:15,640
‎중국인 청년이
‎골목으로 들어왔어요

153
00:11:15,720 --> 00:11:18,520
‎갤러리 문 앞에서 멈추더니 이랬죠
‎'안녕하세요!'

154
00:11:19,400 --> 00:11:20,400
‎루마니아어로요

155
00:11:20,920 --> 00:11:22,240
‎뭘 하러 온 거였을까요?

156
00:11:22,760 --> 00:11:24,480
‎위궈 덕분에 우린 즐거웠어요

157
00:11:24,560 --> 00:11:26,480
‎이건 제가 찍은 사진인데
‎정말 익살스러웠죠

158
00:11:26,560 --> 00:11:30,600
‎루마니아 전통 모자인
‎아스트라한 모자를 쓰고 있어요

159
00:11:30,680 --> 00:11:35,160
‎우리 국민 시인
‎미하이 에미네스쿠만이 아니라

160
00:11:35,240 --> 00:11:37,040
‎루마니아 문화 전반을 기념합니다

161
00:11:37,600 --> 00:11:40,920
‎사람들이 꽤 심드렁했어요
‎지루한 행사였죠

162
00:11:42,240 --> 00:11:44,160
‎우린 그냥 얼굴이나 비치려고
‎간 거였어요

163
00:11:44,240 --> 00:11:46,880
‎행사가 절반쯤 진행됐을 때…

164
00:11:48,600 --> 00:11:49,640
‎안녕하세요!

165
00:11:57,360 --> 00:12:03,280
‎오늘은 에미네스쿠의 시를
‎준비했습니다

166
00:12:03,360 --> 00:12:06,56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

167
00:12:06,640 --> 00:12:09,200
‎관중은 매료됐어요

168
00:12:09,280 --> 00:12:11,920
‎방 안이 조용해졌죠

169
00:12:12,000 --> 00:12:15,960
‎이 아이는 여기서 뭐 하는 거지?
‎어떻게 루마니아어를 하지?

170
00:12:16,040 --> 00:12:18,160
‎사람들 얼굴에서
‎경탄을 읽을 수 있었어요

171
00:12:18,840 --> 00:12:23,320
‎우리 나라 말을 술술 했거든요

172
00:12:23,400 --> 00:12:27,68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'

173
00:12:27,760 --> 00:12:31,360
‎'내 영광의 나라
‎내가 열망하는 나라여'

174
00:12:32,080 --> 00:12:33,760
‎이제 웃어요, 가능하다면요

175
00:12:33,840 --> 00:12:37,720
‎처음 위궈를 봤을 때
‎우린 헤벌쭉하게 웃었어요

176
00:12:37,800 --> 00:12:41,200
‎하지만 모두가
‎그 애를 보고 감탄했죠

177
00:12:41,280 --> 00:12:45,320
‎'밤하늘의 별처럼
‎새벽녘의 여명처럼'

178
00:12:45,400 --> 00:12:49,800
‎'영광과 기쁨으로 가득한 채
‎영원히 살아가기를'

179
00:12:49,880 --> 00:12:52,160
‎위궈를 쳐다보고
‎그 애의 낭송을 들으면서

180
00:12:52,240 --> 00:12:54,760
‎저는 확신했어요

181
00:12:54,840 --> 00:13:01,840
‎제 눈앞에 비범한 존재가
‎있다고 말이죠

182
00:13:10,400 --> 00:13:14,600
‎이제 중국어로 하겠습니다

183
00:13:16,720 --> 00:13:21,60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
‎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…'

184
00:13:22,120 --> 00:13:25,080
‎행사에는 바로 그런 게 필요했어요

185
00:13:25,160 --> 00:13:30,480
‎난데없이 나타나 에미네스쿠 시를
‎낭송한 중국인 청년요

186
00:13:30,560 --> 00:13:33,480
‎위궈는 그 자리에
‎꼭 들어맞는 듯 보였어요

187
00:13:33,560 --> 00:13:38,440
‎루마니아 사람과 문화 가운데서
‎자기 자리를 찾고 있었죠

188
00:13:38,520 --> 00:13:42,480
‎하지만 우리도
‎위궈 같은 사람이 필요했어요!

189
00:13:42,560 --> 00:13:44,320
‎위궈가 한 것처럼
‎우릴 발견해 줄 사람요

190
00:13:44,400 --> 00:13:48,080
‎'사랑스러운 루마니아여
‎나 그대에게 이것을 바라노라'

191
00:13:51,600 --> 00:13:53,160
‎감사합니다!

192
00:14:00,680 --> 00:14:05,160
‎부모님은 대학 교수고
‎자기가 외아들이라고 했어요

193
00:14:08,720 --> 00:14:12,200
‎그렇게 어린 나이에
‎이 먼 곳까지 여행하게 해주다니

194
00:14:12,280 --> 00:14:14,640
‎대단한 가족이라고 생각했어요

195
00:14:22,000 --> 00:14:23,560
‎비록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

196
00:14:24,280 --> 00:14:26,680
‎아들은 자기 사명을
‎완수하고 있었어요

197
00:14:28,280 --> 00:14:30,680
‎매일의 발견과 행복을
‎우리와 나누며

198
00:14:31,200 --> 00:14:33,240
‎정말 기뻐했어요

199
00:14:39,560 --> 00:14:43,320
‎까마귀를 주의 깊게 관찰해 본다면

200
00:14:43,400 --> 00:14:48,440
‎까마귀의 깃털과 자세가
‎지극히 아름다운 걸 알게 돼요

201
00:14:50,120 --> 00:14:52,480
‎고향에서는 까마귀를
‎좀체 보지 못합니다

202
00:14:57,920 --> 00:14:59,920
‎흰색, 겨울

203
00:15:00,000 --> 00:15:01,240
‎흰색, 겨울

204
00:15:01,320 --> 00:15:02,480
‎"제목 없는 시
‎인위궈 지음"

205
00:15:02,560 --> 00:15:04,480
‎하늘 높이 걸려 있는 구름

206
00:15:05,720 --> 00:15:07,920
‎흐릿한 시야, 흐릿한 시야

207
00:15:09,000 --> 00:15:11,400
‎용의 화염처럼 가차 없다

208
00:15:13,800 --> 00:15:15,960
‎위궈는 여기 와서
‎처음으로 눈을 봤어요

209
00:15:17,000 --> 00:15:18,440
‎무척 행복해했어요

210
00:15:18,520 --> 00:15:22,880
‎밤늦게 눈이 내리면
‎위궈는 밖으로 나오곤 했죠

211
00:15:24,040 --> 00:15:27,320
‎모든 걸 흡수하고 싶어 했어요

212
00:15:27,400 --> 00:15:31,000
‎대기, 자연, 건물, 나무, 새

213
00:15:38,520 --> 00:15:42,720
‎져는 실망하는 경우가 잦아요

214
00:15:44,880 --> 00:15:46,720
‎루마니아에 말이에요

215
00:15:47,240 --> 00:15:52,640
‎하지만 그 애는
‎완전히 다른 눈으로 보았고

216
00:15:52,720 --> 00:15:56,120
‎루마니아가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
‎제게 보여주었어요

217
00:16:02,200 --> 00:16:06,320
‎우리 박물관에 오기 시작했는데
‎우리 중 누구보다 진지했어요

218
00:16:07,000 --> 00:16:09,640
‎우린 영어로 말을 걸려고 해봤는데

219
00:16:09,720 --> 00:16:13,080
‎루마니아어만 듣고 싶어 했어요
‎우리 언어를 배우려고 여기에 왔죠

220
00:16:13,160 --> 00:16:15,280
‎전부 다 알고 싶어 했어요

221
00:16:17,400 --> 00:16:19,920
‎다른 시대에서 온 사람 같았어요

222
00:16:21,120 --> 00:16:22,560
‎섬세한 내면을 갖고 있었죠

223
00:16:23,560 --> 00:16:25,080
‎저는 그렇게 느꼈어요

224
00:16:25,160 --> 00:16:26,200
‎그 친구는…

225
00:16:26,280 --> 00:16:28,800
‎"틴쿠차 베르네비크
‎제오르제 바코비아 기념관 학예사"

226
00:16:28,880 --> 00:16:30,080
‎순수했어요

227
00:16:30,160 --> 00:16:32,080
‎뭔가를 찾고 있었어요

228
00:16:32,160 --> 00:16:38,480
‎너무도 간절하게
‎너무도 강렬하게요

229
00:16:38,560 --> 00:16:42,720
‎존경하는 승객 여러분
‎554번 열차가…

230
00:16:42,800 --> 00:16:46,000
‎알바이울리아에 가고 싶어 했어요

231
00:16:47,400 --> 00:16:52,040
‎알바이울리아로 가는 여정은
‎지독해요

232
00:16:52,120 --> 00:16:54,600
‎12월 1일에 깃발을 움켜쥐고

233
00:16:54,680 --> 00:17:00,440
‎기차 타고 알바이울리아에 가는
‎바커우 사람은 많지 않아요

234
00:17:00,520 --> 00:17:01,360
‎정말 춥거든요

235
00:17:02,440 --> 00:17:06,360
‎일어나라, 루마니아인들아

236
00:17:06,440 --> 00:17:10,400
‎죽음의 잠으로부터

237
00:17:13,800 --> 00:17:16,720
‎아들이 우리에게 전화했어요
‎무척 신이 나 있었죠

238
00:17:17,920 --> 00:17:20,440
‎그 애는 그날 밤에
‎설레서 잠도 못 잤어요

239
00:17:21,800 --> 00:17:24,200
‎루마니아 국가를 불렀어요

240
00:17:24,720 --> 00:17:27,000
‎알바이울리아에
‎기차 타고 가면서 내내요

241
00:17:28,680 --> 00:17:31,160
‎이랬어요, '엄마, 큰 퍼레이드에
‎참가할 거예요'

242
00:17:31,240 --> 00:17:34,200
‎'군중 한가운데서
‎모두와 함께할 거예요'

243
00:17:37,880 --> 00:17:41,440
‎올해는 루마니아 전체가
‎알바이울리아로 향합니다

244
00:17:41,520 --> 00:17:44,760
‎통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죠

245
00:17:44,840 --> 00:17:49,320
‎저는 운 좋게도 참가해서
‎축하 행사를 기록하게 됐어요

246
00:17:56,120 --> 00:17:58,880
‎위대한 루마니아여, 영원하라!

247
00:17:58,960 --> 00:18:02,360
‎알바이울리아에서 위궈를 만났어요

248
00:18:02,440 --> 00:18:04,960
‎누구보다도 루마니아 국기를
‎많이 달고 있었어요

249
00:18:05,560 --> 00:18:10,560
‎무척 북받쳐서 기뻐하며 말했죠
‎'우린 함께 축하할 거예요!'

250
00:18:12,400 --> 00:18:15,360
‎더는 외로울까 봐 걱정하지 않아요

251
00:18:16,160 --> 00:18:19,320
‎이곳 사람들은 저를
‎최고로 따뜻하게 대해주었어요

252
00:18:19,400 --> 00:18:21,080
‎저를 도와주었고 믿어주었어요

253
00:18:21,160 --> 00:18:24,160
‎제가 그분들의 조국에
‎실질적 도움을 준 게 전혀 없어도

254
00:18:25,840 --> 00:18:28,720
‎그저 이 나라에 대한 사랑을
‎표현했다는 이유만으로요

255
00:18:30,320 --> 00:18:31,240
‎네?

256
00:18:31,320 --> 00:18:32,720
‎오늘 여기에 왜 오셨어요?

257
00:18:32,800 --> 00:18:35,040
‎저는 루마니아 문화와
‎문학을 사랑해요

258
00:18:35,120 --> 00:18:37,320
‎오늘은 모두와 함께
‎축하하러 왔습니다

259
00:18:37,400 --> 00:18:38,960
‎생일 축하해요, 루마니아

260
00:18:39,040 --> 00:18:42,280
‎루마니아와 루마니아 국민에게
‎굉장한 미래가 펼쳐지길 바랍니다

261
00:18:42,360 --> 00:18:43,360
‎어디서 오셨어요?

262
00:18:43,440 --> 00:18:45,120
‎중국요, 네

263
00:18:45,760 --> 00:18:48,560
‎그렇게 먼 곳에서 온 사람이

264
00:18:48,640 --> 00:18:53,720
‎우리에 관해 그처럼 아름답고
‎단순한 이야기를 해주다니…

265
00:18:54,760 --> 00:18:57,240
‎글쎄요
‎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이죠

266
00:18:58,760 --> 00:19:02,200
‎루마니아 전통 음식을 먹자며
‎사람들이 저를 초대했어요

267
00:19:02,280 --> 00:19:05,480
‎다들 저와 수다를 떨었고
‎저를 친구로 여겼어요

268
00:19:10,160 --> 00:19:12,000
‎그날 밤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

269
00:19:14,400 --> 00:19:17,040
‎"루마니아 통일 100주년 축제
‎2018년 2월 12일 알바이울리아"

270
00:19:30,480 --> 00:19:33,920
‎이거예요
‎위궈가 쓴 첫 번째 기사요

271
00:19:35,280 --> 00:19:40,360
‎'12월 1일, 알바이울리아
‎인위궈 씀'

272
00:19:49,200 --> 00:19:51,840
‎행복할 때면
‎공원에 가는 걸 좋아해요

273
00:19:53,600 --> 00:19:57,920
‎바커우 주요 공원의 주권은
‎까마귀에게 있습니다

274
00:19:58,000 --> 00:19:58,880
‎"인위궈
‎블로그 게시글"

275
00:19:58,960 --> 00:20:01,920
‎퍼덕이는 날갯소리가
‎끝없이 이어져요

276
00:20:14,880 --> 00:20:18,680
‎용이 마침내
‎집을 찾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

277
00:20:28,600 --> 00:20:33,080
‎아직 탐험할 것, 볼 것
‎발견할 것이 많아요

278
00:20:35,600 --> 00:20:40,880
‎하지만 전 시간이 많고
‎에너지는 무한정 있어요

279
00:21:01,440 --> 00:21:07,360
‎저는 젊은 인위궈를
‎2019년 1월 4일에 만났어요

280
00:21:08,520 --> 00:21:10,480
‎박물관을 보러 왔었죠

281
00:21:12,000 --> 00:21:14,400
‎가이드 투어가 끝나자

282
00:21:15,240 --> 00:21:18,200
‎위궈는 방명록에
‎뭔가 쓰고 싶어 했어요

283
00:21:18,720 --> 00:21:23,320
‎키가 무척 큰 젊은이라
‎바닥에 무릎을 꿇었죠

284
00:21:23,400 --> 00:21:28,160
‎특별한 순간이었어요

285
00:21:28,240 --> 00:21:33,320
‎이곳의 역사를 위해
‎기도하는 것 같았거든요

286
00:21:33,400 --> 00:21:35,760
‎그래서 사진을 찍어도
‎되느냐고 물었어요

287
00:21:38,280 --> 00:21:42,240
‎나중에 그 사진은, 안타깝게도

288
00:21:42,840 --> 00:21:46,120
‎경찰이 인위궈의 신원을
‎확인하는 용도로 쓰였어요

289
00:21:46,200 --> 00:21:48,840
‎그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후에요

290
00:21:57,240 --> 00:22:02,040
‎금요일 밤에 네암츠 요새에
‎가고 싶다고 했어요

291
00:22:02,640 --> 00:22:07,120
‎가지 말라고 부탁했어요
‎악천후 예고가 있었거든요

292
00:22:08,320 --> 00:22:12,800
‎하지만 위궈는 가기로 했어요
‎기차를 탔죠

293
00:22:13,880 --> 00:22:15,880
‎가는 길에 있던 정차역에서

294
00:22:15,960 --> 00:22:18,240
‎기차가 평소보다 더 오래
‎정차해 있었어요

295
00:22:19,560 --> 00:22:24,760
‎정보를 얻을 길이 없던 위궈는
‎완전히 당황하고 말았어요

296
00:22:25,800 --> 00:22:29,360
‎내려야 하는 곳이
‎거기라고 생각했죠

297
00:22:31,440 --> 00:22:34,000
‎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
‎위궈는 뛰어내리기로 했어요

298
00:22:34,880 --> 00:22:36,800
‎문을 열었는데

299
00:22:37,560 --> 00:22:40,160
‎눈밭이 펼쳐져 있었죠

300
00:22:41,640 --> 00:22:46,760
‎돌로 된 이정표가 있었지만
‎눈이 쌓여서 보이지 않았겠죠

301
00:22:47,960 --> 00:22:50,480
‎위궈는 거기에 머리를 부딪쳤어요

302
00:22:51,560 --> 00:22:54,520
‎즉사였습니다

303
00:23:17,840 --> 00:23:20,080
‎네가 욕조에서 놀던 게 기억나

304
00:23:20,160 --> 00:23:21,680
‎그때 넌 조그마했지

305
00:23:23,200 --> 00:23:25,160
‎사방에 물이 튀었고

306
00:23:25,240 --> 00:23:28,080
‎온 방은 네 웃음소리로 가득했어

307
00:23:29,600 --> 00:23:33,040
‎넌 이렇게 말했지
‎'우주는 본래 재라고 생각해요'

308
00:23:35,160 --> 00:23:39,720
‎'지구는 태양의 재고
‎태양은 은하계의 재예요'

309
00:23:39,800 --> 00:23:42,400
‎'모든 것이 재예요'

310
00:23:45,520 --> 00:23:47,320
‎그때 넌 다섯 살이었어

311
00:24:09,320 --> 00:24:11,640
‎저는 이제 웃음을 잃었어요

312
00:24:15,840 --> 00:24:19,400
‎평행 우주가 정말로 존재한다면

313
00:24:20,360 --> 00:24:24,480
‎그 애가 그곳에서
‎꿈을 좇기를 바랍니다

314
00:24:26,480 --> 00:24:30,040
‎그 세계에서
‎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어요

315
00:24:31,400 --> 00:24:34,600
‎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면서요

316
00:24:47,960 --> 00:24:50,560
‎저는 강해지는 법을 배워야 해요

317
00:24:58,040 --> 00:25:02,320
‎아이를 보내준 걸 후회하냐고
‎많은 사람이 물었어요

318
00:25:03,480 --> 00:25:06,360
‎아뇨, 우린 후회하지 않아요

319
00:25:09,080 --> 00:25:13,320
‎부모의 가장 큰 소원은

320
00:25:13,400 --> 00:25:17,160
‎자식이 꿈을 실현하는 모습을
‎보는 거예요

321
00:25:19,720 --> 00:25:24,920
‎꿈을 좇는 것을 두려워한다면
‎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요

322
00:25:27,520 --> 00:25:29,800
‎바커우는 그 애의 집이에요

323
00:25:32,280 --> 00:25:35,560
‎카르파티아산맥에 있는 곳이니까요

324
00:25:35,640 --> 00:25:39,880
‎그 애가 그곳에서
‎행복한 80일을 보냈으니까요

325
00:25:49,880 --> 00:25:54,400
‎위궈가 그랬죠, '엄마, 용이 되어
‎하늘을 나는 꿈을 꿨어요'

326
00:25:57,120 --> 00:25:59,080
‎'그런데 죽었어요
‎심장에 칼이 꽂혀서요'

327
00:26:00,400 --> 00:26:04,040
‎'저는 하늘에서 떨어졌고
‎많은 사람이 제 살을 나눠 가졌죠'

328
00:26:05,520 --> 00:26:07,680
‎그 꿈을 꾸고 행복해졌다고 했어요

329
00:26:22,400 --> 00:26:25,360
‎"2019년 3월 15일
‎17살이 되었을 그날"

330
00:26:25,440 --> 00:26:28,440
‎"위궈는 바커우의
‎명예시민이 되었다"

331
00:26:30,440 --> 00:26:33,720
‎"위궈의 부모님은
‎바커우 대학에 아들의 이름으로"

332
00:26:33,800 --> 00:26:36,640
‎"뛰어난 문학도에게 주는
‎장학금을 마련했다"

333
00:26:36,720 --> 00:26:39,240
‎"그들은 평생
‎장학금을 후원할 계획이다"

334
00:26:41,360 --> 00:26:44,680
‎"위궈와 그의 사랑하는 부모님에게
‎바칩니다"

335
00:28:15,160 --> 00:28:20,160
‎자막: 손희경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