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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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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
00:00:36,370 --> 00:00:40,040
지난 4년간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
다섯 편 만든 감독이

4
00:00:40,124 --> 00:00:41,834
누구일까요?

5
00:00:42,418 --> 00:00:45,296
스필버그? 타란티노?

6
00:00:46,130 --> 00:00:47,256
스코세이지?

7
00:00:48,340 --> 00:00:49,300
아닙니다

8
00:00:51,719 --> 00:00:54,138
그 기록의 보유자는
타일러 페리입니다

9
00:00:55,598 --> 00:00:58,350
사람들이 저한테 차세대
타일러 페리를 찾았다고 하면

10
00:00:58,434 --> 00:01:02,646
전 그래요, '관객들과 친해지려고
1년에 280~300일을 돌아다녀요?'

11
00:01:02,730 --> 00:01:05,816
'그렇지 않다면
차세대 타일러 페리가 아니에요'

12
00:01:07,985 --> 00:01:09,779
과소평가하지 마세요

13
00:01:11,447 --> 00:01:14,992
그는 운 좋게 '흑인'으로 격상한

14
00:01:15,075 --> 00:01:19,538
돈 많은 검둥이가 아니거든요

15
00:01:23,209 --> 00:01:25,669
우린 업타운 뉴올리언스
제3지구에서 자랐어요

16
00:01:26,337 --> 00:01:28,005
매그놀리아 프로젝트 근처였죠

17
00:01:29,840 --> 00:01:31,425
범죄자가 우글대는 곳이었어요

18
00:01:31,842 --> 00:01:35,221
절도, 강도, 마약
마약 사용자와 마약 딜러요

19
00:01:39,140 --> 00:01:42,186
7년 전에는 노숙자였다는 게
믿어져요?

20
00:01:42,269 --> 00:01:43,854
네, 그럼요

21
00:01:46,148 --> 00:01:49,109
배우이자 작가
감독 겸 프로듀서이며

22
00:01:49,193 --> 00:01:52,029
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이죠

23
00:01:52,988 --> 00:01:56,826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는
미국 최대의 스튜디오예요

24
00:01:56,908 --> 00:01:59,370
- 그렇다고 하더군요
- 국내 최대죠, 네

25
00:01:59,453 --> 00:02:00,621
행성 하나 주세요

26
00:02:01,497 --> 00:02:03,999
미군으로부터 자산을
취득한다는 게

27
00:02:04,083 --> 00:02:06,544
무슨 의미인지 모를 거예요

28
00:02:07,920 --> 00:02:10,297
20편의 장편 영화
20편 이상의 연극

29
00:02:10,381 --> 00:02:12,550
9편의 TV 쇼
'뉴욕 타임스' 베스트셀러

30
00:02:14,927 --> 00:02:16,011
기가 막힙니다

31
00:02:18,931 --> 00:02:21,851
주로 흑인 관객이 대상인
영화 제작으로 알려졌지만

32
00:02:21,934 --> 00:02:24,311
페리의 작품에 문제를 제기하는
흑인 커뮤니티의 평론가 수가

33
00:02:24,395 --> 00:02:26,105
점점 늘고 있습니다

34
00:02:27,064 --> 00:02:30,943
모두가 최고라고 평가하길
기대할 순 없어요

35
00:02:31,026 --> 00:02:34,572
흑인이고 할리우드까지
힘들게 왔단 이유만으로는요

36
00:02:34,655 --> 00:02:38,075
밑에 깔려 있는 이야기와
사용하는 플롯

37
00:02:38,158 --> 00:02:40,369
고정 관념...
문제가 많다고 봐요

38
00:02:40,452 --> 00:02:41,912
중요한 건 이겁니다

39
00:02:42,329 --> 00:02:46,834
타일러 페리는 남들이 뭐라든
좆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

40
00:02:47,251 --> 00:02:49,211
관객을 만족시켰죠

41
00:02:51,672 --> 00:02:55,509
어떤 분야에서든 개척자가
된다는 건 쉽지 않아요

42
00:02:56,552 --> 00:02:59,638
계속 같은 공식을
관객에게 던져요

43
00:02:59,722 --> 00:03:02,266
대체 뭘 말하고 싶은 건지
모르겠어요

44
00:03:02,349 --> 00:03:04,643
심리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

45
00:03:06,729 --> 00:03:08,814
정말 끔찍한 메시지입니다

46
00:03:08,898 --> 00:03:11,567
영화로 만든
대중을 위한 맥아주 같아요

47
00:03:13,652 --> 00:03:15,529
문화를 대변할 때는

48
00:03:17,114 --> 00:03:20,659
책임감이 따라요
가끔 짐이 따르기도 하죠

49
00:03:23,162 --> 00:03:24,872
왜 그렇게 열심히 일해요?

50
00:03:26,248 --> 00:03:27,583
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냐고?

51
00:03:28,167 --> 00:03:31,253
타일러 페리만큼 TV의 영역을
넓혀 놓은 사람은 드물어요

52
00:03:31,337 --> 00:03:33,547
최근 영화에선
선을 넘었다고 봐요

53
00:03:33,631 --> 00:03:38,594
역사상 가장 성공한
아프리카계 미국인 감독이죠

54
00:03:38,677 --> 00:03:40,679
할리우드에 도달하는 순간

55
00:03:40,763 --> 00:03:43,140
문제가 되는 겁니다

56
00:03:43,223 --> 00:03:45,643
확실히 아웃사이더였어요

57
00:03:45,726 --> 00:03:47,061
부인할 수 없었죠

58
00:03:47,937 --> 00:03:49,188
타일러 페리의

59
00:03:49,980 --> 00:03:50,981
재능과

60
00:03:52,316 --> 00:03:53,400
힘을요

61
00:03:54,276 --> 00:03:55,402
많은 걸 이뤘는데

62
00:03:56,153 --> 00:03:58,948
아직 이루지 못한 게 있나요?

63
00:04:18,132 --> 00:04:23,681
"맥신의 아들:
타일러 페리 이야기"

64
00:04:28,978 --> 00:04:30,562
축하해

65
00:04:30,646 --> 00:04:32,982
억만장자의 누나인데
기분이 어때?

66
00:04:34,066 --> 00:04:35,943
신은 선하셔, 조심해

67
00:04:37,319 --> 00:04:38,529
그래

68
00:04:38,612 --> 00:04:40,864
알았어, 또 통화하자, 안녕

69
00:04:40,948 --> 00:04:42,825
"러키 존슨
타일러 사촌, 제리 이모의 아들"

70
00:04:42,908 --> 00:04:45,369
사촌 멜바예요
타일러의 누나죠

71
00:04:47,955 --> 00:04:50,165
어릴 땐 타일러를
주니어라고 불렀어요

72
00:04:50,249 --> 00:04:52,209
'안녕, 주니어?'

73
00:04:52,292 --> 00:04:55,379
지금은 타일러예요
에밋이 아니죠

74
00:04:55,462 --> 00:04:59,174
그게 본명이었어요
에밋 페리 주니어요

75
00:04:59,258 --> 00:05:01,010
그러다 타일러 페리로 바꿨어요

76
00:05:01,093 --> 00:05:04,471
그럴 만도 했죠
아버지와 엄청 오랫동안

77
00:05:05,014 --> 00:05:07,641
연락도 안 하고 지냈거든요

78
00:05:07,725 --> 00:05:10,602
그래서 에밋 주니어로
알려지기 싫었던 거예요

79
00:05:12,312 --> 00:05:13,564
들어 봐요

80
00:05:15,024 --> 00:05:17,067
그냥 내 생각인데요

81
00:05:18,944 --> 00:05:22,489
트라우마가 너무 깊어요
너무나 깊게 베인 상처죠

82
00:05:23,657 --> 00:05:27,494
상처가 났고 아물기 시작했는데

83
00:05:27,578 --> 00:05:29,663
또 터뜨리는 거예요

84
00:05:29,747 --> 00:05:33,959
상처가 날 때마다
계속 터뜨렸던 거죠

85
00:05:34,376 --> 00:05:36,587
이제 상처는 아물지 않아요

86
00:05:37,463 --> 00:05:38,464
절대 낫지 않을 거예요

87
00:05:42,968 --> 00:05:47,181
별이 가득한 토요일 밤
스타들이 애틀랜타로 몰려가

88
00:05:47,264 --> 00:05:50,392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의
개관식을 축하했습니다

89
00:05:53,187 --> 00:05:56,857
스튜디오의 부지는
1.3km²에 달하며

90
00:05:56,940 --> 00:06:01,236
애틀랜타 남서부의
전 포트맥퍼슨 육군 기지입니다

91
00:06:01,945 --> 00:06:04,448
타일러는 12개의
사운드 스테이지를 제작해

92
00:06:04,531 --> 00:06:06,950
각각 획기적인
흑인 아티스트의 이름을 붙였죠

93
00:06:07,034 --> 00:06:11,205
그중에는 오프라 윈프리
윌 스미스, 핼리 베리가 있습니다

94
00:06:15,334 --> 00:06:17,795
"타일러 페리 스튜디오
개관식 - 2019년 10월"

95
00:06:17,878 --> 00:06:19,630
지금 기분이 어떠세요?

96
00:06:19,713 --> 00:06:23,217
지금... 흥분돼요

97
00:06:23,592 --> 00:06:24,885
침착하고

98
00:06:26,386 --> 00:06:29,848
준비가 됐고 감사하고
고맙고 기대감에 차 있어요

99
00:06:30,599 --> 00:06:32,810
준비됐어요

100
00:06:32,893 --> 00:06:36,146
진정하려고 애쓰고 있죠
제 시간관념 아시잖아요

101
00:06:36,230 --> 00:06:38,148
그냥 이러는 거죠

102
00:06:38,232 --> 00:06:41,276
'분위기를 따라가, TP
순간을 즐겨'

103
00:06:42,236 --> 00:06:43,904
그때 테라스 밑에 있던 꼬마는

104
00:06:43,987 --> 00:06:46,365
이런 순간이 올 거라고
생각했을까요?

105
00:06:46,448 --> 00:06:49,409
지금 이러기예요?

106
00:06:49,493 --> 00:06:50,994
안 되죠

107
00:06:51,078 --> 00:06:52,746
- 그냥...
- 꿈도 꾸지 마요

108
00:06:52,830 --> 00:06:55,290
게일 킹이나
오프라 윈프리한테 연락해 봐요

109
00:06:55,374 --> 00:06:57,167
지금 저는 안 할 거예요

110
00:06:57,251 --> 00:06:58,961
말 안 합니다

111
00:06:59,253 --> 00:07:00,295
좋아요

112
00:07:01,004 --> 00:07:02,381
주말에 다시 해 보죠

113
00:07:02,464 --> 00:07:04,258
일단은 이 순간을 넘길 거예요

114
00:07:05,134 --> 00:07:06,760
겉돌지 않도록 애써야 하죠

115
00:07:06,844 --> 00:07:07,886
그게 중요해요

116
00:07:07,970 --> 00:07:11,014
내 삶의 여러 부분에 있어서
문제는 내가 관망한다는 거예요

117
00:07:11,807 --> 00:07:14,643
어린 시절 때문이죠

118
00:07:14,726 --> 00:07:18,355
학대 때문이에요, 고통스러우면
어떻게든 그냥 버티려고 하거든요

119
00:07:18,438 --> 00:07:21,275
그런데 전 매사에
그렇다는 걸 알았어요

120
00:07:21,358 --> 00:07:23,193
기쁘거나 행복한 순간에도요

121
00:07:23,277 --> 00:07:26,196
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

122
00:07:26,280 --> 00:07:28,198
그냥 관조하고 싶어져요

123
00:07:28,282 --> 00:07:31,160
그래서 오늘 밤엔 매 순간
이렇게 다짐할 거예요

124
00:07:31,243 --> 00:07:33,412
'침착하자, 침착해야 해'

125
00:07:33,495 --> 00:07:35,038
'괜찮아, 진정해, 넌 안전해'

126
00:07:35,122 --> 00:07:36,957
'그냥 감정일 뿐이야, 느낌이야'

127
00:07:37,040 --> 00:07:39,084
'괜찮아, 아무 일 없어'

128
00:07:39,168 --> 00:07:41,420
'사랑이야, 기쁨이야'

129
00:07:47,134 --> 00:07:51,305
최고의 와인은 가장 거친 토양에서
나온다는 말이 있잖아요

130
00:07:51,388 --> 00:07:53,807
최고급 와인을 생각해 보자면

131
00:07:53,891 --> 00:07:57,436
포도가 거친 토양에서 자라기 위해

132
00:07:57,519 --> 00:08:00,439
바위와 나뭇가지를 비롯한
온갖 역경을 견뎌내야 해요

133
00:08:00,522 --> 00:08:01,857
"멜로디 홉슨
에어리얼 투자"

134
00:08:01,940 --> 00:08:06,403
타일러의 성장 과정은
그렇게 묘사할 수 있을 거예요

135
00:08:06,486 --> 00:08:09,364
어린 시절에 끔찍한 경험을 했고

136
00:08:09,448 --> 00:08:12,326
그 점이 그 사람을 만든 거죠

137
00:08:12,409 --> 00:08:14,870
결국 그런 것들이
그가 만든 캐릭터와

138
00:08:14,953 --> 00:08:17,247
상상력으로 이어졌어요

139
00:08:17,956 --> 00:08:19,917
머릿속에 있는 걸 창조하니까요

140
00:08:20,542 --> 00:08:23,670
그러니까 저로선
타일러가 그런 사람이 됐다는 게

141
00:08:23,754 --> 00:08:26,131
충분히 이해돼요

142
00:08:26,215 --> 00:08:30,302
덕분에 놀라울 정도의 인내심과
불굴의 투지를 갖게 된 거죠

143
00:08:30,385 --> 00:08:32,929
온갖 시련을 이겨내야 했으니까요

144
00:08:33,013 --> 00:08:35,515
거친 토양을 뚫고 나온
와인이 되어야 했던 거예요

145
00:08:36,433 --> 00:08:39,227
"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"

146
00:08:39,311 --> 00:08:41,395
뉴올리언스에서 사는 건 힘들어요

147
00:08:42,397 --> 00:08:45,317
살아남기가 힘들죠
위험한 동네거든요

148
00:08:46,360 --> 00:08:51,531
총격, 강도, 갱단의 폭력

149
00:08:51,615 --> 00:08:54,409
무척 위험한 곳이었어요

150
00:08:54,910 --> 00:08:56,578
범죄율이 아주 높았죠

151
00:08:56,662 --> 00:08:58,830
한때는 살인 사건의 중심지였어요

152
00:08:59,373 --> 00:09:02,000
뉴올리언스의 총기 사건이
또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

153
00:09:02,084 --> 00:09:03,961
범죄율도 치솟고 있으며...

154
00:09:04,044 --> 00:09:05,545
뉴올리언스에서 살인 사건이...

155
00:09:05,629 --> 00:09:08,131
이 나라에 있는 대다수의
백인들 생각은 어떤지 몰라도

156
00:09:08,215 --> 00:09:11,468
그쪽 기관의 상태로
짐작해 볼 뿐입니다

157
00:09:11,927 --> 00:09:13,720
죽는 게 아주 쉽다고 했어요

158
00:09:14,012 --> 00:09:15,639
사는 건 힘들고요

159
00:09:17,599 --> 00:09:18,433
가만히 있었는데

160
00:09:18,517 --> 00:09:21,603
경찰관들이 브루스 상점에서
그 사람을 쐈어요

161
00:09:21,687 --> 00:09:23,563
'일어나!'라고 해서
전 싫다고 했어요

162
00:09:23,647 --> 00:09:25,107
'날 쏘려고요?'라고 했죠

163
00:09:26,233 --> 00:09:29,653
통계적으로 이곳 뉴올리언스에선
21세 이전에 죽을 확률이 높죠

164
00:09:29,736 --> 00:09:33,365
21세 생일을 맞았다면
성공한 거예요

165
00:09:33,448 --> 00:09:36,076
악마를 이긴 거죠
통계를 이긴 거고요

166
00:09:36,159 --> 00:09:39,288
이 지역에서 자라는 건
적자생존이에요

167
00:09:39,371 --> 00:09:42,833
일단 집을 나서면
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어요

168
00:09:42,915 --> 00:09:44,918
둘러볼게요, 여기 이 건물 보여요?

169
00:09:45,002 --> 00:09:47,129
여긴 빈곤 지역이었어요
우리도 여기 살았죠

170
00:09:47,212 --> 00:09:52,217
두 집 건너 맥신 이모랑
타일러 페리, 율란다, 엠브리

171
00:09:52,301 --> 00:09:55,846
멜바가 살고 있었어요
이제 거기로 가 볼게요

172
00:09:57,514 --> 00:10:00,600
타일러 페리가 이 집에서 자랐어요

173
00:10:00,684 --> 00:10:03,979
타일러는 뒤쪽에
클럽하우스를 만들었죠

174
00:10:04,062 --> 00:10:06,523
우린 거기 가서
밑에 숨어 있었어요

175
00:10:06,606 --> 00:10:08,775
에밋 이모부를 피하려고요

176
00:10:11,320 --> 00:10:13,322
건너편의 그가 살았던 집에서

177
00:10:13,405 --> 00:10:15,324
과거의 고통이 되살아났습니다

178
00:10:15,407 --> 00:10:16,825
여기서 자랐어요

179
00:10:16,908 --> 00:10:19,953
오랜만에 이 집에 와 보네요

180
00:10:20,037 --> 00:10:22,748
타일러가 뒤에 있는
작은 공간을 보여 줬습니다

181
00:10:22,831 --> 00:10:24,875
아버지의 학대를 피해
숨어 있었던 곳이죠

182
00:10:25,334 --> 00:10:28,337
여기가 은신처였어요
안전한 공간이었죠

183
00:10:28,420 --> 00:10:30,339
견디기 힘들 때면
여기 들어갔나요?

184
00:10:30,422 --> 00:10:32,924
네, 종일 여기 있었어요

185
00:10:34,009 --> 00:10:39,222
가끔 타일러가 측은했어요
너무 힘들게 자랐거든요

186
00:10:39,306 --> 00:10:41,391
우리보다 훨씬 더 힘들었어요

187
00:10:41,475 --> 00:10:43,018
너무 심했죠

188
00:10:43,101 --> 00:10:45,520
신이 무슨 말을
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어요

189
00:10:45,604 --> 00:10:48,648
어쩌면 신의 뜻이 이뤄진 거겠죠
지금은 엄청 성공했으니까요

190
00:10:48,732 --> 00:10:51,777
지금은 신경 쓸 것도 많고

191
00:10:51,860 --> 00:10:54,946
많은 사람을 보살피면서
행복을 주고 있어요

192
00:10:55,030 --> 00:10:58,575
그런데 밤에 잠은 잘 잘까요?
어린 시절을 생각하면서요?

193
00:11:01,578 --> 00:11:04,247
타일러의 아버지는
거친 사람이었어요

194
00:11:04,331 --> 00:11:06,875
까불면 안 될 타입이었죠

195
00:11:06,958 --> 00:11:09,378
잘 웃지도 않는
진지한 사람이었어요

196
00:11:09,836 --> 00:11:12,297
강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는데

197
00:11:12,381 --> 00:11:16,009
화가 무척 많고
늘 혼자 있는 사람이었죠

198
00:11:16,093 --> 00:11:17,469
강인했어요

199
00:11:17,552 --> 00:11:19,846
3학년까지 배우고 일을 시작했죠

200
00:11:19,930 --> 00:11:22,307
열심히 일하는 것밖에 몰랐어요

201
00:11:22,391 --> 00:11:25,977
3시쯤 퇴근해서
3시 30분에는 집에 왔어요

202
00:11:26,061 --> 00:11:28,772
반 블록도 안 되는 코너에
가게가 하나 있는데

203
00:11:28,855 --> 00:11:30,649
거기서 맥주 한 상자를 사서

204
00:11:30,732 --> 00:11:32,734
매일같이 마셨어요

205
00:11:32,818 --> 00:11:35,821
트럭이 멈추는 순간
그 사람이 온 걸 알았죠

206
00:11:35,904 --> 00:11:39,324
맥주 24캔을 들고 내렸어요

207
00:11:39,408 --> 00:11:41,910
누가 와서 말릴 때까지

208
00:11:41,993 --> 00:11:43,078
그걸 다 마셨죠

209
00:11:43,161 --> 00:11:45,205
주니어... 아니, 타일러는

210
00:11:45,288 --> 00:11:49,251
타일러는 좀 더 심하게 맞았어요

211
00:11:50,085 --> 00:11:53,547
한번은 아주 어릴 때
아빠한테 엄청 심하게 맞아서

212
00:11:53,630 --> 00:11:55,215
등이 피투성이가 됐어요

213
00:11:55,298 --> 00:11:57,759
타일러는 집을 뛰쳐나갔죠
어렸잖아요

214
00:11:57,843 --> 00:12:00,178
코너를 돌아 우리 집에 왔어요

215
00:12:00,262 --> 00:12:02,889
우리 엄마가 물었죠
'이게 뭐니? 누가 그랬어?'

216
00:12:02,973 --> 00:12:06,309
등에 커다랗게
부푼 자국이 있었어요

217
00:12:06,393 --> 00:12:09,771
이 정도 길이에
이만큼 두껍게 부풀어 있었죠

218
00:12:09,855 --> 00:12:12,732
제 조카잖아요
그땐 어린애였어요

219
00:12:12,816 --> 00:12:14,234
"제리 이모
맥신의 여동생"

220
00:12:14,317 --> 00:12:16,570
7~8살쯤 됐으려나요
아주 어렸죠

221
00:12:16,653 --> 00:12:20,115
엄만 우리 일엔 발 벗고 나섰죠
조카, 애들, 모두 다요

222
00:12:20,198 --> 00:12:22,075
엄마 사자 같았어요

223
00:12:22,159 --> 00:12:23,785
무슨 일이 있어도 우릴 지켰죠

224
00:12:23,869 --> 00:12:26,872
사나운 곰이 나타나면
곰이랑 싸울 거예요

225
00:12:27,372 --> 00:12:29,875
그 순간 열받았어요

226
00:12:29,958 --> 00:12:31,585
전 총을 집었어요

227
00:12:31,668 --> 00:12:33,670
우린 코너로 갔어요
엄마가 우릴 끌고 갔죠

228
00:12:33,753 --> 00:12:35,464
우린 속옷 차림이었어요

229
00:12:35,547 --> 00:12:37,841
꽉 끼는 흰색 팬티를 입은 채
울고 있었죠

230
00:12:37,924 --> 00:12:40,260
역시나 이모부는 테라스에서
술을 마시고 있었어요

231
00:12:40,343 --> 00:12:42,762
아이 등을 왜 그렇게
때렸냐고 물었더니

232
00:12:42,846 --> 00:12:44,806
참견하지 말라고 했어요

233
00:12:45,599 --> 00:12:47,058
그 말을 한 게 실수였죠

234
00:12:47,142 --> 00:12:49,436
엄마는 총을 들어서 쐈고
아빠가 손을 치웠어요

235
00:12:50,896 --> 00:12:55,066
진짜 무서웠어요
전 엄마를 보고 '맙소사!' 했죠

236
00:12:55,150 --> 00:12:58,945
엄마가 에밋 이모부를
쏠 뻔했으니까요

237
00:12:59,029 --> 00:13:00,447
그 후론 엄마한테 까불지 못했죠

238
00:13:00,530 --> 00:13:01,656
엄마 말을 잘 들었어요

239
00:13:01,740 --> 00:13:03,992
술에 취해 정신이 없어도
엄마 말은 들었죠

240
00:13:04,075 --> 00:13:05,869
총을 쐈던 걸 기억했으니까요

241
00:13:06,328 --> 00:13:10,499
잘한 짓은 아니지만
그땐 너무 속상했어요

242
00:13:10,582 --> 00:13:14,127
견딜 수가 없었죠
저도 애들을 혼내지만

243
00:13:14,211 --> 00:13:18,673
그 정도로 심하게
때린 적은 없었어요

244
00:13:18,757 --> 00:13:19,966
절대 안 되죠

245
00:13:20,050 --> 00:13:21,885
애들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그래요?

246
00:13:21,968 --> 00:13:24,429
어떻게 그럴 수 있죠?
어떻게 그러고도 괜찮아요?

247
00:13:24,513 --> 00:13:28,600
이해가 안 되지만
제가 이해할 일이 아니겠죠

248
00:13:31,728 --> 00:13:34,439
어젯밤에 프로듀서들과
이야기 나누면서

249
00:13:34,523 --> 00:13:36,733
처음으로 들은 건데

250
00:13:36,816 --> 00:13:41,821
한 번은 너무 심하게 맞아서
기절했다고 하더군요

251
00:13:41,905 --> 00:13:45,200
철창 울타리를
잡고 있었던 게 기억나요

252
00:13:45,283 --> 00:13:48,203
너무 꽉 잡고 있어서
맞으면서 손에서 피가 났어요

253
00:13:48,286 --> 00:13:49,788
철창을 잡고

254
00:13:49,871 --> 00:13:51,873
그저 버티려고 애썼어요

255
00:13:51,957 --> 00:13:55,877
마음속에서 너무 화가 났죠

256
00:13:55,961 --> 00:13:59,297
저한테서 도망치는 자신이 보여요

257
00:13:59,381 --> 00:14:02,425
그 어린 꼬마를...

258
00:14:06,846 --> 00:14:09,266
그 어린 꼬마를 저한테
돌아오게 할 수 없었어요

259
00:14:09,349 --> 00:14:12,018
저 자신을 저한테
돌아오게 할 수 없었죠

260
00:14:12,769 --> 00:14:17,274
너무 힘들어서 어릴 때
손목을 그은 적도 있다고요?

261
00:14:17,357 --> 00:14:18,483
네

262
00:14:18,984 --> 00:14:20,652
네, 자살을 시도했죠

263
00:14:20,735 --> 00:14:24,072
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
'살아서 뭐 해?'

264
00:14:35,333 --> 00:14:39,170
어린 시절에 엄청난 트라우마를
갖고 살아가다 보니

265
00:14:40,672 --> 00:14:46,511
머릿속에 공간들을
만들 수 있었어요

266
00:14:46,595 --> 00:14:49,222
저에게는 많은 일이 일어났죠

267
00:14:49,306 --> 00:14:51,016
아버지가 소리를 지르거나

268
00:14:51,099 --> 00:14:54,644
신체적, 혹은 성적으로
학대를 당하면

269
00:14:54,728 --> 00:14:58,148
전 머릿속의 다양한 곳으로 갔어요

270
00:14:59,399 --> 00:15:01,985
제가 도망쳤던 곳 중 하나는
평원이었는데

271
00:15:02,068 --> 00:15:05,947
새들과 나무, 들판이 보이고

272
00:15:06,031 --> 00:15:08,283
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죠

273
00:15:08,366 --> 00:15:10,910
그 사람들의 집과 차도 보이고

274
00:15:10,994 --> 00:15:13,705
벽에 있는 아웃렛까지
다 보였어요

275
00:15:13,788 --> 00:15:15,290
뭐가 꽂혀 있는지까지요

276
00:15:15,373 --> 00:15:16,958
커피에서 나는 김도 보였죠

277
00:15:17,042 --> 00:15:19,419
머릿속에서 다 볼 수 있었어요

278
00:15:19,502 --> 00:15:24,090
그 세상은 너무나 생생하고
아름답고 선명했어요

279
00:15:24,174 --> 00:15:30,096
제가 안전하고 평화롭다고
생각했던 곳은 진짜로 존재했고

280
00:15:30,180 --> 00:15:31,348
전 그곳에 갔어요

281
00:15:32,599 --> 00:15:33,767
떠나고 싶지 않았죠

282
00:15:33,850 --> 00:15:37,937
트라우마가 끝난 후에
나 자신으로 돌아오기 싫었어요

283
00:15:38,021 --> 00:15:41,316
고조된 감각이 나를
그런 순간들로 보낸 거죠

284
00:15:42,442 --> 00:15:47,781
타일러는 어린 시절에
그야말로 고문을 당했어요

285
00:15:47,864 --> 00:15:51,076
그리고 미치지 않기 위해
상상력을 통해

286
00:15:51,159 --> 00:15:53,244
자신을 현실과 분리했던 거죠

287
00:15:53,328 --> 00:15:58,625
타일러처럼 끔찍한 대우를 받았던
많은 어린이가...

288
00:15:58,708 --> 00:16:01,127
특히 아버지 같은 사람에게 말이죠

289
00:16:01,211 --> 00:16:05,924
그런 사람들은 성격 장애가 있고
완전히 분리되거든요

290
00:16:06,007 --> 00:16:10,470
상상 속에서뿐만 아니라
성격적인 면에서도 분리돼요

291
00:16:10,553 --> 00:16:12,180
"오프라 윈프리
글로벌 미디어 리더"

292
00:16:12,263 --> 00:16:15,642
고문을 견디고
고통을 견디기 위해서요

293
00:16:15,725 --> 00:16:19,479
언제 또 시작될지 모르고
얼마나 심할지 모르지만

294
00:16:19,562 --> 00:16:22,941
엄청 아플 거라는 건 확실한
끝없는 고통을 견디려고요

295
00:16:24,776 --> 00:16:26,486
사람들과 공감하는
타일러의 능력은

296
00:16:26,569 --> 00:16:31,700
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런
순간을 살았기 때문에 생겼어요

297
00:16:31,783 --> 00:16:35,704
그래서 학대당하고, 고생하고

298
00:16:35,787 --> 00:16:40,083
어떤 형태로든 시련과 위기를 겪은
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거죠

299
00:16:40,165 --> 00:16:42,460
남녀노소를 막론하고요

300
00:16:42,544 --> 00:16:43,753
자신의 고통을

301
00:16:43,837 --> 00:16:46,840
진정한 힘으로 바꿀 수 있었던
그런 사람이에요

302
00:16:46,923 --> 00:16:50,760
그런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면
지금의 그 사람은 없을 거예요

303
00:16:50,844 --> 00:16:53,555
엄청난 부를 손에 넣거나

304
00:16:53,638 --> 00:16:56,224
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에

305
00:16:56,307 --> 00:17:01,229
큰 반향을 일으키는 이야기를
할 수 있는 능력도

306
00:17:01,312 --> 00:17:03,106
갖지 못했을 거예요

307
00:17:04,482 --> 00:17:10,155
사람들이 2주 만에 어떻게
대본을 20개 쓰냐고 물어봐요

308
00:17:10,238 --> 00:17:13,700
그냥... 전 그곳에 가서

309
00:17:13,782 --> 00:17:17,704
그 세상을 보며 목소리를 들어요
그냥 떠오르는 거죠

310
00:17:17,787 --> 00:17:21,958
희한하다고
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

311
00:17:22,040 --> 00:17:25,044
저로서는 어릴 때
시련을 이겨내기 위해

312
00:17:25,127 --> 00:17:31,092
제가 창조했던 곳에
갈 수 있는 능력 덕분에

313
00:17:31,176 --> 00:17:34,137
제가 하는 일의 많은 부분을
지속하고 있다고 믿어요

314
00:17:34,220 --> 00:17:38,808
그러니 모든 게 결국
제자리를 찾아가는 거죠

315
00:17:45,231 --> 00:17:48,651
일기를 쓰는 건
타일러에게 카타르시스를 줬어요

316
00:17:48,735 --> 00:17:50,195
오프라에게서 배운 거죠

317
00:17:50,278 --> 00:17:53,239
타일러는 어릴 때 늘
오프라 이야기를 했어요

318
00:17:53,323 --> 00:17:54,949
"엘빈 로스
어린 시절 친구/작곡가"

319
00:17:55,033 --> 00:17:57,035
언젠가 꼭 만날 거라면서요

320
00:17:57,118 --> 00:17:58,870
'언젠가 오프라를 만날 거야'

321
00:17:58,953 --> 00:18:01,039
'언젠가 우린
친구가 될 거야'라고요

322
00:18:01,122 --> 00:18:03,458
'언젠가 내 TV 쇼를 만들 거야'

323
00:18:03,541 --> 00:18:05,376
깊은 인상을 받은
에피소드가 있는데

324
00:18:05,460 --> 00:18:07,921
오프라가 일기에 모든 걸
적는다고 한 거였어요

325
00:18:08,004 --> 00:18:09,631
"켈리 토머스 모건
타일러의 홍보 담당"

326
00:18:09,714 --> 00:18:12,217
그런 과정과 카타르시스를 통해
치유를 찾았고

327
00:18:12,300 --> 00:18:15,303
첫 번째 이야기가 탄생한 거죠
첫 번째 연극이요

328
00:18:15,762 --> 00:18:19,182
타일러에게 영감을 주고
타일러가 우러러봤던 사람이에요

329
00:18:19,265 --> 00:18:24,729
아마도 딴 세상 사람 같았겠지만
그런 사람이

330
00:18:25,230 --> 00:18:28,900
결국엔 친한 친구가
됐다는 사실이 정말 좋아요

331
00:18:31,194 --> 00:18:34,989
오프라가 어떤 방식으로
일하는지도 항상 말했어요

332
00:18:35,073 --> 00:18:38,201
타일러도 주요 방송사를
떠나기도 했거든요

333
00:18:38,284 --> 00:18:39,828
자기 방식대로 하지 않아서요

334
00:18:39,911 --> 00:18:41,871
자기만의 공식이 있었죠

335
00:18:41,955 --> 00:18:44,874
하지만 믿음이 중요했어요
주님의 말씀이죠

336
00:18:44,958 --> 00:18:47,126
'이것이 내가 네게 준 소명이다'

337
00:18:48,545 --> 00:18:50,338
'꾸준히 집중해서 일해라'

338
00:18:50,421 --> 00:18:52,131
타일러는 딱 그렇게 했어요

339
00:18:53,716 --> 00:18:56,511
타일러, 당신은
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

340
00:18:56,594 --> 00:19:00,348
진정한 꿈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
훌륭한 선지자입니다

341
00:19:00,431 --> 00:19:02,559
너무나 사랑하는 제 친구
타일러 페리가

342
00:19:02,642 --> 00:19:08,189
2019년 BET 얼티멋
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

343
00:19:08,273 --> 00:19:11,901
마음속 깊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

344
00:19:15,738 --> 00:19:17,574
어머니가 떠오르는군요

345
00:19:17,657 --> 00:19:19,701
다섯 살 때쯤

346
00:19:19,784 --> 00:19:21,452
엄마는 저를 데리고
프로젝트에 가서

347
00:19:21,536 --> 00:19:24,581
금요일 밤에 여성들과
카드놀이를 하곤 했어요

348
00:19:24,664 --> 00:19:27,584
기껏해야 고등학교밖에
나오지 않은 여성들이었지만

349
00:19:27,667 --> 00:19:29,127
똑똑한 흑인 여성들이었죠

350
00:19:29,210 --> 00:19:30,503
강한 흑인 여성들이었어요

351
00:19:30,587 --> 00:19:32,338
멋진 사연을 간직한 분들이었고요

352
00:19:32,422 --> 00:19:35,174
다섯 살이었던 저는
바닥에 앉아

353
00:19:35,258 --> 00:19:38,219
장난감 차를 갖고 놀면서 그분들이
남편과 연애, 삶의 고충에 관해

354
00:19:38,303 --> 00:19:40,221
이야기하는 걸 들었죠

355
00:19:40,305 --> 00:19:43,224
한 분이 슬퍼하면
다른 분이 농담을 해서

356
00:19:43,308 --> 00:19:44,517
다 같이 웃었어요

357
00:19:44,601 --> 00:19:46,978
그땐 몰랐지만
삶의 마스터클래스였죠

358
00:19:47,061 --> 00:19:49,939
집에 오면 아버지가
어머니를 때리고 괴롭히며

359
00:19:50,023 --> 00:19:52,317
온갖 험한 말을 하셨어요

360
00:19:52,400 --> 00:19:55,612
아빠가 나가면 제가 방에 들어가
좀 전에 본 여자 흉내를 냈고

361
00:19:55,695 --> 00:19:57,238
엄마는 웃기 시작하셨죠

362
00:19:57,322 --> 00:19:59,908
이해할 순 없었지만
강력함이 느껴졌어요

363
00:19:59,991 --> 00:20:03,036
제 첫 영화 10편은 사실
모두 어머니에 관한 거였죠

364
00:20:03,119 --> 00:20:05,163
가치 있는 분이란 걸
알려 드리고 싶었어요

365
00:20:05,246 --> 00:20:06,998
흑인 여성들에게 알려 주고 싶었죠

366
00:20:07,081 --> 00:20:09,375
여러분은 특별하고
강하고 근사해요

367
00:20:19,010 --> 00:20:23,306
타일러... 전 주니어라고 불렀죠
에밋 페리 주니어요

368
00:20:23,389 --> 00:20:28,019
타일러는 10년간 외동아들이어서
애지중지하며 키웠어요

369
00:20:29,020 --> 00:20:33,191
하루에 서너 번씩
목욕을 시키곤 했죠

370
00:20:33,274 --> 00:20:38,363
아래위가 하나로 된
작은 점프슈트를 입혔어요

371
00:20:38,905 --> 00:20:40,949
너무 귀여웠죠

372
00:20:41,032 --> 00:20:45,495
타일러는 아주 사랑스럽고
다정한 아이가 됐어요

373
00:20:45,578 --> 00:20:47,288
"맥신 페리
타일러의 어머니"

374
00:20:47,372 --> 00:20:48,957
정말 다정했죠

375
00:20:49,916 --> 00:20:52,585
에밋 주니어는

376
00:20:52,669 --> 00:20:54,671
그냥 달랐어요

377
00:20:57,799 --> 00:21:00,176
타일러는 둘 다 갖고 있었죠

378
00:21:01,761 --> 00:21:07,433
엄마의 겸손함과 사랑
우아함, 평온함을 가졌지만

379
00:21:08,601 --> 00:21:11,938
아빠한테서는 거침없는 성격과
직업 윤리를 물려받았어요

380
00:21:12,021 --> 00:21:14,607
아빠처럼 개자식은 아니지만요

381
00:21:14,691 --> 00:21:16,693
제가 사랑하는
에밋 이모부에겐 미안하지만

382
00:21:16,776 --> 00:21:18,027
개자식 맞거든요

383
00:21:18,111 --> 00:21:19,362
진짜 개자식이었죠

384
00:21:19,445 --> 00:21:22,115
이모부가 이걸 봐도 상관없어요
난 당당해요

385
00:21:22,198 --> 00:21:25,576
이제 어른인걸요
그때 이모부는 진짜 쓰레기였죠

386
00:21:26,411 --> 00:21:29,372
어릴 땐 늑대를 무서워하지만

387
00:21:29,455 --> 00:21:32,125
어른이 되면 늑대와 맞서요

388
00:21:32,208 --> 00:21:33,876
타일러도 그랬죠

389
00:21:33,960 --> 00:21:36,713
나이가 들면서 그랬어요
'이젠 날 때릴 수 없어요'

390
00:21:36,796 --> 00:21:38,631
'더는 날 짓밟을 수 없어요'

391
00:21:39,716 --> 00:21:41,342
엄마를 생각하면

392
00:21:41,426 --> 00:21:44,887
21세기 사고방식으론
이해가 안 갈 거예요

393
00:21:44,971 --> 00:21:47,515
그런 남자 곁을 지켰으니까요

394
00:21:47,598 --> 00:21:50,101
엄마가 13살 때
외할머니가 돌아가셨고

395
00:21:50,184 --> 00:21:52,311
17살 때 아버지와 결혼하셨어요

396
00:21:52,395 --> 00:21:53,980
세상을 전혀 몰랐던 거죠

397
00:21:54,063 --> 00:21:55,565
인생도 전혀 몰랐고요

398
00:21:55,648 --> 00:21:59,027
어머니가 알았던 모든 것
어머니가 배운 거라곤

399
00:21:59,110 --> 00:22:04,032
생활비만 대 주면
좋은 남편이란 거였어요

400
00:22:04,115 --> 00:22:06,659
그래서 아는 대로 살아간 거죠

401
00:22:06,743 --> 00:22:09,620
우린 1963년에 결혼해서

402
00:22:09,704 --> 00:22:11,330
뉴올리언스로 갔어요

403
00:22:11,414 --> 00:22:12,415
그렇군요

404
00:22:12,498 --> 00:22:17,795
그 후에 율란다를 낳았고
바로 멜바를 낳았어요

405
00:22:17,879 --> 00:22:20,965
별로 생각이 없었죠
그냥 임신했어요

406
00:22:21,049 --> 00:22:23,760
어리고 멍청했죠

407
00:22:23,843 --> 00:22:28,514
18살과 19살에 각각 딸을 낳았고
24살에는 저를 낳으셨어요

408
00:22:28,598 --> 00:22:31,851
루이지애나에서
아이 셋 딸린 흑인 여성이

409
00:22:31,934 --> 00:22:33,144
뭘 할 수 있겠어요?

410
00:22:33,227 --> 00:22:35,938
무슨 일을 해서 우릴 키우겠어요?

411
00:22:36,022 --> 00:22:37,023
뭘 하겠어요?

412
00:22:38,066 --> 00:22:39,275
곁에 있을 수밖에요

413
00:22:40,401 --> 00:22:43,237
전 절대로 어머니를
비난하지 않아요

414
00:22:43,321 --> 00:22:47,325
어머니는 그저 살아남고
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

415
00:22:47,408 --> 00:22:50,703
지옥 같은 고통을
겪어야 했으니까요

416
00:22:50,995 --> 00:22:54,082
게다가 아버지를 사랑하셨어요

417
00:22:55,083 --> 00:22:58,461
어떻게, 왜인지는 모르지만
사랑하셨다는 걸 알아요

418
00:22:59,087 --> 00:23:01,172
돌아가시는 날까지 사랑하셨죠

419
00:23:03,800 --> 00:23:06,219
엄마는 모든 걸 숨기셨어요

420
00:23:06,302 --> 00:23:09,931
모든 감정을 숨기셨죠
슬픔을 보이지 않고

421
00:23:10,014 --> 00:23:13,559
늘 웃는 모습만 보이며
평화를 원하셨어요

422
00:23:13,643 --> 00:23:15,436
아버지가 웃기를 바라셨죠

423
00:23:15,520 --> 00:23:18,356
아빠한테 인사하라고
저를 억지로 보내곤 하셨어요

424
00:23:18,439 --> 00:23:19,899
아빠가 들어오면 전 나갔거든요

425
00:23:19,982 --> 00:23:22,068
진짜 아버지가 맞느냐고
엄마한테 물어본 적도 있어요

426
00:23:22,151 --> 00:23:25,863
어떻게 아들인 저를
그토록 한결같이

427
00:23:25,947 --> 00:23:30,743
열정적으로 미워할 수 있는지
이해가 안 됐거든요

428
00:23:30,827 --> 00:23:31,953
증오심이 넘쳤어요

429
00:23:32,495 --> 00:23:35,081
위협적인 요소만으로도...

430
00:23:35,414 --> 00:23:37,458
사악한 증오심이었어요

431
00:23:38,793 --> 00:23:42,338
지친 그대여

432
00:23:43,214 --> 00:23:46,551
오늘 밤 이곳에
증인들이 있습니다

433
00:23:47,176 --> 00:23:48,636
어떻게 버텼냐고요?

434
00:23:48,719 --> 00:23:50,138
들어 봐요

435
00:23:50,638 --> 00:23:52,348
주님은 나에게 준 게 없지만

436
00:23:52,431 --> 00:23:57,478
저를 교회에 데려가 기도하고
주님을 믿었던 어머니를 주셨죠

437
00:23:57,562 --> 00:23:59,313
난 알아요

438
00:23:59,647 --> 00:24:01,983
전 타일러의 10대 때 목사였어요

439
00:24:02,066 --> 00:24:04,235
"폴 모턴 감독
타일러의 어린 시절 목사"

440
00:24:04,318 --> 00:24:08,948
주님이 상처받은 타일러를
저에게 보내 주신 것 같았죠

441
00:24:09,031 --> 00:24:10,449
"그레이터 세인트 스티븐
침례 교회"

442
00:24:10,533 --> 00:24:13,202
공동체 의식과 신념, 믿음이

443
00:24:13,286 --> 00:24:16,914
가장 어두웠던 시기에
제 버팀목이 되었어요

444
00:24:17,665 --> 00:24:19,917
청년기로 성장하고

445
00:24:20,001 --> 00:24:24,672
제가 누구인지
삶에서 제가 원하는 게 뭔지

446
00:24:24,755 --> 00:24:26,632
이해하려고 애썼어요

447
00:24:26,716 --> 00:24:29,177
모든 건 교회와 얽혀 있었죠

448
00:24:29,260 --> 00:24:31,095
"그레이터 세인트 스티븐 교회
뉴올리언스"

449
00:24:31,179 --> 00:24:33,890
기독교인으로 자라면...
특히나 흑인이 많은 남부에선

450
00:24:33,973 --> 00:24:35,975
삶의 대부분이
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요

451
00:24:36,058 --> 00:24:40,104
레이건이 예술 예산을 삭감했던
1980년대에 예술을 접하려면

452
00:24:40,188 --> 00:24:42,773
교회 연극밖에 없었어요

453
00:24:42,857 --> 00:24:45,610
커뮤니티 극장 덕분에
아이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었죠

454
00:24:45,693 --> 00:24:46,694
"킬러 마이크"

455
00:24:46,777 --> 00:24:49,447
공립 학교에선 접할 기회가
없는 아이들에게요

456
00:24:49,530 --> 00:24:53,034
뉴올리언스에서 자라면서
타일러와 전 같은 교회에 다녔죠

457
00:24:53,117 --> 00:24:55,328
'그레이터 세인트 스티븐
침례 교회'였어요

458
00:24:55,411 --> 00:24:58,539
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
순복음 침례 교회였죠

459
00:24:58,623 --> 00:25:01,542
당시 그 교회는
도시의 행사 장소였어요

460
00:25:01,626 --> 00:25:03,711
기독교인들을 위한
만남의 장소 같은 거였죠

461
00:25:03,794 --> 00:25:06,923
각계각층의 사람들이
그 교회에 다녔어요

462
00:25:07,006 --> 00:25:10,551
도시를 대표하는 교회나
마찬가지였어요

463
00:25:10,635 --> 00:25:13,512
전 뮤지션이었어요
키보드 주자 중 5순위였죠

464
00:25:13,596 --> 00:25:14,931
전 그렇게 말했어요

465
00:25:15,014 --> 00:25:17,058
타일러는 합창단이었고요

466
00:25:17,141 --> 00:25:21,103
그 교회에 다니는 건
대단한 일이었어요

467
00:25:21,187 --> 00:25:23,898
합창단에서 활동하는 건
더 대단했죠

468
00:25:23,981 --> 00:25:27,235
외할아버지가 성직자였고

469
00:25:27,318 --> 00:25:30,029
증조 외할아버지와
고조 외할아버지도 성직자였어요

470
00:25:30,112 --> 00:25:33,324
노예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
엄마 쪽으로 성직자가 많죠

471
00:25:33,407 --> 00:25:37,495
그래서 교회와 믿음
주님은 제 핏속에 있어요

472
00:25:37,578 --> 00:25:39,038
DNA에 들어 있죠

473
00:25:39,622 --> 00:25:41,415
타일러는 항상

474
00:25:42,124 --> 00:25:43,793
천상 리더였어요

475
00:25:43,876 --> 00:25:46,921
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

476
00:25:47,004 --> 00:25:50,091
타일러는 10대 때

477
00:25:50,174 --> 00:25:53,344
전도사가 되려고 했어요

478
00:25:54,512 --> 00:25:58,599
성경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
성경을 배웠어요

479
00:25:59,850 --> 00:26:01,644
첫 설교를 할 시간이 됐죠

480
00:26:01,727 --> 00:26:07,733
우리 교회에는
연습 설교라는 게 있었어요

481
00:26:07,817 --> 00:26:11,737
아주 겸손해야 하고...

482
00:26:11,821 --> 00:26:16,784
앞에 서서 설교하는
엄숙한 상황이죠

483
00:26:16,867 --> 00:26:21,330
이런 거죠, '당신이 베풀
친절한 말을 들려줬으니'

484
00:26:21,414 --> 00:26:22,623
'사람들에게 들려줘요'

485
00:26:22,707 --> 00:26:25,793
셀머 이모랑 엄마도 계셨어요

486
00:26:25,876 --> 00:26:29,380
제가 첫 설교를 하는 순간을
자랑스럽게 지켜보고 계셨죠

487
00:26:29,463 --> 00:26:32,758
'노아는 주님께서
명하신 대로 했다'

488
00:26:32,842 --> 00:26:35,303
저도 거기 앉아 있었어요

489
00:26:35,386 --> 00:26:39,140
타일러가 일어나 저에게 인사하고
신도들에게 인사하더니

490
00:26:39,223 --> 00:26:42,143
이렇게 말했죠
'저기요, 있잖아요...'

491
00:26:42,226 --> 00:26:44,979
다들 뒤집어지게 웃었어요

492
00:26:47,440 --> 00:26:50,192
제가 말했죠, '그러면 안 돼!'

493
00:26:50,276 --> 00:26:51,819
'진지해져야지'

494
00:26:51,902 --> 00:26:53,487
'이건 시험이라고'

495
00:26:54,322 --> 00:26:58,909
'노아 씨, 비가 온다면서요'

496
00:26:59,285 --> 00:27:03,581
다 끝나고 목사님이 제 뒤에
오셔서 사람들 앞에서 말씀하셨죠

497
00:27:03,664 --> 00:27:07,043
'주님이 부르신다면
자격을 주시겠지만'

498
00:27:09,503 --> 00:27:11,589
'가끔 자격이
안 되는 사람도 있단다'

499
00:27:11,672 --> 00:27:13,424
제가 처음부터 막았어요

500
00:27:13,507 --> 00:27:16,135
'아니야, 넌 다른 일을 해야겠다'
하면서요

501
00:27:16,218 --> 00:27:18,346
이모랑 모든 사람 앞에서요

502
00:27:18,429 --> 00:27:19,597
전 상심했어요

503
00:27:20,222 --> 00:27:23,809
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지

504
00:27:23,893 --> 00:27:27,897
고민에 빠졌어요

505
00:27:27,980 --> 00:27:29,523
'소명'이라는 것 말이에요

506
00:27:29,899 --> 00:27:31,859
목소리가 들렸죠

507
00:27:31,942 --> 00:27:34,904
'더 많은 사람에게
말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게'

508
00:27:34,987 --> 00:27:38,324
그땐 그게 뭔지 몰랐어요
어떻게 거기 가는지도 몰랐고요

509
00:27:38,407 --> 00:27:40,368
그때가 제 청소년기와
커리어 초기의

510
00:27:40,451 --> 00:27:42,119
가장 힘든 부분이었어요

511
00:27:42,203 --> 00:27:45,581
아버지는 저한테
멍청한 놈이라고 했고

512
00:27:45,664 --> 00:27:48,084
아무것도 못 될 거랬죠
난 쓰레기고

513
00:27:48,167 --> 00:27:50,211
얼간이라고 했어요
평생 매일같이 그랬죠

514
00:27:50,294 --> 00:27:53,881
사람들이 제가 만든 걸
보고 싶어 하거나

515
00:27:53,964 --> 00:27:55,966
배우로서 존경해 줄 거라곤
생각 못 했어요

516
00:27:56,050 --> 00:28:00,388
게다가 백인들이
모든 걸 통제하는 곳이니

517
00:28:00,471 --> 00:28:03,557
그런 건 상상도 못 했던 거죠

518
00:28:05,101 --> 00:28:08,354
합창단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나요

519
00:28:08,437 --> 00:28:13,442
노아의 방주에 탔던
동물들에 관한 노래였죠

520
00:28:13,526 --> 00:28:16,153
그건 기억나요
거기 서서 노래했죠

521
00:28:16,237 --> 00:28:18,072
제가 빛날 순간이었죠

522
00:28:18,155 --> 00:28:20,741
신도들 앞에서
두 소절을 불렀거든요

523
00:28:20,825 --> 00:28:23,160
- 비를 주세요
- 잠깐만, 자매님

524
00:28:23,244 --> 00:28:25,955
그 커다랗고 낡은 걸
왜 만드는 거야?

525
00:28:26,038 --> 00:28:28,582
주님이 거기에
신발이라도 넣어 놓는대?

526
00:28:29,834 --> 00:28:32,294
모두 짝을 지어 태우니까

527
00:28:32,378 --> 00:28:34,547
공기청정기 2개를 실어
필요할 거야

528
00:28:36,173 --> 00:28:39,009
타일러에겐 사람들과
공감하는 능력이 있었어요

529
00:28:39,093 --> 00:28:42,388
- 비를 주세요!
- 비를 주세요

530
00:28:42,471 --> 00:28:43,764
비를 주세요

531
00:28:43,848 --> 00:28:47,393
비를 내려 주세요!

532
00:28:47,476 --> 00:28:50,020
그게 원동력이었다고 봐요

533
00:28:50,104 --> 00:28:53,315
- 비를 주세요
- 비

534
00:28:53,774 --> 00:28:56,610
- 비를 주세요
- 비

535
00:28:57,319 --> 00:29:01,907
비를 내려 주세요

536
00:29:01,991 --> 00:29:04,869
비, 비를 내려 주소서

537
00:29:05,244 --> 00:29:08,789
비를 내려 주소서

538
00:29:08,873 --> 00:29:11,834
비, 비를 내려 주소서

539
00:29:15,087 --> 00:29:16,464
"타일러 페리
감독/작가/프로듀서"

540
00:29:28,684 --> 00:29:29,977
들어 봐요

541
00:29:30,603 --> 00:29:33,689
뉴올리언스는 타일러를
그다지 응원하지 않았어요

542
00:29:33,772 --> 00:29:35,566
그래서 떠나야 했죠

543
00:29:35,649 --> 00:29:37,318
타일러는 여길 좋아했어요

544
00:29:37,401 --> 00:29:39,028
진심으로 사랑해요

545
00:29:39,111 --> 00:29:43,115
하지만 이 도시는
타일러 페리를 배출하지 않았죠

546
00:29:44,366 --> 00:29:45,201
알겠어요?

547
00:29:45,284 --> 00:29:46,619
애틀랜타가
타일러 페리를 배출했죠

548
00:29:53,417 --> 00:29:56,086
1990년대에는 이주민이 많았어요

549
00:29:56,170 --> 00:29:58,339
흑인은 전부 애틀랜타로 이주했죠

550
00:29:58,422 --> 00:30:01,592
20대였던 저도
제가 가진 모든 걸 걸었어요

551
00:30:01,675 --> 00:30:04,178
별거 없었죠, 현대 차에
짐을 싣고 애틀랜타로 갔어요

552
00:30:04,261 --> 00:30:06,180
"애틀랜타
남부의 흑인 메카"

553
00:30:06,263 --> 00:30:10,559
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
애틀랜타로 갔어요

554
00:30:13,771 --> 00:30:15,147
"새로운 흑인 중산층"

555
00:30:15,231 --> 00:30:17,399
성공한 흑인들을 봤어요

556
00:30:17,483 --> 00:30:20,319
뉴올리언스의 흑인들과는
다른 모습이었죠

557
00:30:20,402 --> 00:30:26,033
거기선 마약, 갱단, 강간, 살인 등
끔찍한 잔혹 행위가 벌어졌어요

558
00:30:26,116 --> 00:30:29,036
그곳을 떠나 애틀랜타로 갔죠

559
00:30:29,119 --> 00:30:31,330
애틀랜타는
제 머릿속에서의 마약 딜러가

560
00:30:31,413 --> 00:30:34,458
흑인 의사와 변호사로
대체된 곳이었어요

561
00:30:34,542 --> 00:30:38,796
동네 주민들이
풍족하게 사는 곳이었고

562
00:30:38,879 --> 00:30:41,131
다들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죠

563
00:30:41,215 --> 00:30:43,717
전 생각했죠
'여긴 약속의 땅이구나'

564
00:30:43,801 --> 00:30:49,014
흑인들이 성공할 수 있는
기반이 마련된 도시였어요

565
00:30:50,140 --> 00:30:52,643
저에겐 그게 계시였죠

566
00:30:52,726 --> 00:30:56,814
저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계시요

567
00:30:56,897 --> 00:30:59,066
저도 다른 사람들만큼
훌륭하니까요

568
00:31:01,485 --> 00:31:05,239
전 흑인 아이들이 '프릭닉'이라고
부르는 기간에 여기 왔어요

569
00:31:05,322 --> 00:31:07,950
봄방학이죠

570
00:31:08,033 --> 00:31:11,954
풍족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
애틀랜타가 제 고향임을 느꼈죠

571
00:31:12,037 --> 00:31:13,831
주위에 희망이 가득했어요

572
00:31:13,914 --> 00:31:16,834
이 도시, 이 주는
저에게 희망이었어요

573
00:31:16,917 --> 00:31:19,753
전 닥치는 대로 일을 했고
돈을 모아서

574
00:31:19,837 --> 00:31:23,007
14번가 플레이하우스를 빌려서
첫 번째 연극을 상연했어요

575
00:31:25,050 --> 00:31:27,136
몇 년 후 제가 애틀랜타로 갔고

576
00:31:27,219 --> 00:31:29,930
타일러가 일요일에
예배 끝나고 저한테 오더니 그랬죠

577
00:31:30,014 --> 00:31:31,682
'나 기억나?
뉴올리언스에서 봤잖아'

578
00:31:31,765 --> 00:31:32,891
전 기억난다고 했어요

579
00:31:32,975 --> 00:31:35,853
타일러가 '나 변한 거 알아'라는
연극을 한다기에

580
00:31:35,936 --> 00:31:38,480
제가 그랬죠, '그 연극
뉴올리언스에서 실패하지 않았어?'

581
00:31:38,564 --> 00:31:39,690
"나 변한 거 알아"

582
00:31:39,773 --> 00:31:43,235
타일러는 '다시 시작했는데
음악 감독이 떠났어'라고 했죠

583
00:31:43,319 --> 00:31:46,196
'14번가 플레이하우스'를 빌려서
연극을 하기로 했어요

584
00:31:46,280 --> 00:31:48,574
사람들이 볼 것 같았거든요

585
00:31:48,657 --> 00:31:50,784
리허설도 했어요

586
00:31:50,868 --> 00:31:52,328
200석 규모의 극장에서요

587
00:31:52,411 --> 00:31:54,455
매일 티켓 판매율을 확인했는데

588
00:31:54,538 --> 00:31:56,290
'오늘 티켓 하나 팔았네' 했어요

589
00:31:56,373 --> 00:31:57,666
2주 남았는데

590
00:31:57,750 --> 00:31:59,752
'4장 팔았어' 하더군요

591
00:31:59,835 --> 00:32:00,878
'좋아요'

592
00:32:00,961 --> 00:32:03,047
사람들이 7월 4일 주말에

593
00:32:03,130 --> 00:32:05,174
연극을 보러 올 거라고 생각했다니

594
00:32:05,257 --> 00:32:07,009
제가 미쳤죠

595
00:32:09,928 --> 00:32:12,306
"'나 변한 거 알아' 비디오"

596
00:32:12,389 --> 00:32:14,725
한 청년이 이 작품을 썼고

597
00:32:14,808 --> 00:32:16,352
훌륭한 출연자들과 함께

598
00:32:16,435 --> 00:32:19,355
우리가 삶에서 견뎌내야 했던

599
00:32:19,438 --> 00:32:22,775
고난과 시련에 관한 이야기를
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

600
00:32:22,858 --> 00:32:24,985
여러분 중에는 큰 시련을
겪은 분도 계실 겁니다

601
00:32:25,069 --> 00:32:27,488
"타일러 페리 스튜디오
'나 변한 거 알아' 마지막 장"

602
00:32:27,571 --> 00:32:29,615
아동 성 학대와 그 여파에 관한

603
00:32:29,698 --> 00:32:33,911
성인 생존자들의 이야기예요

604
00:32:33,994 --> 00:32:36,914
공감할 수 있는
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죠

605
00:32:36,997 --> 00:32:38,832
"키스 코슨 박사
영화학과 교수"

606
00:32:38,916 --> 00:32:39,958
성폭행과

607
00:32:40,042 --> 00:32:43,587
아동 성폭행 피해자의
통계 수치를 보면

608
00:32:43,671 --> 00:32:45,964
별로 말하지는 않지만

609
00:32:46,048 --> 00:32:48,801
많은 사람이 겪는 고통이란 걸
알 수 있죠

610
00:32:50,135 --> 00:32:53,639
희망찬 메시지로
연극을 마무리하면서

611
00:32:53,722 --> 00:32:56,725
트라우마를 긍정적으로
받아들일 수 있게 돼요

612
00:32:56,809 --> 00:33:00,813
페리에게는 이 연극을 상연할
동기가 충분했던 거죠

613
00:33:01,480 --> 00:33:03,190
기억나요

614
00:33:03,273 --> 00:33:05,651
그 후의 작품에서도 보여요

615
00:33:06,485 --> 00:33:08,529
관객이 30명쯤 있었는데

616
00:33:08,612 --> 00:33:11,198
전 주말까지
1,200명은 올 줄 알았어요

617
00:33:11,281 --> 00:33:13,701
혹독하게 교훈을 얻었죠

618
00:33:13,784 --> 00:33:15,452
관객 30명 중에

619
00:33:15,536 --> 00:33:18,205
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죠
'마음에 들어요, 투자할게요'

620
00:33:18,288 --> 00:33:19,373
제가 물었죠, '정말요?'

621
00:33:19,456 --> 00:33:21,875
'조명은 내가 할 수 있어요
돈을 아껴야죠'

622
00:33:21,959 --> 00:33:23,085
'좋아요'

623
00:33:23,168 --> 00:33:26,171
'휴식 시간에
사탕을 팔 수도 있어요'

624
00:33:26,255 --> 00:33:29,049
'그러곤 다시 무대에 설게요
의상을 갈아입고'

625
00:33:29,133 --> 00:33:30,592
'사탕을 팔고 조명을 켤게요'

626
00:33:30,676 --> 00:33:33,345
'트럭도 몰 수 있어요'
돈을 아끼기 위해서라면요

627
00:33:33,429 --> 00:33:37,433
우린 돈이 없어서
버거를 나눠 먹었어요

628
00:33:37,516 --> 00:33:39,685
타일러가 반, 제가 반을 먹었죠

629
00:33:39,768 --> 00:33:41,645
감자튀김을 한 줌 먹으면서

630
00:33:41,729 --> 00:33:44,940
타일러의 위대한 꿈에 관해
이야기 나눴어요

631
00:33:45,023 --> 00:33:48,026
버거를 나눠 먹으면서
부자가 되겠다고 말했죠

632
00:33:48,110 --> 00:33:52,573
타일러는 말했어요
'다 배우는 경험이야'

633
00:33:52,656 --> 00:33:54,158
'실패가 아니야'

634
00:33:54,616 --> 00:33:55,826
자신을 믿었던 거죠

635
00:33:55,909 --> 00:33:58,704
자신의 프로젝트를 믿었고
세상에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했죠

636
00:33:58,787 --> 00:34:00,706
그래서 꿋꿋하게 걸어갔어요

637
00:34:00,789 --> 00:34:03,250
공연 사이에 일도 했어요

638
00:34:03,333 --> 00:34:05,961
보스한테 가서 말했죠

639
00:34:06,044 --> 00:34:09,380
'연극을 상연하려면
좀 쉬어야 해요'

640
00:34:09,882 --> 00:34:13,469
엄마가 출연진을 태울 밴을
렌트해 주셨어요

641
00:34:13,927 --> 00:34:15,804
제 경력 사상 최악의 쇼였죠

642
00:34:15,888 --> 00:34:17,598
아직도 악몽을 꿔요

643
00:34:18,514 --> 00:34:22,186
트럭에 모든 걸 싣고
스파튼버그에 갔어요

644
00:34:22,268 --> 00:34:25,981
그 주말 내내 허리케인이 왔어요

645
00:34:26,063 --> 00:34:27,399
그래도 연극을 했죠

646
00:34:27,483 --> 00:34:29,275
아무도 안 왔고 전 돌아갔어요

647
00:34:29,359 --> 00:34:30,944
폭우가 내렸지만 운전했어요

648
00:34:31,027 --> 00:34:34,447
큰 트럭 뒤에 짐을 다 싣고

649
00:34:34,531 --> 00:34:38,076
있는 힘을 다해 밟았죠
주님한테 너무 화가 났거든요

650
00:34:38,159 --> 00:34:39,870
'이걸 하라고 하셨잖아요'

651
00:34:39,953 --> 00:34:41,246
'전 목소리를 들었어요'

652
00:34:41,330 --> 00:34:42,246
'어떻게 된 거죠?'

653
00:34:42,331 --> 00:34:45,250
'연극을 할 때마다
주님은 절 떠나요'

654
00:34:45,333 --> 00:34:49,295
계속해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죠
이게 뭐 하는 건가 싶더군요

655
00:34:49,379 --> 00:34:50,464
그냥 달렸어요

656
00:34:50,547 --> 00:34:51,840
살든 죽든 상관없었죠

657
00:34:54,009 --> 00:34:59,723
새로 시작하려고 할 때마다
폭풍이 와

658
00:34:59,807 --> 00:35:04,895
폭풍은 네가 전보다
성장했다는 걸 말해 줘

659
00:35:04,978 --> 00:35:08,148
하지만 연극이
성공 못 할 거라는 엄마 말씀에

660
00:35:08,232 --> 00:35:13,070
전 무너졌어요
엄마는 유일한 후원자였거든요

661
00:35:13,153 --> 00:35:18,033
집에 와서 밴을 렌트한 비용
3백 달러를 못 벌었다고 했죠

662
00:35:18,116 --> 00:35:19,827
난리가 났어요

663
00:35:19,910 --> 00:35:22,788
'못 벌었다니 무슨 말이냐?
이 XX할 놈아'

664
00:35:22,871 --> 00:35:25,249
완전히 뚜껑이 날아갔죠

665
00:35:25,332 --> 00:35:27,668
'당장 포기해
넌 절대 성공 못 해'

666
00:35:27,751 --> 00:35:30,087
잊히지가 않아요
전 앉아서 울었죠

667
00:35:30,170 --> 00:35:32,840
엄마는 소파에 앉아
담배를 피우면서 그랬죠

668
00:35:32,923 --> 00:35:37,135
'망할 신용 카드 빚
3백 달러를 어떻게 갚으라고?'

669
00:35:37,219 --> 00:35:40,264
'넌 뛰쳐나가서
XX 연극이나 한답시고...'

670
00:35:40,347 --> 00:35:42,140
담배를 피웠어요

671
00:35:42,224 --> 00:35:46,186
전 소파에 앉아서

672
00:35:46,270 --> 00:35:48,981
눈물을 흘리고 있었어요

673
00:35:49,064 --> 00:35:52,943
담배를 피우며 욕을 하다가
엄마도 어느 순간 깨달은 거죠

674
00:35:53,026 --> 00:35:54,444
제가 너무 조용하단 걸요

675
00:35:54,528 --> 00:35:57,072
엄마가 돌아서서
제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보더니

676
00:35:57,155 --> 00:35:59,324
엄마 눈에 눈물이 고이면서
이러셨어요

677
00:35:59,408 --> 00:36:03,620
'아들, 미안하다
난 그저 네가 일을 하길 바랐어'

678
00:36:03,704 --> 00:36:06,498
집에 갔더니
역시나 퇴거 통지서가 있었고

679
00:36:06,582 --> 00:36:08,667
결국 거리로 쫓겨났어요

680
00:36:15,716 --> 00:36:19,219
그리고 7년쯤 공연을 계속했지만

681
00:36:19,303 --> 00:36:21,805
잘되지 않았고
전 다른 일자리를 구했어요

682
00:36:21,889 --> 00:36:24,850
완전히 절망해서
연극을 그만두기로 결심했죠

683
00:36:24,933 --> 00:36:28,145
그런데 기획자들이 전화해서
'하우스 오브 블루스'에서

684
00:36:28,228 --> 00:36:32,900
연극을 상연할 기회가 있으니
한 번 더 해 보라고 했어요

685
00:36:32,983 --> 00:36:35,903
전 안 하겠다고 했고요

686
00:36:36,778 --> 00:36:39,197
그런데 생각을 시작하자
목소리가 들렸죠

687
00:36:39,281 --> 00:36:40,324
해야 한다고요

688
00:36:40,407 --> 00:36:42,576
연극 때문에 거리에서 살았는데

689
00:36:42,659 --> 00:36:44,077
또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

690
00:36:44,161 --> 00:36:46,747
일을 계속해야 돈이
들어온다는 걸 알았지만

691
00:36:46,830 --> 00:36:48,707
목소리가 너무나 분명했죠

692
00:36:48,790 --> 00:36:51,126
그래서 그만두겠다고 말했어요

693
00:36:51,209 --> 00:36:52,628
연극을 하기로 했죠

694
00:36:52,711 --> 00:36:57,215
실패할 게 뻔할 거라고
생각하면서도

695
00:36:57,299 --> 00:36:58,926
그저 연극을 무대에
올리고 싶었죠

696
00:36:59,009 --> 00:37:01,178
공연 당일 분장실에 앉아서

697
00:37:01,261 --> 00:37:03,305
'주님, 더는 못 해요'라고 했죠

698
00:37:03,388 --> 00:37:06,683
그때 28살이었는데 그랬어요
'더는 이렇게 못 살아요'

699
00:37:06,767 --> 00:37:10,145
'주님이 하라고 한 건 알아요
자꾸 저를 데려오시는 것도요'

700
00:37:10,228 --> 00:37:13,231
'하지만 이런 상황에선
주님 목소리가 안 들려요'

701
00:37:13,315 --> 00:37:15,400
'집세도 못 내고
생활비도 못 벌고'

702
00:37:15,484 --> 00:37:16,777
'식비가 없어서'

703
00:37:16,860 --> 00:37:18,820
'친구와 가족에게
푼돈을 빌리긴 싫어요'

704
00:37:18,904 --> 00:37:21,114
하지만 주님이 여러분에게 말하고

705
00:37:21,198 --> 00:37:25,994
진심으로 느껴진다면
주님이 말한 대로 하게 돼요

706
00:37:26,078 --> 00:37:29,039
그래서 전 그랬죠
'더는 못 하겠어요, 주님'

707
00:37:29,122 --> 00:37:33,126
그런데 계속 목소리가 들렸죠
'나는 하나님이다'

708
00:37:33,752 --> 00:37:37,172
'언제 끝낼지는 내가 정해
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'

709
00:37:40,384 --> 00:37:43,804
일어나서 창밖을 보니
코너에 줄이 있었어요

710
00:37:43,887 --> 00:37:47,557
'하우스 오브 블루스' 매표소 앞에
추운 날씨에 줄을 서 있었죠

711
00:37:47,641 --> 00:37:51,770
연극이 시작했고 무대에 서자
극장 안이 꽉 찬 게 보였어요

712
00:37:51,853 --> 00:37:54,648
농담을 하면 다들 웃었고
모든 대사에 열광했어요

713
00:37:54,731 --> 00:37:58,777
다들 좋아했죠
의자에서 떨어질 듯 웃어댔어요

714
00:37:58,860 --> 00:38:02,280
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나가서
기립 박수를 받았죠

715
00:38:02,364 --> 00:38:05,200
서까래에서 진짜로
먼지가 떨어졌어요

716
00:38:05,283 --> 00:38:06,994
우렁찬 소리 때문에요

717
00:38:08,453 --> 00:38:11,331
그 순간 제 인생이 바뀌었죠
그 순간 변했어요

718
00:38:11,415 --> 00:38:13,458
유명 기획자가 전화해서 말했죠

719
00:38:13,542 --> 00:38:15,919
'다음 주에 폭스 시어터에서
공연하면 좋겠어요'

720
00:38:16,003 --> 00:38:20,173
4,500석 규모의 극장이죠
3~4회 공연했는데 다 매진됐어요

721
00:38:20,257 --> 00:38:23,343
그러곤 예상 못 한 일들이
벌어지기 시작했죠

722
00:38:23,427 --> 00:38:26,847
그때까지 제 삶엔
부정적인 것만 있었으니까요

723
00:38:26,930 --> 00:38:30,267
다들 저는 절대로
못 할 거라고만 말했죠

724
00:38:30,350 --> 00:38:32,853
할 수 있을 거라는 말은
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

725
00:38:34,146 --> 00:38:36,815
그런데 갑자기 처음으로
성공을 경험한 겁니다

726
00:38:36,898 --> 00:38:40,444
"타일러 페리 '나 변한 거 알아'
가스펠 뮤지컬"

727
00:38:43,822 --> 00:38:45,824
공연은 점점 더 성공했어요

728
00:38:45,907 --> 00:38:47,284
새로운 세트와 조명
새로운 사운드

729
00:38:47,367 --> 00:38:48,410
최고였죠

730
00:38:48,493 --> 00:38:50,454
그리고 새 공연을 준비했어요

731
00:38:50,537 --> 00:38:52,372
제목은 '아이 캔 두 배드
올 바이 마이셀프'였죠

732
00:38:52,456 --> 00:38:54,541
당신도 출연하나요?

733
00:38:54,624 --> 00:38:55,459
네

734
00:38:55,542 --> 00:38:57,794
마디아라는 68세의
할머니 역할을 했어요

735
00:38:57,878 --> 00:38:59,963
68세의 여성이요?

736
00:39:00,047 --> 00:39:02,549
"아이 캔 두 배드
올 바이 마이셀프"

737
00:39:02,632 --> 00:39:05,385
마디아 역은 처음엔 작았어요

738
00:39:05,469 --> 00:39:09,681
관객들을 웃기고 빠지는
5분 정도 분량이었어요

739
00:39:09,765 --> 00:39:13,602
난 당신한테 빚진 거 없어!

740
00:39:13,685 --> 00:39:16,980
'나 변한 거 알아'에서
대디 조로 시작해서

741
00:39:18,565 --> 00:39:20,567
마디아를 연기했죠

742
00:39:22,027 --> 00:39:25,238
처음 들른 곳은 시카고였어요

743
00:39:25,322 --> 00:39:29,785
마디아와 다른 아티스트가
연극에 출연할 예정이었죠

744
00:39:29,868 --> 00:39:32,454
시카고에서 표가 매진됐는데

745
00:39:32,537 --> 00:39:33,538
그녀는 오지 않았어요

746
00:39:33,622 --> 00:39:36,583
관객들이 와서 그녀를 찾았는데
오지 않았죠

747
00:39:36,666 --> 00:39:37,834
진짜 무서웠어요

748
00:39:37,918 --> 00:39:40,629
전 무대에서 마디아의 대사와
그녀의 대사를 했어요

749
00:39:40,712 --> 00:39:43,882
관객은 이런 표정이었죠
'지금 장난해?'

750
00:39:43,965 --> 00:39:46,718
어떻게 된 건지 누가 말 좀 해 봐

751
00:39:48,386 --> 00:39:52,265
타일러를 보니
슈퍼볼에서 패배한 표정이었죠

752
00:39:52,349 --> 00:39:53,850
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

753
00:39:53,934 --> 00:39:56,019
힘들었던 거 알아요

754
00:39:56,103 --> 00:39:57,312
그동안 힘들었죠

755
00:39:57,395 --> 00:39:58,605
우리 모두 힘들었어요

756
00:39:58,688 --> 00:40:01,983
그렇게 성공을 거두고도
또다시 실패를 맛봤죠

757
00:40:02,067 --> 00:40:06,029
내 시대가 시작된다면
무슨 일이 벌어지든 상관없어요

758
00:40:06,113 --> 00:40:08,198
그게 무엇이든, 누구든 말이죠

759
00:40:08,281 --> 00:40:11,618
아무도 막을 수 없어요
누구도 앞길을...

760
00:40:11,701 --> 00:40:12,702
할 일을 했잖아요

761
00:40:12,786 --> 00:40:15,622
아무도 해 보지 않았으니
아무도 뺏을 수 없어요

762
00:40:15,705 --> 00:40:17,999
그래서 매일 아침
주님께 감사드려요

763
00:40:20,001 --> 00:40:21,711
타일러가 아침 일찍 전화했어요

764
00:40:22,671 --> 00:40:23,880
'일어나' 하기에

765
00:40:23,964 --> 00:40:25,507
'알았어' 했죠

766
00:40:26,007 --> 00:40:27,342
'해결할 거야'

767
00:40:29,219 --> 00:40:30,637
대본을 수정하고

768
00:40:30,720 --> 00:40:34,015
리허설을 하면서
음악을 손봤어요

769
00:40:34,099 --> 00:40:35,767
그러곤 수요일 밤에...

770
00:40:35,851 --> 00:40:37,102
공연은 화요일에 시작했는데

771
00:40:37,185 --> 00:40:42,149
수요일 밤에 타일러가
마디아 역을 하며 관객을 웃겼죠

772
00:40:45,277 --> 00:40:46,319
여보세요

773
00:40:47,487 --> 00:40:49,364
안녕, 잘 있었어?

774
00:40:50,740 --> 00:40:54,578
다음 날 밤에 또 대본을 손봤고
그다음 날엔 관객을 더 웃겼어요

775
00:40:55,787 --> 00:40:57,122
나 오늘 어때?

776
00:40:57,205 --> 00:41:00,125
- 멋지세요, 부인
- 고마워라!

777
00:41:00,584 --> 00:41:02,919
주말이 되자

778
00:41:03,003 --> 00:41:05,672
극장이 가득 찼고
다들 환호했어요

779
00:41:05,755 --> 00:41:07,674
연극을 완전히 바꿔 놨죠

780
00:41:07,757 --> 00:41:10,051
마디아는 스타가 됐어요

781
00:41:12,762 --> 00:41:13,680
정말 좋아요

782
00:41:15,515 --> 00:41:16,975
마디아가 좋아요

783
00:41:17,058 --> 00:41:19,686
굉장해요, 마디아

784
00:41:19,769 --> 00:41:22,439
너무 좋았어요, 최고예요

785
00:41:22,522 --> 00:41:24,232
최고예요, 진짜 좋았어요

786
00:41:24,316 --> 00:41:26,193
100억 번이라도 또 보러 올 거예요

787
00:41:26,276 --> 00:41:29,696
마디아는 아주 솔직하고
독특한 캐릭터예요

788
00:41:29,779 --> 00:41:30,864
"우피 골드버그
EGOT 배우"

789
00:41:30,947 --> 00:41:35,368
술이 엄청나게 세고
입담 좋게 욕을 퍼붓는 캐릭터죠

790
00:41:36,411 --> 00:41:37,495
그러면서도 포근해요

791
00:41:37,579 --> 00:41:40,040
남부 용어인데
'마더 디어'의 줄임말이죠

792
00:41:40,123 --> 00:41:42,792
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
특히 남부에서는

793
00:41:42,876 --> 00:41:45,086
모계 사회라는 게 중요해요

794
00:41:45,170 --> 00:41:47,297
모든 가정을 엄마가 꾸려요

795
00:41:47,380 --> 00:41:50,342
넌 이 세상에서 뭐든지 될 수 있어

796
00:41:50,425 --> 00:41:53,887
여성 파견대가 없이는
흑표당이 있을 수 없어요

797
00:41:53,970 --> 00:41:58,058
남부 출신 흑인이라면
모두가 마디아를 알아요

798
00:41:58,141 --> 00:41:59,392
확실해요

799
00:41:59,476 --> 00:42:02,771
이모나 엄마, 할머니
누나일 수도 있어요

800
00:42:02,854 --> 00:42:06,858
성경의 원칙을 비슷하게 따르며
살아가는 누군가를 알고 있죠

801
00:42:06,942 --> 00:42:08,193
읽어 본 적 없어도

802
00:42:08,276 --> 00:42:11,029
이렇게 말하죠
'예수가 사촌에게 잘해 주랬어'

803
00:42:11,112 --> 00:42:13,198
'예수가 무슨...'
'내가 뭐랬지?'

804
00:42:13,281 --> 00:42:14,950
내가 그러지 말랬지?

805
00:42:15,033 --> 00:42:16,284
정말 훌륭해요

806
00:42:16,368 --> 00:42:18,954
중독으로 고생하는 사촌이 있고

807
00:42:19,037 --> 00:42:21,998
이모와 함께 살아야 했던
사촌들을 알고 있어요

808
00:42:22,082 --> 00:42:24,376
그 사촌들은
고등학교밖에 못 나왔지만

809
00:42:24,459 --> 00:42:25,877
독립적인 어른이 됐죠

810
00:42:25,961 --> 00:42:28,380
이모가 사랑으로 감싸고
키워 줬으니까요

811
00:42:28,463 --> 00:42:29,839
훤한 대낮에 와

812
00:42:29,923 --> 00:42:32,842
- 시커먼 밤에 오지 말고
- 마디아, 제발요!

813
00:42:35,136 --> 00:42:36,471
들어와

814
00:42:37,973 --> 00:42:39,849
누가 왔어요?

815
00:42:39,933 --> 00:42:42,936
- 다들 찾아오는 통에...
- 닥쳐, 조

816
00:42:44,604 --> 00:42:47,148
공연이 성공을 거두고

817
00:42:48,775 --> 00:42:51,027
전 각지로 여행하면서

818
00:42:51,111 --> 00:42:55,407
흑인들 99.999%를 봤어요

819
00:42:55,949 --> 00:42:56,992
극장이 꽉 찼죠

820
00:42:57,617 --> 00:43:02,539
곧 1년에 300회 상연되고
매주 3만 명이 관람했습니다

821
00:43:02,622 --> 00:43:05,125
연극은 전국에서 상연됐고
표가 매진됐죠

822
00:43:05,208 --> 00:43:07,877
'치틀린 서킷'이라 불리는
남부의 극장들이죠

823
00:43:11,089 --> 00:43:13,341
가스펠 연극에는
오랜 전통이 있고

824
00:43:13,425 --> 00:43:16,052
치틀린 서킷에도
오랜 전통이 있어요

825
00:43:16,136 --> 00:43:18,847
흑인 연극과 공연의
역사라고 할 수 있죠

826
00:43:20,307 --> 00:43:22,100
서킷은 정말 굉장했어요

827
00:43:22,183 --> 00:43:25,020
조지핀 베이커, 빌리 홀리데이
엘라 피츠제럴드

828
00:43:25,103 --> 00:43:28,398
백인 공연장에서
공연할 수 없는 사람들이

829
00:43:28,481 --> 00:43:31,318
여행을 하면서
치킨과 치틀린을 파는

830
00:43:31,401 --> 00:43:33,111
작은 가게에서 공연했어요

831
00:43:33,194 --> 00:43:36,948
전국 각지를 돌면서
흑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졌고

832
00:43:37,032 --> 00:43:40,243
돈도 많이 벌어서
잘살 수 있었죠

833
00:43:42,203 --> 00:43:43,997
치틀린 서킷을 상상해 보세요

834
00:43:44,080 --> 00:43:46,624
전 그곳의 정신이
진실하고 현실적이라고 봐요

835
00:43:46,708 --> 00:43:48,168
그걸 해낸 건 천재적이었죠

836
00:43:48,251 --> 00:43:50,920
어깨 위에 서 있었던 거예요

837
00:43:51,004 --> 00:43:54,049
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는
거인이었죠

838
00:43:57,761 --> 00:44:00,221
한 번 더 해 볼래요?
네, 그렇게요

839
00:44:02,807 --> 00:44:03,933
한 번 더!

840
00:44:10,648 --> 00:44:15,653
전 1998년부터 2004년까지
투어를 다니면서

841
00:44:15,737 --> 00:44:18,448
1년에 300회 넘게 공연했어요

842
00:44:18,531 --> 00:44:22,118
전국을 끝에서 끝까지 돌았죠
그땐 소셜 미디어도 없었어요

843
00:44:22,202 --> 00:44:23,953
공연이 끝나면 무대에 서서 말했죠

844
00:44:24,037 --> 00:44:26,247
'제 웹사이트에
이메일 등록하세요'

845
00:44:26,331 --> 00:44:28,625
그럼 사람들이 그랬죠
'뭐요? WWW 뭐라고요?'

846
00:44:28,708 --> 00:44:31,753
웹사이트에 저를 팔로우하는
사람이 수백만 명 있었고

847
00:44:31,836 --> 00:44:35,006
홍보를 시작하기도 전에
극장과 공연 장소가 담긴 메일을

848
00:44:35,090 --> 00:44:37,634
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었어요

849
00:44:37,717 --> 00:44:40,178
페리가 시작했고
지금도 하고 있는 건

850
00:44:40,261 --> 00:44:43,556
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
재정 지원을 스스로 감당하고

851
00:44:43,640 --> 00:44:46,976
실패했을 때의 위험도
스스로 감당한다는 점이에요

852
00:44:47,060 --> 00:44:50,563
서로 응원하고

853
00:44:50,647 --> 00:44:56,027
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
사실이 정말 근사했어요

854
00:44:56,111 --> 00:44:58,363
제가 서킷에 왔을 때는

855
00:44:58,446 --> 00:45:00,657
커뮤니티로써
우리를 괴롭히는 것에 대해

856
00:45:00,740 --> 00:45:02,867
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거든요

857
00:45:02,951 --> 00:45:07,288
추행, 강간, 마약 중독 등을
이 정도로 말하진 않았어요

858
00:45:07,372 --> 00:45:12,460
그래서 그런 이야기들로
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

859
00:45:12,544 --> 00:45:16,673
실컷 웃으면서
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죠

860
00:45:16,756 --> 00:45:19,676
공연 마지막엔 20분 동안

861
00:45:19,759 --> 00:45:21,678
우리를 괴롭히는 것들과

862
00:45:21,761 --> 00:45:23,263
서로 돕는 방법을 이야기했어요

863
00:45:23,346 --> 00:45:25,181
이제 어떡하죠?

864
00:45:25,265 --> 00:45:26,641
일어나서 살아가야지

865
00:45:27,559 --> 00:45:30,437
잠깐 우울해하는 건 괜찮아

866
00:45:30,520 --> 00:45:33,565
울어도 돼, 뭐든지 괜찮아
하지만 너무 오래 그러진 마

867
00:45:33,648 --> 00:45:36,317
일어나서 살아가

868
00:45:37,360 --> 00:45:39,737
전통 연극이나
브로드웨이 연극과

869
00:45:39,821 --> 00:45:42,532
타일러 페리 연극의
가장 큰 차이점은

870
00:45:42,615 --> 00:45:44,909
관객층이 다르다는 점이에요

871
00:45:44,993 --> 00:45:47,829
엄마를 모시고
브로드웨이 연극을 보러 가면

872
00:45:47,912 --> 00:45:49,456
항상 신이 났어요

873
00:45:50,039 --> 00:45:51,499
"마크 스윈턴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"

874
00:45:51,583 --> 00:45:54,461
어느 날 엄마가 그러셨어요
'브로드웨이 연극도 좋은데'

875
00:45:54,544 --> 00:45:58,339
'타일러 페리 연극을
꼭 보고 싶구나'

876
00:45:59,632 --> 00:46:01,342
제가 물어봤죠, '왜요?'

877
00:46:01,426 --> 00:46:03,928
엄마는 그러셨어요
'거기선 안전한 기분이 들어'

878
00:46:05,638 --> 00:46:08,516
타일러 페리, 사랑해요

879
00:46:08,600 --> 00:46:11,186
- 너무 좋아요
- 마디아가 좋아요

880
00:46:11,269 --> 00:46:15,732
마디아를 보면서
뚱뚱한 분장을 한 여장 남자가

881
00:46:15,815 --> 00:46:19,819
흑인 남성 배우를 무력화하는
캐릭터의 연장선이라고

882
00:46:19,903 --> 00:46:22,530
보는 사람도 있어요

883
00:46:22,614 --> 00:46:23,740
멋져

884
00:46:23,823 --> 00:46:26,451
셔먼이 손주들을 어서
집에 데려오면 좋겠어

885
00:46:26,534 --> 00:46:28,870
에디 머피가 그랬고
마틴 로런스도 그랬어요

886
00:46:28,953 --> 00:46:32,248
하지만 사실은
훨씬 더 미묘하고 복잡해요

887
00:46:32,332 --> 00:46:33,416
놀리는 게 아니에요

888
00:46:33,500 --> 00:46:38,671
존경을 담아 표현하는 거죠

889
00:46:39,756 --> 00:46:40,757
마디아?

890
00:46:42,425 --> 00:46:46,596
타일러 페리가
'프로듀서, 감독 타일러 페리'라면

891
00:46:46,679 --> 00:46:49,224
여장을 하지 않은 타일러 페리는
자기 브랜드의 중심인물이에요

892
00:46:49,307 --> 00:46:51,017
"트레앤드리아 M. 러스웜 박사"

893
00:46:51,100 --> 00:46:53,853
그리고 그 옆엔 마디아가 있죠

894
00:46:53,937 --> 00:46:56,856
이 캐릭터는 타일러의 작품에
많이 등장하고

895
00:46:56,940 --> 00:47:00,193
대중과의 교류에서도
중요한 역할을 해요

896
00:47:00,276 --> 00:47:02,320
팬층 수준에서 보자면

897
00:47:02,403 --> 00:47:07,283
평론가들을 포함해서
타일러 페리를 생각할 때

898
00:47:07,367 --> 00:47:10,745
사람들이 끌리고
매력을 느끼는 이유 중 대부분은

899
00:47:10,828 --> 00:47:13,581
마디아가 차지한다고 볼 수 있어요

900
00:47:13,665 --> 00:47:16,209
마디아가 중심인물이
되어야 하기도 하고요

901
00:47:16,292 --> 00:47:17,794
그러니 마디아는 중요하죠

902
00:47:17,877 --> 00:47:20,213
마디아는 타일러 페리의
브랜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해요

903
00:47:20,296 --> 00:47:24,050
뉴올리언스의 미스터 타일러 페리!

904
00:47:24,133 --> 00:47:26,678
타일러 페리는
자기 세상의 중심이에요

905
00:47:26,761 --> 00:47:28,179
태양이자 달이고

906
00:47:28,263 --> 00:47:31,015
우주 전체죠, 신이에요

907
00:47:31,099 --> 00:47:33,101
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죠

908
00:47:33,184 --> 00:47:34,602
그게 작품에서 갖는 위치예요

909
00:47:34,686 --> 00:47:36,938
"서맨사 N. 셰퍼드 박사
코넬 대학"

910
00:47:37,021 --> 00:47:40,149
그러면서 자신이 중심이 되죠

911
00:47:40,233 --> 00:47:42,068
자신이 중심이라고 했는데

912
00:47:42,151 --> 00:47:44,821
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걸
바꾸고 싶어요

913
00:47:44,904 --> 00:47:47,991
네, 재현 정치는 여성들에게
문제가 될 수 있어요

914
00:47:48,074 --> 00:47:51,911
하지만 변장을 조금만 벗겨 보면

915
00:47:51,995 --> 00:47:55,582
타일러 페리에 관한 거라면
가부장제에 관한 거예요

916
00:47:55,665 --> 00:47:57,292
흑인 가부장제에 관한 거죠

917
00:47:57,375 --> 00:47:59,419
해로운 흑인 가부장제에
관한 거예요

918
00:47:59,502 --> 00:48:00,962
남성성에 관한 거고요

919
00:48:01,045 --> 00:48:03,756
흑인 남성들이 전에도 그랬고

920
00:48:03,840 --> 00:48:07,510
앞으로도 흑인 여성의 경험을
이해하지 못할 거란 뜻이죠

921
00:48:07,594 --> 00:48:09,637
가까이서 들여다봐도 몰라요

922
00:48:09,721 --> 00:48:11,431
사실 경계해야 해요

923
00:48:11,514 --> 00:48:13,975
흑인 여성의 경험과 아주 가깝고

924
00:48:14,058 --> 00:48:17,437
트라우마에 가까이 가지만
여전히 읽을 수가 없어요

925
00:48:17,520 --> 00:48:19,814
여전히 이해를 못 하죠

926
00:48:22,358 --> 00:48:23,985
남자가 연기하는 캐릭터인데

927
00:48:24,068 --> 00:48:28,906
그 여성을 비롯해 그 여성과
비슷한 여성을 잘 이해하죠

928
00:48:28,990 --> 00:48:32,827
남자로서 그는 많은 여성의
감정을 확인해 줘요

929
00:48:32,910 --> 00:48:37,874
흑인 여성의 요소는
우리 커뮤니티의 중요한 목소리죠

930
00:48:37,957 --> 00:48:41,377
우리 커뮤니티에서 가장 진정한
리더십을 나타내거든요

931
00:48:41,461 --> 00:48:45,590
흑인 남자한테
흑인 여자 옷을 입히고

932
00:48:45,673 --> 00:48:49,427
궁극의 구원자라는

933
00:48:49,510 --> 00:48:52,180
능력을 부여하는 거예요

934
00:48:52,263 --> 00:48:56,142
희생양이 된 흑인 여성들에게
힘을 주기 위해서요

935
00:48:56,225 --> 00:48:57,852
이 모든 건 추상적이에요

936
00:48:57,935 --> 00:49:00,104
이런 건 인류애에 관한 게 아니죠

937
00:49:00,188 --> 00:49:01,314
"칼 행콕 럭스"

938
00:49:01,397 --> 00:49:04,108
서로를 바라보자는
메시지도 주지 않아요

939
00:49:04,942 --> 00:49:07,445
미친 흑인 여성의 일기도 아니고

940
00:49:07,528 --> 00:49:09,530
성난 흑인 여성의 일기도 아니죠

941
00:49:09,614 --> 00:49:11,741
꼭두각시의 일기예요

942
00:49:13,284 --> 00:49:16,079
있는 그대로만 말할게요

943
00:49:16,412 --> 00:49:19,040
저는 일종의 시인이에요
제가 일종의 시인이라면

944
00:49:19,123 --> 00:49:21,626
제 관점은 제가 책임져야죠

945
00:49:22,794 --> 00:49:27,131
제 작품을 제작해 주고
제 뒤를 잇는 사람들에게요

946
00:49:27,215 --> 00:49:30,093
제 할머니와 어머니, 이모가

947
00:49:30,176 --> 00:49:32,011
왜 이걸 좋아하셨고

948
00:49:32,095 --> 00:49:34,430
남부의 가족도 왜 이걸
좋아했는지 알겠어요

949
00:49:34,514 --> 00:49:37,475
오글거려서 못 보겠어요

950
00:49:37,558 --> 00:49:39,811
최근 영화에선 선을 넘었다고 봐요

951
00:49:39,894 --> 00:49:43,064
여성혐오적인 성향이 보였거든요

952
00:49:43,147 --> 00:49:45,566
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어요

953
00:49:45,650 --> 00:49:47,568
심리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

954
00:49:47,652 --> 00:49:48,611
"티켓 소지자
입구"

955
00:49:48,695 --> 00:49:51,739
평생 제가 본 엔터테이너와
아티스트들은

956
00:49:51,823 --> 00:49:55,159
모두 고통을 당한 경험이 있어요

957
00:49:55,243 --> 00:49:59,455
학대 등 온갖 괴로움을 겪었죠

958
00:50:12,969 --> 00:50:15,388
제이미 폭스는 드레스를 벗었지만

959
00:50:15,471 --> 00:50:20,685
타일러 페리는 억만장자가
됐는데도 여전히 여장을 해요

960
00:50:24,981 --> 00:50:28,234
흑인이 돈을 벌겠다고
여장까지 하는데

961
00:50:28,317 --> 00:50:31,571
'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'
시위대는

962
00:50:31,654 --> 00:50:34,866
왜 여기 오지 않는 거죠?

963
00:50:34,949 --> 00:50:37,243
"타일러 페리
마디아의 고별 연극"

964
00:50:37,326 --> 00:50:39,454
"타일러 페리 같은 성전환자는
지옥에서 불타라"

965
00:50:39,537 --> 00:50:42,165
세상에 나가서
나쁜 사람들에게 호소하세요

966
00:50:42,248 --> 00:50:44,751
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어요

967
00:50:45,752 --> 00:50:50,923
복음을 전하고
죄를 혐오하며 회개하세요

968
00:50:51,591 --> 00:50:52,633
예수 그리스도는...

969
00:50:54,385 --> 00:50:57,346
자신만의 드럼 비트를
발견한 것 같군요

970
00:50:57,430 --> 00:51:00,224
거기에 맞춰 춤추고요
잘되고 있어요

971
00:51:00,308 --> 00:51:01,976
신경 안 쓰는 것 같네요

972
00:51:02,059 --> 00:51:03,686
- 안 써요
- 어떻게 그럴 수 있죠?

973
00:51:03,770 --> 00:51:04,645
"케냐 배리스"

974
00:51:04,729 --> 00:51:06,689
니나 시몬이 그랬죠
잊히지가 않아요

975
00:51:06,773 --> 00:51:08,816
'가진 걸 전부 다 활용해서'

976
00:51:08,900 --> 00:51:10,735
'사람들이 원하는 걸 주세요'

977
00:51:10,818 --> 00:51:14,405
엄마는 흑인으로서의
제 가치를 일깨워 주셨어요

978
00:51:14,489 --> 00:51:17,033
'다른 사람이 뭐라든
신경 쓰지 마'

979
00:51:17,116 --> 00:51:19,202
'넌 네가 알아
어디서 왔는지도'라고요

980
00:51:19,285 --> 00:51:21,329
저는 엄마의 삶과
고통을 지켜봤고

981
00:51:21,412 --> 00:51:23,331
제 과거를 이야기해요

982
00:51:23,414 --> 00:51:24,665
그래서 성공하는 거죠

983
00:51:24,749 --> 00:51:27,418
사람들이 그 이야기 속에서
자신을 보거든요

984
00:51:27,502 --> 00:51:29,796
평론가들이 아무리
'이해가 안 된다'

985
00:51:29,879 --> 00:51:31,255
'뭔지 모르겠다'라고 해도

986
00:51:31,339 --> 00:51:33,633
전 신경 안 써요
우리에게 말하는 거니까요

987
00:51:33,716 --> 00:51:36,636
그래서 수백만이
매주 제 쇼를 시청하고

988
00:51:36,719 --> 00:51:39,639
제 영화가 1위를
기록하는 거예요

989
00:51:39,722 --> 00:51:41,891
전 우리에게 말하고
우리와 공감해요

990
00:51:41,974 --> 00:51:43,267
알겠어요?

991
00:51:53,444 --> 00:51:54,737
"타일러 페리 스튜디오"

992
00:51:54,821 --> 00:51:56,489
고마워요, 타일러 페리

993
00:51:56,572 --> 00:51:59,075
천만에요, 케냐 배리스
이제 성까지 붙여 부르는 건가요?

994
00:51:59,158 --> 00:52:00,868
특별한 순간인 것 같았어요

995
00:52:00,952 --> 00:52:02,245
네

996
00:52:02,328 --> 00:52:06,290
2003년 제 사무실에
테이프가 잔뜩 있었어요

997
00:52:06,374 --> 00:52:10,503
쪽지에는 '타일러 페리의 작품을
소개하고 싶어요'라고 쓰여 있었죠

998
00:52:10,586 --> 00:52:13,422
'영화를 만들고 싶대요'

999
00:52:13,506 --> 00:52:14,882
"마이클 파세오넥"

1000
00:52:14,966 --> 00:52:16,509
그래서 생각했죠

1001
00:52:16,592 --> 00:52:19,136
홈 엔터테인먼트 부서에
연락해서 말했어요

1002
00:52:19,220 --> 00:52:21,639
'타일러 페리를 알아요?'

1003
00:52:21,722 --> 00:52:24,559
'비디오를 엄청 많이
만든 것 같던데요'

1004
00:52:24,642 --> 00:52:26,143
다들 못 들어 봤다고 하더군요

1005
00:52:26,227 --> 00:52:28,229
제가 그랬죠
'사람들에게 전화해서'

1006
00:52:28,312 --> 00:52:30,606
'업계에 그를 아는 사람이
있는지 볼래요?'

1007
00:52:30,690 --> 00:52:34,318
'그렇게 많은 수익을 냈는데
어떻게 우리가 모를 수 있죠?'

1008
00:52:34,402 --> 00:52:36,612
아무도 못 들어 봤다고 하더군요

1009
00:52:36,696 --> 00:52:42,368
그때 저는 다양성 위원회에서
가끔 사람들을 만나

1010
00:52:42,451 --> 00:52:46,289
어떤 영화가 흥미로울지
누가 흥미로운지

1011
00:52:46,372 --> 00:52:47,832
이야기를 나눴어요

1012
00:52:47,915 --> 00:52:51,377
제가 회의를 소집해서 물었죠
'타일러 페리를 아는 분?'

1013
00:52:51,460 --> 00:52:54,255
흑인들은 전부 손을 들었어요

1014
00:52:54,338 --> 00:52:55,756
백인들은 안 들었죠

1015
00:52:55,840 --> 00:52:57,508
뭔가 있다 싶었어요

1016
00:52:59,051 --> 00:53:00,261
라이언스게이트를 언급하셨죠

1017
00:53:00,344 --> 00:53:03,472
거기엔 마음을 열어 준
사람이 있었나요?

1018
00:53:03,556 --> 00:53:05,308
네, 마이크 파세오넥이요

1019
00:53:05,391 --> 00:53:08,394
그분이 이렇게 말했어요
'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'

1020
00:53:08,477 --> 00:53:10,563
찰스에게 그랬죠
'타일러를 만나고 싶어요'

1021
00:53:10,646 --> 00:53:11,772
"찰스 D. 킹"

1022
00:53:11,856 --> 00:53:14,400
전 LA에서 제 첫 영화를 찍었어요

1023
00:53:14,483 --> 00:53:16,444
촬영을 막 끝냈죠
정말 기대돼요

1024
00:53:16,527 --> 00:53:17,987
어서 보여 드리고 싶어요

1025
00:53:18,070 --> 00:53:20,448
'다이어리 오브
매드 블랙 우먼'이란 영화죠

1026
00:53:20,531 --> 00:53:23,284
정말 근사한 영화가 될 거예요

1027
00:53:24,035 --> 00:53:26,996
2005년 '다이어리 오브
매드 블랙 우먼'이 나왔을 때

1028
00:53:27,079 --> 00:53:29,832
평론가 커뮤니티에선
타일러 페리를 몰랐어요

1029
00:53:30,291 --> 00:53:32,543
- 누구세요?
- 당신은 누구죠?

1030
00:53:32,627 --> 00:53:35,379
TV에서 광고가 나가지 않은

1031
00:53:35,463 --> 00:53:38,549
사람들이 잘 모르는
극장 영화였어요

1032
00:53:38,633 --> 00:53:42,178
스크리너를 본 적도 없는 영화였죠

1033
00:53:42,261 --> 00:53:44,055
무슨 영화인지 모르니까

1034
00:53:44,138 --> 00:53:47,266
금방 사라질 영화라고
생각했던 거죠

1035
00:53:47,350 --> 00:53:52,104
'극장당 몇백 달러쯤 벌고
사라지겠지'라고요

1036
00:53:52,813 --> 00:53:54,482
그런데 매출을 보고

1037
00:53:55,858 --> 00:54:00,071
수많은 관객이 볼
굉장한 영화라는 걸 깨달았죠

1038
00:54:00,154 --> 00:54:03,616
타일러가
라이언스게이트에 갔을 땐

1039
00:54:03,699 --> 00:54:07,912
우주선이 앞마당에 착륙한 걸
아무도 몰랐어요

1040
00:54:07,995 --> 00:54:10,331
하지만 떠났을 땐 모두가 알았죠

1041
00:54:10,414 --> 00:54:11,374
"팀 팰런
라이언스게이트"

1042
00:54:11,457 --> 00:54:12,625
깊은 인상을 남겼어요

1043
00:54:13,250 --> 00:54:15,711
2005년 3월 25일에

1044
00:54:15,795 --> 00:54:20,967
'다이어리 오브 매드 블랙 우먼'이
국내 영화 순위 1위였는데

1045
00:54:21,050 --> 00:54:24,428
2022년 3월 25일에

1046
00:54:24,512 --> 00:54:28,349
'마디아 홈커밍'이 미국에서
스트리밍 1위란 게 놀라워요

1047
00:54:28,432 --> 00:54:31,018
그 XX가 진짜 불타고 있네

1048
00:54:31,102 --> 00:54:34,480
17년 후에도 여전히 1위 영화예요

1049
00:54:34,563 --> 00:54:37,316
아직도 사람들이
주말 개봉관에 몰려와요

1050
00:54:37,400 --> 00:54:40,653
브라운, 그동안에 넌
트렁크를 닫는 거야

1051
00:54:40,736 --> 00:54:45,324
다시 타일러와 관객의
관계로 돌아가요

1052
00:54:47,243 --> 00:54:48,661
기다려요, 마디아!

1053
00:54:49,620 --> 00:54:53,582
로저 이버트가 첫 영화를
혹독하게 비평했는데

1054
00:54:53,666 --> 00:54:55,376
영화가 나온 후에

1055
00:54:55,459 --> 00:54:59,672
자기가 틀렸다는 내용의
이메일을 그렇게 많이 받은 건

1056
00:54:59,755 --> 00:55:02,133
처음이었다고 했어요

1057
00:55:02,216 --> 00:55:03,843
사람들이 입을 연 거죠

1058
00:55:03,926 --> 00:55:06,303
결국 다른 리뷰를 쓰기로 했어요

1059
00:55:06,387 --> 00:55:07,847
타일러가 굉장한 건

1060
00:55:07,930 --> 00:55:10,599
모든 규칙을 깨뜨렸기 때문이에요

1061
00:55:11,267 --> 00:55:14,395
스튜디오에서의 첫 만남에서
스튜디오 임원이 말했어요

1062
00:55:14,478 --> 00:55:16,105
'흑인들은 영화관에 안 가요'

1063
00:55:16,188 --> 00:55:20,276
타일러에 관한 모든 걸
잘못 알고 있었던 거죠

1064
00:55:20,359 --> 00:55:25,364
할리우드 같은 괴물은
자신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

1065
00:55:25,448 --> 00:55:28,784
비판적인 태도를 취하게 돼요

1066
00:55:28,868 --> 00:55:31,078
문제는 타일러가
계속 성공했다는 거죠

1067
00:55:31,162 --> 00:55:34,874
첫 영화의 박스오피스 흥행으로
평론가들이 충격에 빠졌지만

1068
00:55:34,957 --> 00:55:36,751
영화 제작자와 배우들은

1069
00:55:36,834 --> 00:55:39,336
할리우드가 그의 영화에
몰려드는 관객들을

1070
00:55:39,420 --> 00:55:40,713
무시했다고 주장합니다

1071
00:55:40,796 --> 00:55:42,048
긴 여정이었어요

1072
00:55:42,131 --> 00:55:44,175
- 빨리 진행됐나요?
- 네, 그럼요

1073
00:55:44,258 --> 00:55:47,428
페리는 5백만 달러 정도로
영화를 만들었고

1074
00:55:47,511 --> 00:55:51,348
박스오피스에서
10배에 달하는 수익을 냈죠

1075
00:55:52,141 --> 00:55:55,895
페리는 할리우드의 규칙을
거부하며 이 자리에 왔습니다

1076
00:55:55,978 --> 00:55:58,814
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
통제권을 요구했죠

1077
00:55:58,898 --> 00:56:02,568
개봉하던 첫 금요일에
극장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

1078
00:56:02,651 --> 00:56:04,278
차를 세워야 했죠

1079
00:56:04,361 --> 00:56:08,616
2004년 3월에 타일러가
'다이어리'의 대본을 줬고

1080
00:56:08,699 --> 00:56:10,701
여름엔 촬영하고 있었어요

1081
00:56:10,785 --> 00:56:13,704
다음 해 2월에는
개봉해서 1위가 됐고요

1082
00:56:13,788 --> 00:56:15,372
온 동네가 떠들썩했어요

1083
00:56:15,456 --> 00:56:18,375
타일러의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
1위를 기록했을 때요

1084
00:56:18,459 --> 00:56:19,627
예상 못 했거든요

1085
00:56:19,710 --> 00:56:21,295
"켈리 토머스 모건
타일러의 홍보 담당"

1086
00:56:21,378 --> 00:56:24,715
영화 업계에는
'트래킹'이라는 게 있는데

1087
00:56:24,799 --> 00:56:28,094
수많은 데이터와
연구 결과를 종합해서

1088
00:56:28,177 --> 00:56:31,097
주말 수익을 예상하는 거예요

1089
00:56:31,180 --> 00:56:33,099
그런데 완전히 빗나갔고

1090
00:56:33,182 --> 00:56:34,683
대체 무슨 일인가 했죠

1091
00:56:34,767 --> 00:56:38,312
모두가 놀랐고 전 정말 기뻤어요
굉장했죠

1092
00:56:38,395 --> 00:56:39,438
"성공 일기"

1093
00:56:39,522 --> 00:56:40,898
이제 거대 스튜디오에서

1094
00:56:40,981 --> 00:56:44,026
이 작가-프로듀서의 성공 일기에
주목하고 있습니다

1095
00:56:44,110 --> 00:56:47,196
'다이어리 오브
매드 블랙 우먼'이

1096
00:56:47,279 --> 00:56:51,909
박스오피스에서 히트를 치자
사람들은 타일러 페리가

1097
00:56:51,992 --> 00:56:54,286
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죠

1098
00:56:54,370 --> 00:56:57,581
어떻게 들어 본 적도 없는 영화를
사람들이 보게 만들었는지

1099
00:56:57,665 --> 00:57:00,042
궁금해하기 시작했어요

1100
00:57:00,126 --> 00:57:02,837
사람들이 그를
알았다는 게 중요했죠

1101
00:57:02,920 --> 00:57:07,258
평범한 극장에서 볼 수 있는
사람이 아니었을 뿐이에요

1102
00:57:07,341 --> 00:57:11,846
타일러 페리는 확실히
아웃사이더라는 인상을 줬어요

1103
00:57:11,929 --> 00:57:17,101
사람들은 그의 경제적 가치를
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봐요

1104
00:57:17,184 --> 00:57:19,061
"아리 이매뉴얼
WME/인데버 CEO"

1105
00:57:19,145 --> 00:57:20,146
이해한 사람도 있었지만요

1106
00:57:20,229 --> 00:57:23,983
전 이 영화가 일반 미디어로서는

1107
00:57:24,066 --> 00:57:29,280
상상도 못 할 정도의
깊이와 수준으로

1108
00:57:29,363 --> 00:57:35,202
사람들을 이해하고
충격을 줬다고 생각해요

1109
00:57:35,536 --> 00:57:40,708
지금껏 충분히 대접받지 못한
관객들에게 말하고 있잖아요

1110
00:57:40,791 --> 00:57:44,920
전혀 대접받지 못한 경우도 많죠
특히 연극에 있어서는요

1111
00:57:45,004 --> 00:57:50,301
그러니 일반 주류 미디어로서는
그런 극장에서 일어난 일이

1112
00:57:50,384 --> 00:57:52,553
이해하기 매우 힘들 거예요

1113
00:57:52,636 --> 00:57:55,055
특히 흑인 교회를 다니면서
자라지 않았다면요

1114
00:57:55,139 --> 00:57:57,850
대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
사는 동네에서 자라지 않았다면

1115
00:57:57,933 --> 00:57:59,852
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
알 수 없겠죠

1116
00:57:59,935 --> 00:58:02,897
관객과 소통하는 능력 덕분에

1117
00:58:02,980 --> 00:58:06,108
관객들은 열혈 지지자가 됐어요

1118
00:58:06,192 --> 00:58:08,444
관객들은 이렇게 말하죠

1119
00:58:08,527 --> 00:58:11,363
'당신이 들려요, 보여요
느껴져요, 당신이 누군지 알아요'

1120
00:58:11,447 --> 00:58:13,991
'당신의 이야기를
더 근사하게 만들어 줄게요'

1121
00:58:14,533 --> 00:58:17,703
다른 사람들만큼
훌륭하게 해냈어요

1122
00:58:18,579 --> 00:58:22,625
많은 백인이 깜박하는데
이 업계에는

1123
00:58:22,708 --> 00:58:25,544
항상 우리가 있었어요

1124
00:58:25,628 --> 00:58:28,422
사람들은 엔터테인먼트를 원해요
작품을 만들면 나와서 보죠

1125
00:58:28,505 --> 00:58:32,718
그런 사람들을 간과한 거죠
하지만 타일러는 안 그랬어요

1126
00:58:32,801 --> 00:58:37,348
10달러짜리 티켓이
엄청 많이 모이면 큰돈이 되니까요

1127
00:58:37,431 --> 00:58:38,682
안녕하세요

1128
00:58:40,434 --> 00:58:43,312
타일러 페리가 기대만큼
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

1129
00:58:43,395 --> 00:58:46,774
페리의 깜짝 히트작 '다이어리
오브 매드 블랙 우먼'의 속편

1130
00:58:46,857 --> 00:58:50,402
'마디아 가족의 재결합'이
3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

1131
00:58:50,486 --> 00:58:52,488
주말 박스오피스를 휩쓸었습니다

1132
00:58:52,571 --> 00:58:55,991
지난 주말에
3,025만 달러를 벌어들였죠

1133
00:58:56,075 --> 00:58:58,744
주말에 박스오피스
상위권을 지켰습니다

1134
00:59:03,999 --> 00:59:07,711
모든 아티스트는
예술적 시도를 할 수 있어야 해요

1135
00:59:07,795 --> 00:59:12,883
그런데 요즘 세상에선
대부분이 쓸데없는 헛짓거리죠

1136
00:59:12,967 --> 00:59:15,344
타일러 페리 얘기를 하는 거예요

1137
00:59:16,262 --> 00:59:18,055
아뇨, 아니에요

1138
00:59:18,138 --> 00:59:22,643
사실 미국의 흑인들이
그런 걸 원하는 건 아닐까요?

1139
00:59:22,726 --> 00:59:26,730
여러분은 수첩과
지갑으로 투표하고

1140
00:59:26,814 --> 00:59:30,901
시간으로 투표해요
바보상자 앞에 앉아서요

1141
00:59:31,443 --> 00:59:35,406
관객도 엄청 많고
타일러는 무척 똑똑해요

1142
00:59:35,489 --> 00:59:36,657
"스파이크 리
감독/영화 제작자"

1143
00:59:36,740 --> 00:59:39,702
교회 버스가 가득 찰 거예요

1144
00:59:40,077 --> 00:59:42,162
제트기도 샀대요

1145
00:59:42,246 --> 00:59:44,331
제트기를 샀으면
돈이 있단 뜻이죠

1146
00:59:45,666 --> 00:59:48,252
저로선 그런 이미지가 거슬려요

1147
00:59:48,335 --> 00:59:52,006
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감독으로서

1148
00:59:52,089 --> 00:59:54,383
실망하신 건가요?

1149
00:59:54,717 --> 00:59:58,470
전 타일러 페리가

1150
00:59:59,596 --> 01:00:04,893
흑인 커뮤니티를 구하기 위해
영화계에 진출한 건 아니라고 봐요

1151
01:00:05,602 --> 01:00:08,188
그랬다면

1152
01:00:09,773 --> 01:00:14,278
완전 무장을 하고 갔을 거예요

1153
01:00:15,571 --> 01:00:16,864
그런데 안 그랬죠

1154
01:00:17,239 --> 01:00:19,241
증거는 없어요

1155
01:00:19,325 --> 01:00:22,202
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죠
제가 맞는다는 뜻도 아니고요

1156
01:00:22,286 --> 01:00:24,663
그냥 그 사람이 완전 무장을 하고

1157
01:00:24,747 --> 01:00:30,502
흑인 커뮤니티에
고귀하고 가치 있는

1158
01:00:30,586 --> 01:00:36,216
뭔가를 주겠다는 의도를 갖고
이 업계에 진출했다는 증거를

1159
01:00:36,300 --> 01:00:41,722
찾을 수가 없다는 뜻이에요

1160
01:00:41,805 --> 01:00:43,307
그렇게 믿지 않아요

1161
01:00:44,016 --> 01:00:46,852
우리 커뮤니티에서 그런 사람이
나오면 더 가슴 아프죠

1162
01:00:47,603 --> 01:00:49,313
하지만 동시에 그의 커뮤니티는

1163
01:00:49,396 --> 01:00:52,066
지금의 그 사람을 만든 곳이에요

1164
01:00:52,149 --> 01:00:54,485
그러니까 커뮤니티 전체가
아니라 몇 사람만 그런 거죠

1165
01:00:54,568 --> 01:00:56,236
"앤디 노먼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"

1166
01:00:56,320 --> 01:00:58,280
우린 그런 분들도 사랑해요

1167
01:01:03,994 --> 01:01:08,791
성공에서 가장 힘겨웠던 부분은
할리우드에서 싸운 게 아니라

1168
01:01:08,874 --> 01:01:10,793
흑인들과의 싸움이었어요

1169
01:01:10,876 --> 01:01:16,799
타일러 페리의 모든 걸
무시하는 흑인들이 있어요

1170
01:01:18,467 --> 01:01:20,219
역사를 살펴보면서

1171
01:01:20,302 --> 01:01:22,971
흑인들이 성공한 흑인들에게

1172
01:01:23,055 --> 01:01:26,183
어떻게 했는지 보니까
흥미로웠어요

1173
01:01:26,266 --> 01:01:31,480
'에이머스 N 앤디'는
최초의 흑인 TV 쇼였는데

1174
01:01:31,563 --> 01:01:36,568
NAACP에서 보이콧했죠
최초의 TV 보이콧이었어요

1175
01:01:36,652 --> 01:01:40,114
쇼는 결국 1953년에 중단됐는데

1176
01:01:40,197 --> 01:01:46,036
그 후로 1960년대 후반까지
흑인 배역은 한 명도 없었어요

1177
01:01:46,370 --> 01:01:49,957
NAACP는
'컬러 퍼플'도 보이콧했죠

1178
01:01:50,040 --> 01:01:54,294
흑인 남성의 묘사와

1179
01:01:54,378 --> 01:01:57,631
그 책의 작가인
앨리스 워커 때문이었어요

1180
01:01:57,714 --> 01:02:00,384
오스카상 시상식장 밖에서
피켓을 들고 시위했죠

1181
01:02:00,467 --> 01:02:04,221
랭스턴 휴스는 조라 닐 허스턴을
'검둥이의 새 버전'이라고 했어요

1182
01:02:04,304 --> 01:02:09,184
남부 사투리를 썼고
글도 그렇게 썼거든요

1183
01:02:09,268 --> 01:02:12,646
전 어릴 때 깨달았죠

1184
01:02:12,729 --> 01:02:16,567
'괜찮아, 세상이 원래 그래'라고요

1185
01:02:17,025 --> 01:02:19,528
내 의도가 아무리 선하고 좋아도

1186
01:02:19,611 --> 01:02:24,116
수많은 사람을 절망과
슬픔에서 구해 준다고 해도

1187
01:02:24,199 --> 01:02:28,412
특정 평론가들이 생각하는

1188
01:02:28,495 --> 01:02:32,249
예술의 기준에 부합한지만이
중요한 거라고요

1189
01:02:32,332 --> 01:02:37,629
저는 자신을 바꿀 생각도 없고
그렇게 할 수도 없어요

1190
01:02:37,713 --> 01:02:41,633
제가 일하는 방식도 그렇고요
누군가에게, 어떤 평론가들에게

1191
01:02:41,717 --> 01:02:45,095
그게 예술이 아니라는 이유로
변할 생각은 없어요

1192
01:02:46,013 --> 01:02:47,931
관객들은 저기 있어요

1193
01:02:48,557 --> 01:02:50,684
타일러는 관객들에게
관심을 가졌죠

1194
01:02:50,767 --> 01:02:53,270
사람들이 무시하던 관객들에게
'우리한테 와요'라고 했어요

1195
01:02:53,353 --> 01:02:55,772
'나 여기 당신 곁에 있어요'라고요

1196
01:02:55,856 --> 01:02:58,609
'우리가 재미있다고
생각하는 걸 보며 웃을 거예요'

1197
01:02:58,692 --> 01:03:00,194
'가족 모임에서요'

1198
01:03:00,277 --> 01:03:03,197
'우리가 유쾌하다고 생각하는
영화를 만들 거예요'

1199
01:03:03,280 --> 01:03:06,492
백인 코미디를 보면

1200
01:03:08,452 --> 01:03:11,288
세상 한심한 짓을 하는데도

1201
01:03:11,371 --> 01:03:15,042
'왜 아일랜드 사람들을 바보로
만들어?' 하는 비난은 안 들어요

1202
01:03:15,125 --> 01:03:16,960
'왜 스코틀랜드 사람들을...'

1203
01:03:17,044 --> 01:03:18,545
'영국 사람들을...'

1204
01:03:18,629 --> 01:03:21,006
멜 브룩스는 자기 문화가
한심해 보일까 봐 걱정하지 않았죠

1205
01:03:21,089 --> 01:03:22,883
어떡하면 웃길까 걱정했어요

1206
01:03:22,966 --> 01:03:27,387
그리고 그 사람이
소유권을 가진 일화를 사용하면

1207
01:03:27,471 --> 01:03:28,555
허용됐어요

1208
01:03:28,639 --> 01:03:30,307
페리도 똑같이 했죠

1209
01:03:30,390 --> 01:03:32,059
그런 면에서 천재적이에요

1210
01:03:36,939 --> 01:03:38,232
잠깐만

1211
01:03:38,315 --> 01:03:39,566
끝난 줄 알았어?

1212
01:03:39,650 --> 01:03:42,736
내가 산 애스턴 마틴
빌린 건 줄 알았지?

1213
01:03:42,819 --> 01:03:45,447
검둥이들한테 플렉스
난 시금치 먹은 뽀빠이

1214
01:03:45,531 --> 01:03:48,242
더블 M, 우리 팀
로제이는 대위, 난 중위

1215
01:03:48,325 --> 01:03:51,203
백만 달러 현금을 세고
가난뱅이처럼 일해

1216
01:03:51,286 --> 01:03:54,498
람보, 새 차
고스트와는 달라

1217
01:03:54,581 --> 01:03:57,417
토스트를 들고 도시를 달려

1218
01:03:57,501 --> 01:04:00,629
검둥이들이 날 죽이려고 해
난 집에 가야 해

1219
01:04:02,422 --> 01:04:03,507
좋았어

1220
01:04:05,175 --> 01:04:06,176
안녕하세요

1221
01:04:06,260 --> 01:04:08,595
타일러만큼
승승장구한 사람은 없어요

1222
01:04:08,679 --> 01:04:12,057
최고의 감독들과
최고의 배우들을 보죠

1223
01:04:12,140 --> 01:04:14,393
영화를 19~20편
연속 상영하는데

1224
01:04:14,476 --> 01:04:17,187
매번 관객들이
모여든 적은 없었어요

1225
01:04:17,271 --> 01:04:18,981
역사적이에요

1226
01:04:19,064 --> 01:04:22,734
타일러는
충직한 팬층을 구축했어요

1227
01:04:22,818 --> 01:04:27,990
어디든 달려가 다른 감독들보다
타일러를 훨씬 더 많이 응원했죠

1228
01:04:28,073 --> 01:04:31,076
다른 감독들과 타일러의 차이점은

1229
01:04:31,159 --> 01:04:36,331
타일러가 영화와 TV로 넘어가서
장악했다는 거예요

1230
01:04:38,000 --> 01:04:40,460
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
가치가 있는 건

1231
01:04:40,544 --> 01:04:41,628
소유하는 거죠

1232
01:04:41,712 --> 01:04:45,173
권리를 부여하는 서류를
소유하는 거예요

1233
01:04:45,257 --> 01:04:50,637
타일러는 영향력을 얻기 전부터
모든 권리를 소유하고자 했어요

1234
01:04:53,015 --> 01:04:55,934
소유권은 처음부터

1235
01:04:56,018 --> 01:04:59,354
창의력을 빼고는 타일러에게
가장 중요한 거였죠

1236
01:04:59,438 --> 01:05:02,107
뭐든지 뜻대로 할 수 있는
권리를 줬으니까요

1237
01:05:02,190 --> 01:05:03,483
"마크 잇킨
WME 전직 에이전트"

1238
01:05:03,567 --> 01:05:06,028
소유권 포기는 있을 수 없어요

1239
01:05:06,111 --> 01:05:09,656
내가 열심히 쓰고 제작하고
만들었다면 내가 소유해야죠

1240
01:05:10,657 --> 01:05:12,576
제이지의 가사에 이런 게 있죠

1241
01:05:12,659 --> 01:05:16,997
'너희는 편승하지만
우린 기회를 잡아'

1242
01:05:17,080 --> 01:05:22,044
그게 와 닿았어요
전 누가 저한테 수표를 줄 때까지

1243
01:05:22,127 --> 01:05:25,547
기다리고 싶지 않았거든요

1244
01:05:25,631 --> 01:05:28,258
'좋아, 가서 너희 사람들을 위해
뭔가를 만들어 봐'

1245
01:05:28,342 --> 01:05:30,177
자세히 얘기하진 않겠지만

1246
01:05:30,260 --> 01:05:34,890
사람들이 타일러의 이야기에
의문을 제기한 적이 많아요

1247
01:05:34,973 --> 01:05:36,725
그러면 타일러가 그랬죠

1248
01:05:36,808 --> 01:05:39,311
'내 관객들에게 이야기할게요'

1249
01:05:39,394 --> 01:05:41,813
'난 내 관객들을 잘 알아요'

1250
01:05:41,897 --> 01:05:44,900
늘 타일러를 비판하고
조언했지만

1251
01:05:44,983 --> 01:05:49,237
결국 타일러가
잘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죠

1252
01:05:49,321 --> 01:05:50,530
그래서 물러났어요

1253
01:05:50,614 --> 01:05:52,699
사실이에요

1254
01:05:52,783 --> 01:05:55,619
소유권을 갖지 않겠다는
사람에게 화내는 게 아니에요

1255
01:05:55,702 --> 01:05:58,246
책임지는 게 싫다고 해도
괜찮아요

1256
01:05:58,330 --> 01:06:01,291
힘든 거 아니까요, 소유권을
가지면 죽어라 일해야 해요

1257
01:06:01,375 --> 01:06:04,795
저보다 일을
많이 하는 사람은 없어요

1258
01:06:04,878 --> 01:06:07,297
저보다 일을 많이 할 순 없어요

1259
01:06:07,381 --> 01:06:09,341
제임스 브라운이 절을 했을 거예요

1260
01:06:13,720 --> 01:06:16,014
초창기에 그런 얘기를 들었죠

1261
01:06:16,098 --> 01:06:19,976
할리우드 간부들에게
첫 TV 쇼를 홍보할 때였어요

1262
01:06:20,060 --> 01:06:23,438
임원들이 수정 사항을 주면서
에피소드 몇 개를 사겠다고 했죠

1263
01:06:23,522 --> 01:06:26,191
타일러는 그랬어요
'네? 됐거든요'

1264
01:06:26,274 --> 01:06:30,070
그러자 할리우드에서도
타일러를 거절했죠

1265
01:06:30,153 --> 01:06:31,738
"오지 아류
아류 브라더스 스튜디오 창립자"

1266
01:06:31,822 --> 01:06:34,741
타일러는 그렇게 생각했을 거예요
'어떻게 나 혼자서 하지?'

1267
01:06:34,825 --> 01:06:38,245
물론 타일러는 타일러답게
전체 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

1268
01:06:38,328 --> 01:06:41,915
TV 쇼를 파는
새로운 방법을 창조했죠

1269
01:06:41,998 --> 01:06:44,793
우선 파일럿 에피소드를 만들어서

1270
01:06:44,876 --> 01:06:48,296
파일럿이 팔리면 다음 시즌에
12~20편을 제작하길 빌고

1271
01:06:48,380 --> 01:06:49,965
그게 잘되면 또 20편을 제작해요

1272
01:06:50,048 --> 01:06:53,051
다들 거대 쇼가 되기 위해
100편을 만들고 싶어 했어요

1273
01:06:53,135 --> 01:06:57,139
장기간에 걸쳐 돈을 받고
잔금도 있다는 뜻이었죠

1274
01:06:57,931 --> 01:07:00,142
TV 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였어요

1275
01:07:00,225 --> 01:07:03,520
오리지널 시리즈로
큰 반향을 일으켜서

1276
01:07:03,603 --> 01:07:06,356
10-90 공식으로 제작했어요

1277
01:07:06,440 --> 01:07:08,024
우리가 10편의 쇼를 제작했고
자금도 댔죠

1278
01:07:08,108 --> 01:07:11,695
시청률이 나오면 방송국에서
90편을 더 사는 거예요

1279
01:07:11,778 --> 01:07:14,030
그럼 여러 방송사에 팔리게 되죠

1280
01:07:14,114 --> 01:07:15,824
훌륭한 거래 조건이에요

1281
01:07:16,283 --> 01:07:20,746
타일러가 유일했어요
천재적이었죠

1282
01:07:20,829 --> 01:07:25,292
전통적인 스튜디오에선
절대 그렇게 안 했을 거예요

1283
01:07:25,375 --> 01:07:30,005
그렇게 하려면
소규모 운영이 필요했죠

1284
01:07:30,088 --> 01:07:33,592
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
무엇보다도

1285
01:07:33,675 --> 01:07:37,345
타일러에게 뭐든지 할 수 있는
창의적 자유를 주는 게 중요했어요

1286
01:07:37,429 --> 01:07:39,639
타일러가 소유했다는 것도
천재적이었죠

1287
01:07:39,723 --> 01:07:41,266
경주가 시작된 거예요

1288
01:07:41,975 --> 01:07:44,728
또 전에 없었던 건데

1289
01:07:44,811 --> 01:07:47,689
이런 점 때문에
타일러 페리와 일하는 게 좋았죠

1290
01:07:47,773 --> 01:07:52,736
타일러는 자기 돈으로
10개의 에피소드를 제작했어요

1291
01:07:52,819 --> 01:07:56,281
10편을 TBS에 보내려고 해요
최소한 첫 10편은요

1292
01:07:56,364 --> 01:08:00,202
소유권을 가져서 완전한
창의적 자유를 가질 뿐 아니라

1293
01:08:00,285 --> 01:08:04,372
잘되면 재정적 통제권도
갖게 되는 거였죠

1294
01:08:04,456 --> 01:08:08,794
그래서 지갑을 열어
돈을 투자하기로 했어요

1295
01:08:08,877 --> 01:08:12,047
그때 애틀랜타에 가서 '하우스
오브 페인' 10편을 제작했죠

1296
01:08:12,130 --> 01:08:14,674
거래 조건은 2주 동안

1297
01:08:14,758 --> 01:08:16,009
10편의 쇼를 내보내서

1298
01:08:16,091 --> 01:08:19,011
다음 단계를 의논하는 거였어요

1299
01:08:19,095 --> 01:08:22,432
타일러 페리는 모험가니까
당연히 위험을 감수했죠

1300
01:08:22,515 --> 01:08:24,184
에피소드가 방영됐고

1301
01:08:26,185 --> 01:08:27,562
"타일러 페리의
하우스 오브 페인"

1302
01:08:27,645 --> 01:08:29,231
엄청난 성공을 거뒀어요

1303
01:08:29,314 --> 01:08:33,276
전보다 평점이 높아서
다들 충격을 받았죠

1304
01:08:33,359 --> 01:08:35,237
다들 그랬어요
'이제 어떡할래요?'

1305
01:08:35,319 --> 01:08:37,572
어떤 사람은 17편을 제안했고

1306
01:08:37,656 --> 01:08:39,073
26편을 제안한 사람도 있었죠

1307
01:08:39,157 --> 01:08:41,785
전 신디케이션 할 수 있게
100편을 제작하고 싶다고 했어요

1308
01:08:41,868 --> 01:08:45,622
마크는 TBS로 돌아갔고
TBS는 90편을 사겠다고 했죠

1309
01:08:45,705 --> 01:08:48,792
그래서 10-90 모델이 생긴 거예요

1310
01:08:48,875 --> 01:08:51,086
그때가 최초였죠

1311
01:08:51,169 --> 01:08:55,340
10편은 타일러가 자금을 댔어요

1312
01:08:55,423 --> 01:08:58,844
아마 그때 있던 돈을
거의 다 긁어모았을 거예요

1313
01:08:58,926 --> 01:09:01,805
하지만 타일러는
자신에게 재투자하고

1314
01:09:01,888 --> 01:09:04,349
사람들과 관객들에게
재투자했던 겁니다

1315
01:09:04,432 --> 01:09:07,685
그리고 그런 거죠
'좋아, 올인할래'

1316
01:09:07,769 --> 01:09:12,232
그러니까 타일러는 TV로
자신에게 베팅해서 크게 번 거예요

1317
01:09:12,314 --> 01:09:15,026
방송국에선 그랬겠죠
'에피소드 몇 개는 괜찮겠지'

1318
01:09:15,109 --> 01:09:19,029
그런데 케이블 역사상
최고의 성공작이 된 거예요

1319
01:09:19,113 --> 01:09:21,992
물론 방송국에선
100편 이상을 사고 싶어 했고

1320
01:09:22,075 --> 01:09:24,703
타일러는 '미트 더 브라운즈'를
구상했어요

1321
01:09:24,786 --> 01:09:27,037
너무 부러웠어요

1322
01:09:27,122 --> 01:09:29,875
전 그때 BET의 CEO였거든요

1323
01:09:29,957 --> 01:09:31,710
"데브라 L. 리
BET 전직 CEO"

1324
01:09:31,792 --> 01:09:36,089
그런데 갑자기 터너에
타일러 페리의 쇼가 2개 생겼고

1325
01:09:36,171 --> 01:09:38,425
나오자마자 대박을 친 거예요

1326
01:09:38,508 --> 01:09:41,553
타일러는 OWN에서 저를 구했죠
제 은인이에요

1327
01:09:41,636 --> 01:09:47,350
타일러가 나서서 히트 칠 쇼를
써 주겠다고 했거든요

1328
01:09:47,975 --> 01:09:50,979
'해브 앤드 해브 낫츠'는 오랫동안
방영됐고 시청률도 아주 좋아요

1329
01:09:51,062 --> 01:09:54,064
제가 지난번에 그랬죠
''애즈 더 월드 턴즈' 같아요'

1330
01:09:54,149 --> 01:09:57,277
윌 패커나 에이바 듀버네이는
합류하지 않았겠죠

1331
01:09:57,360 --> 01:09:58,904
'그린리프'도
제작되지 않았을 테고요

1332
01:09:58,987 --> 01:10:01,948
타일러가 도와주겠다고
하지 않았다면요

1333
01:10:02,032 --> 01:10:04,492
우린 오래전에 타일러와
계약을 시도했어요

1334
01:10:04,576 --> 01:10:06,661
OWN으로 가기 훨씬 전에요

1335
01:10:06,745 --> 01:10:09,289
비아콤 계약을 논의하고부터

1336
01:10:09,372 --> 01:10:12,250
실제로 성사됐을 때까지
12년은 걸렸을 거예요

1337
01:10:12,334 --> 01:10:16,087
비아콤 사람들은 타일러의
커리어가 끝날 거라고 했지만

1338
01:10:16,171 --> 01:10:18,006
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죠

1339
01:10:18,089 --> 01:10:21,968
타일러는 계속 아이디어를 냈어요

1340
01:10:22,052 --> 01:10:24,763
여러 회사와 일할 때
제 목표는 확실해요

1341
01:10:24,846 --> 01:10:28,725
전 지금 제 경력의 정점에 서 있고

1342
01:10:28,808 --> 01:10:31,353
여기까지 오기 위해

1343
01:10:31,436 --> 01:10:33,730
온갖 산전수전을 겪었다고
말할 수 있어요

1344
01:10:37,192 --> 01:10:38,234
안녕하세요

1345
01:10:38,318 --> 01:10:39,945
DJ 칼리드다!

1346
01:10:40,654 --> 01:10:43,990
한 번 더 가죠, 크게 잡아요
마일스는 어때요? 백업해 줘요

1347
01:10:44,074 --> 01:10:47,452
흑인들은 일반적으로
과소평가돼 있어요

1348
01:10:47,535 --> 01:10:49,162
"게일 킹
'오프라 데일리' 편집자"

1349
01:10:49,245 --> 01:10:52,624
타일러 페리가
연달아 히트작을 냈지만

1350
01:10:52,707 --> 01:10:56,044
할리우드에서는
그다지 존경받지 못했어요

1351
01:10:56,127 --> 01:11:00,173
모두가 존경하는 게 있다면
그건 돈이죠

1352
01:11:00,256 --> 01:11:03,134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를
처음 보는 사람들은

1353
01:11:03,218 --> 01:11:07,889
다들 이렇게 말했죠
'뭐 하는 사람이라고요?'

1354
01:11:07,973 --> 01:11:11,476
타일러 페리를 들어 봤고
작품도 몇 개 알지는 몰라도

1355
01:11:11,559 --> 01:11:13,436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를 보면

1356
01:11:13,520 --> 01:11:18,441
타일러 페리의 재능과 힘을
부인할 수 없으니까요

1357
01:11:18,525 --> 01:11:22,278
계획과는 달리
몇 개의 스튜디오를 거쳤어요

1358
01:11:22,362 --> 01:11:24,280
첫 번째 건물은 호크가에 있었죠

1359
01:11:24,364 --> 01:11:26,825
300~400㎡도 안 됐을 거예요

1360
01:11:26,908 --> 01:11:29,077
전 생각했죠
'여기가 내 영화 스튜디오야'

1361
01:11:29,160 --> 01:11:32,038
'다이어리 오브 매드 블랙 우먼'
이야기를 하는데

1362
01:11:32,122 --> 01:11:34,499
프로듀서들이 들어와서 그랬죠
'공간이 부족해요'

1363
01:11:34,582 --> 01:11:36,459
'이 건물에선 영화 못 찍어요'

1364
01:11:36,543 --> 01:11:37,794
전 그랬죠, '무슨 말이에요?'

1365
01:11:37,877 --> 01:11:39,921
영화 촬영은 처음이었으니까요

1366
01:11:40,005 --> 01:11:42,048
그래서 크로그가에 있는
더 큰 건물을 샀어요

1367
01:11:42,132 --> 01:11:44,217
그런데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

1368
01:11:44,300 --> 01:11:46,177
주민들이 매일같이 불평했어요

1369
01:11:46,261 --> 01:11:47,762
전 생각했죠

1370
01:11:47,846 --> 01:11:49,889
'여기서 할 거야'

1371
01:11:49,973 --> 01:11:51,558
'여기서 영화를 찍을 거야'

1372
01:11:51,641 --> 01:11:54,310
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으로

1373
01:11:54,394 --> 01:11:55,979
영화를 찍고 싶었거든요

1374
01:11:56,062 --> 01:11:58,106
하지만 더 높이 올라가려면

1375
01:11:58,189 --> 01:12:00,984
미래를 생각하며
계산해야 할 때가 가끔 있어요

1376
01:12:01,067 --> 01:12:03,319
지금 있는 곳만이 아니라요

1377
01:12:03,403 --> 01:12:05,071
그 사실이 분명해졌죠

1378
01:12:05,155 --> 01:12:06,656
절대 실수할 수 없다고요

1379
01:12:07,198 --> 01:12:09,784
그래서 그린브라이어로 갔죠

1380
01:12:09,868 --> 01:12:12,495
그날 밤을 못 잊을 거예요
당시 제 변호사가 그랬거든요

1381
01:12:12,579 --> 01:12:14,873
'크로그가에서
문제가 많은 거 알아요'

1382
01:12:14,956 --> 01:12:17,333
'그린브라이어에 가서
한번 둘러봐요'

1383
01:12:17,417 --> 01:12:20,712
전 정문에 서서 기도했어요

1384
01:12:20,795 --> 01:12:25,592
정문을 봤는데 성경 구절이
테이프로 붙어 있었죠

1385
01:12:25,675 --> 01:12:28,303
저는 시편 91장을 제일 좋아해요

1386
01:12:29,554 --> 01:12:32,140
전 생각했죠
'이건 계시가 분명해'

1387
01:12:32,223 --> 01:12:35,393
건축이라면
제게 너무 친숙한 분야였어요

1388
01:12:35,477 --> 01:12:38,813
톱밥을 보며 자랐죠
건물을 지어서 소유하고

1389
01:12:38,897 --> 01:12:41,608
조명과 사운드, 카메라
모든 걸 채워넣는다면

1390
01:12:41,691 --> 01:12:45,278
언젠가 그 건물을 소유함으로써

1391
01:12:45,361 --> 01:12:48,114
발전하고 수익을
낼 수 있다고 믿었죠

1392
01:12:48,198 --> 01:12:50,700
당장은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

1393
01:12:50,784 --> 01:12:53,244
언젠가 엄청난 가치가 될 거라고요

1394
01:12:53,328 --> 01:12:55,205
그게 지금의 스튜디오죠

1395
01:12:55,872 --> 01:12:58,833
타일러는 애틀랜타의
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를

1396
01:12:58,917 --> 01:13:00,168
남들보다 앞서서 내다봤어요

1397
01:13:00,251 --> 01:13:02,754
제가 2010년 1월 4일 취임했을 때

1398
01:13:02,837 --> 01:13:04,214
"카심 리드
전직 애틀랜타 시장"

1399
01:13:04,297 --> 01:13:07,509
애틀랜타와 조지아주의
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은

1400
01:13:07,592 --> 01:13:10,303
약 3억 5천만 달러 규모였고

1401
01:13:10,386 --> 01:13:14,557
종사자는 7,000~9,000명이었어요

1402
01:13:14,641 --> 01:13:17,769
2018년 1월 2일 제가 사임했을 땐

1403
01:13:17,852 --> 01:13:20,688
95억 달러 규모에

1404
01:13:20,772 --> 01:13:24,067
업계 종사자는 34,000명이 넘었죠

1405
01:13:24,150 --> 01:13:26,778
그런 에너지의 중심에는

1406
01:13:26,861 --> 01:13:30,740
타일러 페리와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가 있었죠

1407
01:13:30,824 --> 01:13:35,120
복숭아 로고가 들어간
영화를 볼 때마다

1408
01:13:35,203 --> 01:13:37,497
우린 타일러에게 인사해야 해요

1409
01:13:38,998 --> 01:13:41,084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 개관식에

1410
01:13:41,167 --> 01:13:45,171
타일러 페리조차 놀라게 한
스타들이 참석했습니다

1411
01:13:45,255 --> 01:13:47,423
시드니 포이티어와
시실리 타이슨이 와서

1412
01:13:47,507 --> 01:13:49,801
정말 신나요, 오프라도 오고 있죠

1413
01:13:49,884 --> 01:13:53,429
얼마나 기쁜지 몰라요
루비 디라니 장난해요?

1414
01:13:53,513 --> 01:13:56,307
행크 에런, 그분들 덕분에
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

1415
01:13:56,391 --> 01:13:59,561
확고하고 단단한 분이에요
진실한 사람이죠

1416
01:13:59,644 --> 01:14:01,563
얼마나 진실한지 느껴져요

1417
01:14:01,938 --> 01:14:05,400
빈손으로 뉴올리언스를 떠난
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

1418
01:14:05,483 --> 01:14:07,026
"존 루이스
민권 운동가"

1419
01:14:07,110 --> 01:14:09,571
바로 이 도시에서 꿈을 이뤘어요

1420
01:14:09,654 --> 01:14:10,905
믿으셔야 합니다

1421
01:14:10,989 --> 01:14:12,240
정말 빈손으로 시작했죠

1422
01:14:12,323 --> 01:14:14,409
진정 감동적인 미국의 이야기예요

1423
01:14:14,492 --> 01:14:15,451
"윌 스미스"

1424
01:14:16,077 --> 01:14:18,454
행사가 끝나가던 마법 같은 순간

1425
01:14:18,538 --> 01:14:23,877
타일러가 전설적인 오스카상
수상자를 레드 카펫으로 안내했죠

1426
01:14:23,960 --> 01:14:25,253
시드니 포이티어가

1427
01:14:25,336 --> 01:14:28,464
눈물을 흘리며 사운드 스테이지에
자신의 이름을 헌사하는 순간

1428
01:14:28,548 --> 01:14:31,509
먼 곳에서 폭죽이 터졌어요

1429
01:14:31,593 --> 01:14:33,803
그분이 저를 가리키시며
'자네 덕이야'라고 하시기에

1430
01:14:33,887 --> 01:14:35,138
그랬어요
'아뇨, 선생님 덕이죠'

1431
01:14:35,221 --> 01:14:37,891
여러분, 시드니 포이티어가

1432
01:14:37,974 --> 01:14:41,769
사운드 스테이지에 헌사하는
순간을 함께해 주세요

1433
01:14:45,982 --> 01:14:48,109
그 순간 그분이 나오셨고

1434
01:14:48,193 --> 01:14:51,654
오프라가 껴안으면서 말했어요
'그 위에서 무슨 생각 했죠?'

1435
01:14:51,738 --> 01:14:53,823
그랬더니 '예전에 MGM에 갔을 때'

1436
01:14:53,907 --> 01:14:58,703
'거기 출입이 허가된 흑인은
나랑 구두닦이뿐이었죠' 했어요

1437
01:15:00,914 --> 01:15:05,710
그 흑인 남자가 다른 흑인들과
함께 이 순간을 보고 있었죠

1438
01:15:05,793 --> 01:15:08,338
인종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

1439
01:15:08,421 --> 01:15:11,007
우리가 빼앗겼던 권리와
우리의 투쟁이

1440
01:15:11,090 --> 01:15:14,219
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

1441
01:15:14,302 --> 01:15:18,765
그분의 공을 기리고 그 순간을
그분께 바칠 수 있어 좋았어요

1442
01:15:23,311 --> 01:15:27,440
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에

1443
01:15:28,483 --> 01:15:32,362
어머니는 천천히
죽어가고 있었어요

1444
01:15:36,699 --> 01:15:40,328
그때 휠체어를 타셨는데
앞을 못 보셨어요

1445
01:15:47,168 --> 01:15:49,254
저는 어머니께 몸을 숙였죠

1446
01:15:57,595 --> 01:16:01,182
몸을 숙이고 물었어요
'괜찮으세요?'

1447
01:16:01,266 --> 01:16:03,518
엄마는 '그래
모든 게 아름답구나' 하셨어요

1448
01:16:05,270 --> 01:16:06,854
제가 '어떻게 아세요?' 하니까

1449
01:16:09,440 --> 01:16:11,025
'느낄 수 있어' 하셨죠

1450
01:16:12,485 --> 01:16:14,362
'느낄 수 있어'
어머니는 느끼셨어요

1451
01:16:15,655 --> 01:16:19,200
환상적이고
기가 막히게 멋진 순간입니다

1452
01:16:25,999 --> 01:16:28,001
이 방을 둘러보니...

1453
01:16:32,046 --> 01:16:34,340
어머니가 저를 보시는 게 보이네요

1454
01:16:34,424 --> 01:16:36,050
엄마 아들이 뭘 했는지 보셨어요?

1455
01:16:41,431 --> 01:16:45,643
어머니는 그 순간...

1456
01:16:46,894 --> 01:16:51,816
아들이 당신과 함께 손을 잡고
역경을 이겨냈다는 사실이

1457
01:16:52,984 --> 01:16:54,152
기뻤을 거예요

1458
01:16:54,652 --> 01:16:56,863
정말 좋았어요, 멋진 밤이었죠

1459
01:17:01,117 --> 01:17:05,204
그 전에 보이즈 투 맨의
'마마'가 라디오에서 나왔는데

1460
01:17:05,705 --> 01:17:07,498
엄마가 운전하시다가

1461
01:17:07,582 --> 01:17:10,084
저한테 전화하셨어요
전 겁이 났죠

1462
01:17:10,168 --> 01:17:14,797
엄마가 편찮으신 후로

1463
01:17:14,881 --> 01:17:17,050
전 폰을 한순간도
꺼 놓지 못했거든요

1464
01:17:17,133 --> 01:17:21,012
24시간 켜놨어요
항상 벨 소리가 울리게 했죠

1465
01:17:21,346 --> 01:17:25,058
엄마는 흐느껴 울고 있었어요

1466
01:17:25,141 --> 01:17:27,060
저는 비행기 타고 갈 참이었어요

1467
01:17:27,143 --> 01:17:29,645
제가 '왜 그래요?' 하니까

1468
01:17:29,729 --> 01:17:33,733
엄마가 그러셨어요, '고맙다'

1469
01:17:33,816 --> 01:17:35,860
'네가 성공하지 못했다면...'

1470
01:17:35,943 --> 01:17:41,616
'내가 그만두랬을 때 그만뒀으면
난 지금 약값도 없었을 거야'

1471
01:17:50,333 --> 01:17:51,959
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

1472
01:17:55,171 --> 01:17:57,340
슬픔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죠

1473
01:17:57,423 --> 01:17:59,801
"윌리 맥신 페리"

1474
01:18:00,301 --> 01:18:03,596
모든 게 단조로웠고
뭔가가 항상 부족했어요

1475
01:18:03,679 --> 01:18:05,515
모든 게요, 중요한 게 없었죠

1476
01:18:05,598 --> 01:18:08,851
그런 상태가 계속됐어요

1477
01:18:09,602 --> 01:18:13,022
"맥신은 어제
마지막 눈물을 흘렸다"

1478
01:18:13,106 --> 01:18:15,233
아주 오랫동안

1479
01:18:18,152 --> 01:18:20,279
타일러가 임종을 지켰어요

1480
01:18:20,363 --> 01:18:22,156
애들이 다 있었죠

1481
01:18:23,866 --> 01:18:26,119
무척 힘들었어요
사랑하는 언니니까요

1482
01:18:26,202 --> 01:18:27,745
제 언니예요

1483
01:18:30,206 --> 01:18:31,791
전 방을 나갔어요

1484
01:18:33,334 --> 01:18:36,045
아마 2~3일쯤 울었을 거예요

1485
01:18:45,179 --> 01:18:48,015
후회하는 게 딱 하나 있어요

1486
01:18:48,599 --> 01:18:51,185
엄마가 돌아가시기 직전이었는데

1487
01:18:51,269 --> 01:18:54,897
전 애틀랜타에서 할 일이 있어서
떠났어요

1488
01:18:54,981 --> 01:18:56,774
엄마가 저를 보셨죠

1489
01:18:56,858 --> 01:18:59,277
제가 가야 한다고 하니까
아무 말도 안 하셨어요

1490
01:18:59,360 --> 01:19:01,320
계속 저를 바라보셨죠

1491
01:19:02,113 --> 01:19:03,948
마치...

1492
01:19:04,532 --> 01:19:07,577
그러고는 이러셨죠
'너무 피곤하구나'

1493
01:19:07,660 --> 01:19:08,911
저는 괜찮을 거라고 했어요

1494
01:19:08,995 --> 01:19:11,122
그리고 뻔한 말을 지껄였죠

1495
01:19:11,205 --> 01:19:12,999
'아니에요, 주님이...'

1496
01:19:13,875 --> 01:19:16,169
엄마를 설득하려고요

1497
01:19:16,252 --> 01:19:18,463
그랬더니 엄마가 알았다고 하셨죠

1498
01:19:18,546 --> 01:19:22,508
그때 거기 앉아서
엄마 말씀을 듣지 않은 게

1499
01:19:22,592 --> 01:19:25,261
딱 하나 후회되는 거예요

1500
01:19:25,344 --> 01:19:30,641
엄마를 잃어버리는 순간의
저를 생각했던 게 후회돼요

1501
01:19:31,559 --> 01:19:35,813
엄마가 하고 싶은 말을
다 하시게 했으면 좋았을 거예요

1502
01:19:38,107 --> 01:19:39,775
네, 그게 후회돼요

1503
01:19:41,194 --> 01:19:45,573
타일러, 이게 내게 얼마나
큰 의미인지 말해 주고 싶구나

1504
01:19:45,656 --> 01:19:49,035
내가 얼마나 감사한지
네가 얼마나 축복받았는지

1505
01:19:49,118 --> 01:19:52,163
너 같은 아들을 둔 내가
얼마나 축복받았는지 말이다

1506
01:19:52,246 --> 01:19:56,626
성공하면 부모를
생각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요

1507
01:19:56,709 --> 01:20:01,088
나한테 이렇게 잘해 줘서
얼마나 기쁜지 몰라요

1508
01:20:01,172 --> 01:20:03,341
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
꽃을 선물해야죠

1509
01:20:03,424 --> 01:20:04,800
전 평생 받을 꽃을 다 받았죠

1510
01:20:06,552 --> 01:20:08,721
어릴 때 엄마가
이야기를 해 주셨는데

1511
01:20:08,804 --> 01:20:09,847
비디오에 녹화돼 있어요

1512
01:20:11,224 --> 01:20:13,935
어느 날 시골에 다녀오는 길이었어

1513
01:20:14,018 --> 01:20:15,478
엄마는 운전하고 계셨죠

1514
01:20:16,812 --> 01:20:18,940
옆으로 재규어가 지나갔지

1515
01:20:19,023 --> 01:20:20,858
엄마가 '예쁜 차네!' 하셨어요

1516
01:20:20,942 --> 01:20:23,903
제가 '예쁜 차네!' 했어요

1517
01:20:23,986 --> 01:20:25,279
제가 물었죠, '뭐가요?'

1518
01:20:25,363 --> 01:20:27,740
제가 무슨 차인지 보려고
일어났어요

1519
01:20:27,823 --> 01:20:29,075
엄마는 '저 차' 하셨죠

1520
01:20:29,158 --> 01:20:31,661
제가 무슨 차냐고 물었더니
엄마가 재규어라고 하셨어요

1521
01:20:31,994 --> 01:20:33,746
그 애가 그랬죠

1522
01:20:33,829 --> 01:20:37,208
'제가 크면 재규어 사 줄게요'

1523
01:20:37,875 --> 01:20:39,627
'집도 사 줄 거예요'

1524
01:20:39,710 --> 01:20:42,630
전 그랬죠, '그래'

1525
01:20:43,839 --> 01:20:45,883
엄마는 그러셨어요, '그래'

1526
01:20:46,592 --> 01:20:51,138
뉴올리언스에서
어머니날에 연극을 했어요

1527
01:20:51,222 --> 01:20:53,599
무대로 엄마를 불러서
차 키를 드렸죠

1528
01:20:53,683 --> 01:20:54,767
관객들 앞에서요

1529
01:20:54,850 --> 01:20:56,477
제게도, 엄마에게도 감동이었죠

1530
01:20:56,561 --> 01:20:58,354
엄마는 우셨어요, 아름다웠죠

1531
01:20:58,437 --> 01:21:00,106
고맙다

1532
01:21:05,152 --> 01:21:06,696
기분이 어땠나요?

1533
01:21:06,779 --> 01:21:07,738
기분 좋았죠

1534
01:21:07,822 --> 01:21:09,699
잘 키웠구나 싶더군요

1535
01:21:11,951 --> 01:21:14,954
어릴 때 고생하시는 엄마를 보며

1536
01:21:15,037 --> 01:21:17,415
최선을 다해 돕고 싶었죠

1537
01:21:18,666 --> 01:21:21,752
엄마가 괴롭지 않도록요

1538
01:21:22,253 --> 01:21:25,214
돈을 모아서 그 남자를
떠날 수 있도록요

1539
01:21:26,090 --> 01:21:28,843
그게 제 소원이었어요

1540
01:21:28,926 --> 01:21:30,595
제가 아무리 부자가 돼도

1541
01:21:30,678 --> 01:21:33,306
엄마에게 필요한 걸
다 드리기엔 부족했어요

1542
01:21:33,389 --> 01:21:35,850
엄마가 돌아가시자
제 안의 모든 것도 죽었죠

1543
01:21:35,933 --> 01:21:38,102
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

1544
01:21:38,561 --> 01:21:42,481
계약을 맺고 제작할 작품이
줄 서 있지 않았다면

1545
01:21:42,565 --> 01:21:45,484
2009년은 그렇게 끝났을 거예요

1546
01:21:46,152 --> 01:21:51,365
침대에서 일어나
하루를 시작하고픈 기분이

1547
01:21:51,449 --> 01:21:53,868
전혀 들지 않았거든요

1548
01:21:53,951 --> 01:21:56,412
죽어라 술을 마시기 시작했죠

1549
01:21:58,164 --> 01:22:00,249
몇 년 동안 그랬어요

1550
01:22:00,333 --> 01:22:02,418
마르디 그라를 즐기고 있어

1551
01:22:02,501 --> 01:22:04,253
잠깐만 기다려 봐

1552
01:22:04,337 --> 01:22:07,590
명절도 아무 의미 없었어요
엄마가 안 계셨으니까요

1553
01:22:09,133 --> 01:22:11,844
누구도 의미가 없었죠
엄마가 안 계셨으니까요

1554
01:22:14,305 --> 01:22:18,851
아만이 태어나면서
그 모든 걸 다시 정의해 줬어요

1555
01:22:18,934 --> 01:22:20,436
그게 무슨 뜻인지

1556
01:22:20,519 --> 01:22:22,188
크리스마스가 무슨 의미인지

1557
01:22:22,271 --> 01:22:25,566
추수 감사절 직후가 생일인 게
무슨 의미인지

1558
01:22:25,650 --> 01:22:28,986
크리스마스와 새해는
무슨 의미인지를요

1559
01:22:29,070 --> 01:22:30,905
그 애가 신나 하는 걸 보면서

1560
01:22:30,988 --> 01:22:36,285
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았죠
살아갈 이유도 찾았고요

1561
01:22:39,580 --> 01:22:40,665
그래?

1562
01:22:41,749 --> 01:22:46,504
겔릴라가 그 애를 가졌을 때
전 제 장점만 닮기를 기도했죠

1563
01:22:47,171 --> 01:22:50,424
나쁜 건 저와 함께
땅속에 묻어 달라고 빌었어요

1564
01:22:50,508 --> 01:22:53,427
아들의 DNA에 제 장점만
들어 있길 바랐죠

1565
01:22:53,928 --> 01:22:56,180
어느 날 아들에게
사랑한다고 했어요

1566
01:22:56,263 --> 01:22:59,058
아마 네 살이나
네 살 반쯤 됐을 때인가 봐요

1567
01:22:59,141 --> 01:23:00,810
10번 정도 말했더니

1568
01:23:00,893 --> 01:23:02,770
'왜 자꾸 말해요?' 하더군요

1569
01:23:03,688 --> 01:23:06,065
아버지가 그 말을 해 주는 게

1570
01:23:06,148 --> 01:23:08,317
어떤 느낌인지
알려 주고 싶었거든요

1571
01:23:08,401 --> 01:23:10,611
누군가가 사랑한다고
말하며 안아 주고

1572
01:23:10,695 --> 01:23:15,324
난 특별하고 강인한 사람이란 걸
아는 느낌이 어떤 건지를요

1573
01:23:21,831 --> 01:23:23,749
-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세요?
- 네

1574
01:23:23,833 --> 01:23:25,501
아버지와 사이가 어떤가요?

1575
01:23:25,584 --> 01:23:27,962
자주 통화하진 않지만
돌봐드리고 있어요

1576
01:23:28,045 --> 01:23:29,714
부족한 게 없이 보살펴 드리죠

1577
01:23:29,797 --> 01:23:31,465
아버지가 당신을
사랑했다고 느끼나요?

1578
01:23:31,549 --> 01:23:33,759
아뇨, 그런 느낌은
받아 본 적 없어요

1579
01:23:33,843 --> 01:23:36,721
뭔가가 있다는 건 강하게 느꼈는데

1580
01:23:36,804 --> 01:23:38,222
뭔지 알 수가 없었어요

1581
01:23:38,305 --> 01:23:42,143
30살쯤에 엄마가 아빠는 제가
친아들이 아닌 줄 아셨다고 하셨죠

1582
01:23:42,226 --> 01:23:43,352
그래요?

1583
01:23:43,436 --> 01:23:47,022
그것도 저는 몰랐던 사실이었죠
당연히 큰 문제가 됐고요

1584
01:23:48,816 --> 01:23:51,402
다들 화가 났나 봐
의사가 뭐래? 나쁜 소식이야?

1585
01:23:51,485 --> 01:23:52,737
괜찮으세요

1586
01:23:52,820 --> 01:23:53,696
물어봐, 코라

1587
01:23:53,779 --> 01:23:55,781
마디아, 우리 아빠 누구예요?

1588
01:23:55,865 --> 01:23:57,867
- 그 사람이 네 아빠야
- 알아낼 거예요

1589
01:23:57,950 --> 01:24:00,661
데이나가 말해 줄 거야
데이나한테 전화해 봐

1590
01:24:00,745 --> 01:24:02,580
- 데이나가 누구예요?
- 네, 그게 누구죠?

1591
01:24:02,663 --> 01:24:04,874
둘 다 멍청해서
데이나가 누군지도 모르네

1592
01:24:04,957 --> 01:24:07,251
옛날부터 데이나를 이용해서
사람들을 찾았다고

1593
01:24:07,334 --> 01:24:08,586
아빠가 누군지, 엄마가 누군지

1594
01:24:08,669 --> 01:24:10,171
- 데이나
- DNA

1595
01:24:10,254 --> 01:24:12,089
DNA, 그게 데이나야

1596
01:24:12,173 --> 01:24:13,716
맙소사, 멍청하긴

1597
01:24:15,968 --> 01:24:19,388
DNA 검사를 했고
결과가 나왔는데

1598
01:24:19,472 --> 01:24:21,098
친아버지가 아니었어요

1599
01:24:21,182 --> 01:24:26,729
전 안도했죠

1600
01:24:27,605 --> 01:24:32,234
자식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
사람을 아버지의 이미지로

1601
01:24:32,318 --> 01:24:34,862
간직할 필요가 없어져서
안도했어요

1602
01:24:37,281 --> 01:24:40,576
"수차례의 접촉 시도 끝에
다큐멘터리 제작진은"

1603
01:24:40,659 --> 01:24:44,955
"에밋 페리 시니어를 만나기 위해
루이지애나로 향했다"

1604
01:24:47,750 --> 01:24:50,252
곧 여기서 돌릴 거야

1605
01:24:52,713 --> 01:24:54,131
에밋 이모부

1606
01:24:55,591 --> 01:24:58,344
- 저였어요, 에밋 이모부
- 네가 누구든 좆도 관심 없어

1607
01:24:58,427 --> 01:24:59,887
죄송해요

1608
01:24:59,970 --> 01:25:02,681
웃기고 자빠졌네, 썩 꺼져

1609
01:25:02,765 --> 01:25:03,974
에밋 이모부

1610
01:25:07,311 --> 01:25:08,354
꺼져!

1611
01:25:08,437 --> 01:25:10,231
"에밋 페리 시니어"

1612
01:25:10,314 --> 01:25:11,816
꺼져!

1613
01:25:12,775 --> 01:25:14,443
만나고 싶어서...

1614
01:25:14,527 --> 01:25:19,114
네놈이 뭔 짓 하는지 다 알아
당장 꺼져, 얼씬도 하지 마

1615
01:25:19,198 --> 01:25:21,951
제가 전화했어요, 이모부
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서요

1616
01:25:22,034 --> 01:25:23,994
신경 끄고 꺼지라고

1617
01:25:30,751 --> 01:25:32,127
저인 거 아셨죠?

1618
01:25:32,211 --> 01:25:34,880
- 알지, 그런데...
- 그러니까요

1619
01:25:34,964 --> 01:25:36,799
아빠랑 얘기하고 싶다잖아요

1620
01:25:36,882 --> 01:25:38,425
그뿐이었죠

1621
01:25:38,509 --> 01:25:39,927
피해 줄 생각 없었어요

1622
01:25:40,010 --> 01:25:41,387
어떻게 이럴 수 있죠?

1623
01:25:42,805 --> 01:25:43,764
들었어요?

1624
01:25:45,808 --> 01:25:47,351
들었어요, 에밋 이모부?

1625
01:25:48,602 --> 01:25:49,895
에밋 이모부

1626
01:25:55,901 --> 01:25:57,111
미안하다고 한 적 있나요?

1627
01:25:58,237 --> 01:25:59,488
아뇨, 없어요

1628
01:26:00,239 --> 01:26:01,657
- 없어요
- 하면 좋겠어요?

1629
01:26:02,825 --> 01:26:06,495
지금은 상관없는 것 같아요
정말 모르겠네요

1630
01:26:06,579 --> 01:26:08,998
전 20대 중반에 그분을 용서했어요

1631
01:26:09,081 --> 01:26:10,541
그러자 제 삶이 변했죠

1632
01:26:10,624 --> 01:26:14,503
많은 사람이 깨닫지도
이해하지도 못하는 게 있는데

1633
01:26:14,587 --> 01:26:16,797
부모님도 사연이 있다는 거죠

1634
01:26:16,881 --> 01:26:20,509
그러니까 부모님 때문에
내가 무슨 일을 겪었든

1635
01:26:20,593 --> 01:26:23,596
그 사연을 찾아서
부모님을 이해해야 해요

1636
01:26:23,679 --> 01:26:26,640
저는 그분과 형제자매를

1637
01:26:26,724 --> 01:26:31,520
한 백인 남자가 루이지애나 시골의
도랑에서 발견했다는 걸 알게 됐죠

1638
01:26:31,604 --> 01:26:33,105
그분은 두 살이었어요

1639
01:26:33,188 --> 01:26:36,191
그리고 14세의 메이라는
여자가 그분을 키우게 됐죠

1640
01:26:36,275 --> 01:26:39,820
그분 아버지는 몸이 아팠어요
나이가 많았는데 노예였죠

1641
01:26:39,904 --> 01:26:45,159
메이가 아는 훈육 방식은
체벌뿐이었어요

1642
01:26:45,242 --> 01:26:46,827
애들을 묶어서 감자 자루에 넣고

1643
01:26:46,911 --> 01:26:49,038
나무에 매단 다음 때렸죠

1644
01:26:49,121 --> 01:26:52,291
아버지도 그것밖에 몰랐어요
그렇게 자랐으니까요

1645
01:26:52,374 --> 01:26:53,417
아버지도 학대당했군요

1646
01:26:53,500 --> 01:26:55,085
네, 평생 학대당했어요

1647
01:26:55,169 --> 01:26:58,005
그러자 그분의 많은 점을
이해할 수 있게 됐죠

1648
01:26:58,088 --> 01:27:00,799
그래서 좀 더 수월하게
과거를 잊고 그분을 용서했어요

1649
01:27:00,883 --> 01:27:02,176
용서하기가 힘들었을 텐데요

1650
01:27:02,259 --> 01:27:03,636
힘들지만 꼭 필요했어요

1651
01:27:03,719 --> 01:27:06,305
제가 깨달은 사실이 있거든요
이건 진짜예요

1652
01:27:06,388 --> 01:27:10,601
용서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 두면

1653
01:27:10,684 --> 01:27:13,354
그것 때문에 삶이 변하고
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어요

1654
01:27:13,437 --> 01:27:16,231
나한테 잘못한 사람들
열 중 아홉은

1655
01:27:16,315 --> 01:27:18,859
편히 잘 자요
나만 과거를 곱씹는 거죠

1656
01:27:18,943 --> 01:27:21,695
그러면 진짜로 몸속에 병이 들고

1657
01:27:21,779 --> 01:27:22,947
아파지는 거예요

1658
01:27:23,030 --> 01:27:25,491
그래서 저는 용서가
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

1659
01:27:25,574 --> 01:27:28,077
- 그분을 부양해요?
- 물론이죠, 100%요

1660
01:27:28,160 --> 01:27:30,579
어릴 때 그분은
훌륭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

1661
01:27:30,663 --> 01:27:33,624
훌륭한 가장이었고
기가 막히게 성실했어요

1662
01:27:33,707 --> 01:27:36,335
직업 윤리는 그분께 배웠죠

1663
01:27:37,378 --> 01:27:39,880
중단하세요, 집중 좀 할게요

1664
01:27:40,381 --> 01:27:41,632
타일러의 직업 윤리는...

1665
01:27:41,715 --> 01:27:45,386
어떻게 그런 속도로 일하는지
전 아직도 이해가 안 돼요

1666
01:27:45,469 --> 01:27:49,139
그 사람 밑에서 일해 본 적은
없지만 엄격하다고 들었죠

1667
01:27:49,223 --> 01:27:51,642
시작합시다, 시작해요

1668
01:27:51,725 --> 01:27:55,521
타일러 페리는
기준이 높다고 들었어요

1669
01:27:55,604 --> 01:27:56,981
하지만 이것도 확실해요

1670
01:27:57,064 --> 01:28:00,359
타일러 페리는
자신이 할 수 없는 걸

1671
01:28:00,442 --> 01:28:02,111
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진 않아요

1672
01:28:03,821 --> 01:28:05,572
모자 거꾸로 쓰지 마요

1673
01:28:05,656 --> 01:28:07,241
뒤집어요, 농담이에요

1674
01:28:09,076 --> 01:28:10,744
전 제작 보조로 시작했어요

1675
01:28:10,828 --> 01:28:13,664
처음 같이 일했을 때
타일러는 영화가 처음이었죠

1676
01:28:13,747 --> 01:28:15,624
많은 걸 능률화했어요

1677
01:28:15,708 --> 01:28:16,709
이걸 다 봐야겠어요

1678
01:28:16,792 --> 01:28:18,836
스테디캠 두 대 넣고
안테나는 가까이 세워요

1679
01:28:18,919 --> 01:28:19,795
준비됐어요

1680
01:28:19,878 --> 01:28:21,296
이해 못 하는 사람이 많았죠

1681
01:28:22,047 --> 01:28:23,924
에너지를 올리세요

1682
01:28:32,766 --> 01:28:34,643
죄송해요, 촬영 중단하세요

1683
01:28:34,727 --> 01:28:35,978
오프라가 통화하고 싶대요

1684
01:28:36,061 --> 01:28:38,647
나흘 동안 촬영한다고요?

1685
01:28:38,731 --> 01:28:40,649
네, 하루에
에피소드 하나를 찍어요

1686
01:28:40,733 --> 01:28:41,692
네?

1687
01:28:43,360 --> 01:28:44,778
극히 비전통적이에요

1688
01:28:44,862 --> 01:28:46,113
모두에게요

1689
01:28:46,196 --> 01:28:48,782
늘 준비돼 있어야 하죠
쉬는 시간이 없어요

1690
01:28:49,324 --> 01:28:52,119
1년에 4천 페이지 분량을
촬영할 때도 있어요

1691
01:28:52,202 --> 01:28:56,331
80~90편의 TV 쇼 에피소드
영화 두세 편

1692
01:28:56,415 --> 01:28:58,876
각본도 타일러가 써요

1693
01:28:58,959 --> 01:29:02,421
사람들이 물어봐요
'어떻게 그렇게 빨리 찍죠?'

1694
01:29:02,504 --> 01:29:06,425
저는 촬영장에 가서
배우가 연기하는 걸 보면

1695
01:29:06,508 --> 01:29:09,511
모든 컷이 머릿속에 보여요

1696
01:29:09,595 --> 01:29:12,473
제가 촬영하고 다 해요

1697
01:29:12,556 --> 01:29:16,143
카메라를 옮기고 얼마나
가까이, 크게 잡을지 정하죠

1698
01:29:16,226 --> 01:29:18,228
조명이 설치되면 준비 끝이에요

1699
01:29:18,312 --> 01:29:19,897
과정을 믿어야 해요

1700
01:29:19,980 --> 01:29:21,940
저를 도와주는
훌륭한 팀이 있거든요

1701
01:29:22,024 --> 01:29:23,400
잘했어요, 좋아요

1702
01:29:23,484 --> 01:29:26,278
우리가 여기서 하는 건
아무도 못 해요

1703
01:29:26,361 --> 01:29:28,489
아무도 못 하는 걸
우리가 하는 거죠

1704
01:29:28,572 --> 01:29:32,451
영화가 만들어지는 걸
처음 봤을 때부터

1705
01:29:32,534 --> 01:29:36,038
왜 그렇게 많이 낭비하는지
이해가 안 됐어요

1706
01:29:36,121 --> 01:29:39,416
잘못된 선택 때문에
수백만 달러가 날아가요

1707
01:29:39,500 --> 01:29:42,586
낭비하는 것만 모아도
나라 하나는 먹여 살릴걸요

1708
01:29:42,669 --> 01:29:44,546
거기 서서 손가락을 움직이며
말하더군요

1709
01:29:44,630 --> 01:29:45,839
'혹시 이러면 어떨까...'

1710
01:29:45,923 --> 01:29:47,800
'혹시'라니 무슨 개소리죠?

1711
01:29:47,883 --> 01:29:50,427
여기 오기 전에
진작 생각해 놨어야죠

1712
01:29:50,511 --> 01:29:51,553
그런 말 하기엔 늦었어요

1713
01:29:51,637 --> 01:29:53,555
여긴 촬영장이고
매 순간이 돈이에요

1714
01:29:53,639 --> 01:29:57,309
돈을 쓰기 전에 계획을 세워요
수표에 이미 서명했으니까

1715
01:29:57,392 --> 01:29:58,727
제 생각은 그래요

1716
01:30:01,438 --> 01:30:04,358
타일러는 대부분의 사람이
평생 이루는 걸

1717
01:30:04,441 --> 01:30:05,859
하루 만에 이룬다고 봐요

1718
01:30:05,943 --> 01:30:09,488
사무실 밖에서
타일러와 대화했는데

1719
01:30:09,571 --> 01:30:12,241
전화로 저한테 속삭이더군요

1720
01:30:12,324 --> 01:30:16,161
'화요일에 촬영할 거예요
그리고 그것도 하고...' 하면서요

1721
01:30:16,245 --> 01:30:18,705
제가 어디냐고 물었더니
'끊을게요' 하더군요

1722
01:30:18,789 --> 01:30:21,875
그러더니 마디아 목소리가 들렸고
타일러가 무대로 나갔어요

1723
01:30:21,959 --> 01:30:24,586
무대 뒤에서 저랑
회의를 했던 거예요

1724
01:30:25,462 --> 01:30:27,589
그런 멀티태스킹을 누가 해요?

1725
01:30:27,673 --> 01:30:28,841
타일러는 하죠

1726
01:30:28,924 --> 01:30:32,302
전 늘 사람들에게 말해요
이 기차는 계속 달릴 거라고요

1727
01:30:32,386 --> 01:30:35,389
당신이 기차를 타든
기차에 치이든 말이죠

1728
01:30:35,472 --> 01:30:37,558
그러니까 기차를 타야 해요

1729
01:30:37,641 --> 01:30:39,393
안 그러면 치여서
나가떨어질 테니까요

1730
01:30:40,144 --> 01:30:42,688
타일러의 작품은
언제나 분석될 거예요

1731
01:30:42,771 --> 01:30:45,399
누구나 의견이 있고
목소리가 있죠

1732
01:30:45,482 --> 01:30:47,651
좋은 비평도 있고
나쁜 것도 있어요

1733
01:30:48,277 --> 01:30:51,572
멈추지 않을 거예요
그래도 타일러는 멈추지 않겠죠

1734
01:30:51,655 --> 01:30:54,700
복수가 좋아요?
잊고 용서하는 게 좋아요?

1735
01:30:54,783 --> 01:30:57,119
잊고 용서하는 게 좋지만
나한테 개기면 X돼요

1736
01:30:58,287 --> 01:31:01,498
유명인 중에는 타일러 페리가
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줬다고

1737
01:31:01,582 --> 01:31:03,792
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

1738
01:31:04,251 --> 01:31:06,003
보통 일이 아니죠

1739
01:31:06,628 --> 01:31:11,091
온갖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었죠
'그러면 안 되지, 이렇게 해야 해'

1740
01:31:11,175 --> 01:31:13,927
'끔찍해, 그 사람은...'
그래도 목표만 생각했어요

1741
01:31:14,344 --> 01:31:18,974
미디어 업계의 거장 타일러 페리는
할리우드 최고의 다작 감독이죠

1742
01:31:19,057 --> 01:31:22,686
지난 4년간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
다섯 편 만든 감독이

1743
01:31:22,769 --> 01:31:23,937
누구일까요?

1744
01:31:24,771 --> 01:31:26,773
그 기록의 보유자는
타일러 페리입니다

1745
01:31:26,857 --> 01:31:28,150
근사할 거예요!

1746
01:31:29,735 --> 01:31:31,612
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이콘이

1747
01:31:31,695 --> 01:31:34,573
수십 편의 영화와 연극
TV 쇼를 창조했어요

1748
01:31:34,656 --> 01:31:38,327
'포브스지'가 1년 총수입
1억 2,500만 달러를 기록한 그를

1749
01:31:38,410 --> 01:31:40,329
가장 돈 많이 번 흑인 스타
3위로 선정했습니다

1750
01:31:40,412 --> 01:31:43,457
타일러 페리의 영화가
지난 5년 동안 벌어들인 금액은

1751
01:31:43,540 --> 01:31:44,791
4억 달러가 넘습니다

1752
01:31:44,875 --> 01:31:47,127
전 세계적으로 8억 7,300만입니다

1753
01:31:47,211 --> 01:31:48,587
'라 펠리쿨라'
'어 마디아 크리스마스'

1754
01:31:48,670 --> 01:31:52,966
타일러가 만드는 작품은
히트작의 연속이었어요

1755
01:31:53,050 --> 01:31:55,552
마침내 사람들이 정신을 차렸죠

1756
01:31:56,345 --> 01:31:59,181
타일러 페리는 완전히 독특해요

1757
01:31:59,264 --> 01:32:01,350
그래서 일에 관해 소통할 때도

1758
01:32:01,433 --> 01:32:02,851
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요

1759
01:32:02,935 --> 01:32:05,145
팬데믹이 시작됐을 때
나눴던 대화가

1760
01:32:05,229 --> 01:32:06,480
아직도 떠올라요

1761
01:32:06,563 --> 01:32:09,524
미디어 거물 타일러 페리가
스튜디오에서 제작을

1762
01:32:09,608 --> 01:32:12,361
계속하겠다고 발표해
화제를 모았습니다

1763
01:32:13,987 --> 01:32:16,990
이 쇼의 제작진이
360명쯤 되는데

1764
01:32:17,074 --> 01:32:20,661
모두 가정이 있어서
일해야 하는 분들이에요

1765
01:32:20,744 --> 01:32:23,497
마냥 기다리고 있을 순 없었죠
뭐라도 해야 했어요

1766
01:32:23,580 --> 01:32:25,582
타일러는 믿어요

1767
01:32:25,666 --> 01:32:28,377
신념일 수도 있고
자신의 역사일 수도 있지만

1768
01:32:28,460 --> 01:32:32,172
자신의 힘과
자신에 대한 신념을 믿어요

1769
01:32:34,675 --> 01:32:37,219
사람들이 감동했죠
저도 감동했어요

1770
01:32:37,928 --> 01:32:41,932
수상 경력의 배우이자 각본가
프로듀서, 감독, 작가 타일러는

1771
01:32:42,015 --> 01:32:47,187
진정한 스튜디오 거물입니다
그의 이야기는 끝이 보이지 않죠

1772
01:32:52,150 --> 01:32:54,695
저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궁핍한

1773
01:32:54,778 --> 01:32:57,197
흑인 동네에
제 스튜디오를 지었어요

1774
01:32:57,281 --> 01:33:00,742
그래야 흑인 어린이들이
'흑인이 이걸 지었대' 하면서

1775
01:33:00,826 --> 01:33:02,160
꿈을 키울 테니까요

1776
01:33:04,871 --> 01:33:07,833
그 스튜디오는 한때
남부군 기지였습니다

1777
01:33:07,916 --> 01:33:11,086
그 기지에서 남부군들이
390만 명의 검둥이를

1778
01:33:11,169 --> 01:33:15,757
노예로 만들 방법을 궁리하며
계획을 세웠다는 뜻입니다

1779
01:33:15,841 --> 01:33:18,719
이제 그 땅을
검둥이 한 명이 소유했죠

1780
01:33:24,391 --> 01:33:26,184
사랑합니다, 여러분
고마워요

1781
01:33:31,523 --> 01:33:33,400
이게 뭐죠? 여긴 어디예요?

1782
01:33:33,483 --> 01:33:38,655
포트맥퍼슨이에요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의 부지죠

1783
01:33:38,739 --> 01:33:40,324
새로운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요?

1784
01:33:40,407 --> 01:33:41,533
새로운 타일러 페리...

1785
01:33:41,616 --> 01:33:43,160
최종적인 타일러 페리 스튜디오

1786
01:33:43,243 --> 01:33:45,620
그렇군요, 얼마나 신나요?

1787
01:33:45,704 --> 01:33:46,913
정말 신나요

1788
01:33:48,582 --> 01:33:49,708
감당 안 될 정도로요

1789
01:33:49,791 --> 01:33:54,212
여기선 마법이 일어날 거예요
무척 기대하고 있어요

1790
01:34:02,262 --> 01:34:05,390
미군으로부터 자산을
취득한다는 게

1791
01:34:05,474 --> 01:34:06,767
무슨 의미인지 모를 거예요

1792
01:34:06,850 --> 01:34:10,479
보통 부동산 거래를 할 때
해야 하는 일들을

1793
01:34:10,562 --> 01:34:12,814
군에서 '하세요'라고 했죠

1794
01:34:12,898 --> 01:34:15,650
전 그곳이 비어 있을 때
시장이었어요

1795
01:34:15,734 --> 01:34:18,445
포트맥퍼슨이 비어 있다는 건

1796
01:34:18,528 --> 01:34:22,240
아주 안 좋게
흘러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

1797
01:34:22,324 --> 01:34:26,078
온 동네의 노동자들이
사라질 수도 있었어요

1798
01:34:26,161 --> 01:34:29,581
하지만 타일러가
포트맥퍼슨을 바꿔 놨죠

1799
01:34:29,664 --> 01:34:32,918
타일러가 2억 5천만 달러를
군사 기지에 투자한 덕분에

1800
01:34:33,001 --> 01:34:35,670
도시는 이익을 창출할
기회가 생겼어요

1801
01:34:35,754 --> 01:34:39,674
지역 전체의 가치를
올려놨으니까요

1802
01:34:39,758 --> 01:34:41,968
타일러는 끊임없이 베풀어요

1803
01:34:42,219 --> 01:34:47,140
영화 업계 전체에 이 시설을
알리는 역할을 하고

1804
01:34:47,224 --> 01:34:50,894
스튜디오에
가치 있는 관계를 가져왔어요

1805
01:34:50,977 --> 01:34:53,563
이 기지가
완벽한 주인을 만난 거죠

1806
01:34:53,647 --> 01:34:54,898
"대통령 선거 기금 모금회"

1807
01:34:54,981 --> 01:34:58,902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의
촬영 첫날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

1808
01:35:02,406 --> 01:35:05,075
얼마나 뜻깊었는지 몰라요

1809
01:35:05,992 --> 01:35:09,704
이 기지의 열쇠를
흑인에게 줬다는 사실이요

1810
01:35:13,583 --> 01:35:17,295
별이 가득한 토요일 밤
스타들이 애틀랜타로 몰려가

1811
01:35:17,379 --> 01:35:19,548
"타일러 페리 스튜디오
개관식 - 2019년 10월"

1812
01:35:19,631 --> 01:35:22,134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의
개관식을 축하했습니다

1813
01:35:23,844 --> 01:35:27,514
스튜디오의 부지는
1.3km²에 달하며

1814
01:35:27,597 --> 01:35:31,852
애틀랜타 남서부의
전 포트맥퍼슨 육군 기지입니다

1815
01:35:32,978 --> 01:35:38,900
타일러 페리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
아프리카계 미국인 감독이죠

1816
01:35:38,984 --> 01:35:41,653
"타일러 페리 스튜디오"

1817
01:35:43,864 --> 01:35:46,158
- 나한테 주는 선물이야?
- 네

1818
01:35:46,241 --> 01:35:49,536
사랑해, 당신이 너무 뿌듯해
울지 마

1819
01:35:49,619 --> 01:35:50,495
고마워

1820
01:35:50,579 --> 01:35:52,622
아름다워, 오늘 밤에 해야겠다

1821
01:35:52,706 --> 01:35:55,208
리본은 제가 버릴게요

1822
01:35:55,292 --> 01:35:57,586
다른 커프링크스도 있지만
이것만큼 특별한 건 없어

1823
01:35:57,669 --> 01:36:00,255
정말 특별해
영원히 하고 다닐 거야

1824
01:36:00,338 --> 01:36:01,965
- 아빠 거예요
- 고맙다

1825
01:36:02,048 --> 01:36:06,678
가져도 돼요
카드랑 그림도요

1826
01:36:06,761 --> 01:36:09,890
'사랑해요, 아빠'라고 썼어요

1827
01:36:09,973 --> 01:36:11,224
고맙다, 아가

1828
01:36:11,308 --> 01:36:12,726
안아 줄래?

1829
01:36:12,809 --> 01:36:14,227
너무 좋다

1830
01:36:14,895 --> 01:36:19,858
유색 인종에 있어 타일러는
디즈니 같은 사람이에요

1831
01:36:21,526 --> 01:36:25,572
타일러의 사연이
그토록 놀라운 이유는

1832
01:36:25,655 --> 01:36:28,867
쌍둥이 두뇌 때문이에요
창의력과 사업 능력 다 갖췄죠

1833
01:36:30,285 --> 01:36:31,828
그런 사람은 드물어요

1834
01:36:31,912 --> 01:36:35,916
포트맥퍼슨을 관리할 적격자가

1835
01:36:35,999 --> 01:36:39,002
타일러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죠

1836
01:36:39,085 --> 01:36:41,213
제 남편 조지 루커스도
똑같은 일을 했어요

1837
01:36:41,296 --> 01:36:44,049
할리우드 시스템 바깥에
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했죠

1838
01:36:44,132 --> 01:36:48,845
그래서 타일러가 어떤 장애물과
맞서는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

1839
01:36:48,929 --> 01:36:53,391
조지는 백인인데도
너무 힘들었거든요

1840
01:36:53,475 --> 01:36:55,727
그런데 흑인인 타일러가
해낸 거예요

1841
01:36:55,810 --> 01:36:57,479
우선 거울을 보고

1842
01:36:57,562 --> 01:37:00,524
자신과 진솔한 대화를
나눠 보세요

1843
01:37:00,607 --> 01:37:04,611
페리와 스튜디오가 등장하기
전까진 대부분 백인한테 갔죠

1844
01:37:05,320 --> 01:37:08,865
그런데 타일러는 꿈을 이룰 수
있는 곳이 있다는 걸 깨달았고

1845
01:37:08,949 --> 01:37:11,952
우리의 능력을 보여 줄
선봉대를 자처한 거죠

1846
01:37:13,787 --> 01:37:15,372
개관식은 굉장했어요

1847
01:37:15,455 --> 01:37:18,083
흑인들의 모임이었죠

1848
01:37:22,837 --> 01:37:27,092
콜린 캐퍼닉, 시실리 타이슨
제이지, 비욘세

1849
01:37:27,175 --> 01:37:32,514
우리도 하나의 문화로서
소중하다는 느낌이었어요

1850
01:37:34,349 --> 01:37:36,685
오늘 밤은 기념비적인 밤입니다

1851
01:37:36,768 --> 01:37:40,021
타일러 페리뿐 아니라
애틀랜타 주민들에게도 그렇죠

1852
01:37:40,105 --> 01:37:43,608
- 슈퍼팬! 우린 팬이에요!
- 스타게이저!

1853
01:37:43,692 --> 01:37:46,194
기가 막히네요

1854
01:37:46,695 --> 01:37:49,489
특히나 타일러가
애틀랜타에 있다는 점이요

1855
01:37:49,573 --> 01:37:53,952
이건 인권 운동이고
정말 중요한 순간이에요

1856
01:37:54,035 --> 01:37:57,163
일어나라, 타일러 페리!

1857
01:37:57,706 --> 01:38:01,042
타일러 페리 스튜디오의 사운드
스테이지에 이름이 올랐는데

1858
01:38:01,126 --> 01:38:03,044
기분이 어떤가요?

1859
01:38:03,128 --> 01:38:06,131
흑인이 이렇게 거대한
스튜디오를 갖게 될 줄은 몰랐어요

1860
01:38:06,214 --> 01:38:09,593
타일러는 뛰어난 감각과
결단력을 가졌어요

1861
01:38:11,261 --> 01:38:12,679
맞아요

1862
01:38:12,762 --> 01:38:13,680
"존 루이스"

1863
01:38:13,763 --> 01:38:15,307
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밤입니다

1864
01:38:15,390 --> 01:38:18,435
저 때문에 많은 분이
더 큰 꿈을 꾸면 좋겠어요

1865
01:38:18,518 --> 01:38:20,645
그렇게 된다면
저는 소명을 다한 거죠

1866
01:38:20,729 --> 01:38:21,563
감사합니다

1867
01:38:21,646 --> 01:38:24,482
굉장해요, 이런 건
아무도 한 적이 없거든요

1868
01:38:24,566 --> 01:38:26,526
흑인의 아름다운 업적이에요

1869
01:38:26,610 --> 01:38:28,653
흑인 문화에만 중요한 게 아니라

1870
01:38:28,737 --> 01:38:29,904
전체 문화에 중요해요

1871
01:38:29,988 --> 01:38:32,449
타일러 페리는 그랬죠
'돈 달라고 하지 않을게요'

1872
01:38:32,532 --> 01:38:34,284
'스튜디오도 필요 없어요'

1873
01:38:34,367 --> 01:38:36,119
자신의 방식으로 해냈죠

1874
01:38:41,708 --> 01:38:43,418
- 심호흡해요
- 난 괜찮아요

1875
01:38:43,501 --> 01:38:46,296
다음 순간을 버틸 수 있을지
궁금할 뿐이에요

1876
01:38:46,379 --> 01:38:47,631
준비됐나요?

1877
01:38:50,508 --> 01:38:52,802
정말 감사합니다

1878
01:38:52,886 --> 01:38:54,721
몰래 봤어요, 궁금했거든요

1879
01:38:54,804 --> 01:38:56,890
오늘 혼자서 둘러봤는데

1880
01:38:56,973 --> 01:38:58,767
- 하나님께 축복받았어요
- 그렇죠?

1881
01:38:58,850 --> 01:39:00,185
환상적이에요

1882
01:39:04,230 --> 01:39:07,400
우리가 같이 있으면 강력해져요

1883
01:39:07,484 --> 01:39:08,318
맞아요

1884
01:39:08,693 --> 01:39:09,903
이리 와요

1885
01:39:09,986 --> 01:39:11,821
전설끼리 함께 사진 찍죠

1886
01:39:11,905 --> 01:39:13,365
- 특출난 흑인들이죠
- 네

1887
01:39:14,074 --> 01:39:15,742
너무 멋져요!

1888
01:39:15,825 --> 01:39:17,619
해 줄 얘기가 있어요

1889
01:39:17,702 --> 01:39:19,287
잘 있었어요?

1890
01:39:22,791 --> 01:39:24,125
턱시도가 근사하네요

1891
01:39:24,209 --> 01:39:25,502
나비넥타이도 했어요

1892
01:39:25,585 --> 01:39:28,129
끝내주네요, 멋져요

1893
01:39:28,213 --> 01:39:29,422
같이 갈래?

1894
01:39:34,344 --> 01:39:35,428
어때요?

1895
01:39:36,554 --> 01:39:37,972
타일러가 내 옆에 있어요?

1896
01:39:38,056 --> 01:39:40,475
지금 정신이 없어요

1897
01:39:40,558 --> 01:39:42,185
안녕하세요?

1898
01:39:42,268 --> 01:39:44,396
곧 시작할 거예요

1899
01:39:44,771 --> 01:39:49,943
스튜디오에 가 보니 쓰여 있더군요
'타일러 페리 스튜디오'

1900
01:39:50,026 --> 01:39:52,237
전 생각했죠, '잠깐'

1901
01:39:52,320 --> 01:39:54,280
그리고 깨달았어요

1902
01:39:54,364 --> 01:39:58,451
최초로 영화 스튜디오의
주인이 된 흑인을

1903
01:39:58,535 --> 01:40:00,537
제가 만났다는 사실을요

1904
01:40:00,620 --> 01:40:02,414
그냥 영화 스튜디오가 아니라

1905
01:40:02,497 --> 01:40:06,126
할리우드의 어떤 스튜디오보다도

1906
01:40:06,209 --> 01:40:10,088
모든 면에서 뛰어난 스튜디오죠

1907
01:40:10,171 --> 01:40:14,634
타일러가 말했어요, '사운드
스테이지에 당신 이름을 붙일래요'

1908
01:40:14,718 --> 01:40:18,388
우피 골드버그
사운드 스테이지입니다

1909
01:40:24,102 --> 01:40:28,523
욕하고 싶진 않지만
LA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죠

1910
01:40:29,566 --> 01:40:32,110
그들에게 전
그런 존재가 아니거든요

1911
01:40:33,945 --> 01:40:39,868
하지만 깨달았어요
제가 내일 죽더라도...

1912
01:40:41,745 --> 01:40:44,289
타일러가 영화 업계를
잘 보살필 거예요

1913
01:40:47,834 --> 01:40:49,335
이 역사적인 순간에

1914
01:40:49,419 --> 01:40:51,588
이름을 빌려주신
모든 수상자에게 감사드려요

1915
01:40:52,672 --> 01:40:54,048
올해로 400년이 됐습니다

1916
01:40:54,132 --> 01:40:56,885
환희년이기도 하죠

1917
01:40:57,510 --> 01:41:00,805
이 순간이 왔다는 사실이...

1918
01:41:00,889 --> 01:41:05,101
이 순간이 저에게 올 줄은
꿈에도 상상 못 했습니다

1919
01:41:05,185 --> 01:41:06,770
"존 싱글턴
사운드 스테이지"

1920
01:41:07,312 --> 01:41:08,563
누구나 운명이 있습니다

1921
01:41:08,646 --> 01:41:11,566
누구에게나 조상이 있고
우릴 위해 기도한 이들이 있죠

1922
01:41:11,649 --> 01:41:15,278
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
온갖 역경을 견뎌낸 분들입니다

1923
01:41:16,571 --> 01:41:18,406
생각해 보세요

1924
01:41:18,490 --> 01:41:19,949
왜 여기 있나요?

1925
01:41:20,033 --> 01:41:21,576
이 순간은 어떤 의미죠?

1926
01:41:21,659 --> 01:41:23,161
단순한 파티가 아닙니다

1927
01:41:23,912 --> 01:41:28,124
모두가 이 자리에서
동등하게 설 수 있기를 꿈꿨던

1928
01:41:28,208 --> 01:41:31,127
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진 겁니다

1929
01:41:33,087 --> 01:41:34,798
이게 바로 미국입니다

1930
01:41:34,881 --> 01:41:36,132
"시드니 포이티어
사운드 스테이지"

1931
01:41:36,216 --> 01:41:39,177
사람들의 운명은
여러분의 꿈에 얽혀 있습니다

1932
01:41:58,738 --> 01:42:01,324
청년 여러분
첫날부터 다 이룰 순 없어요

1933
01:42:01,866 --> 01:42:04,536
20살 때 성공 못 했다고
속상해하지 마세요

1934
01:42:04,619 --> 01:42:06,538
25살인데도 성공 못 했다고

1935
01:42:06,621 --> 01:42:08,748
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
상심하지 마세요

1936
01:42:08,832 --> 01:42:11,251
영영 안 될 거라는 뜻은
아니니까요

1937
01:42:11,334 --> 01:42:14,087
여러분은 지금의 타일러만 알죠
과거의 모습은 달랐어요

1938
01:42:14,170 --> 01:42:15,797
타일러는 50살이에요

1939
01:42:15,880 --> 01:42:18,424
위대함은 천천히 이뤄져요

1940
01:42:19,092 --> 01:42:22,971
위대함은 천천히 이뤄져요

1941
01:42:23,054 --> 01:42:24,681
위대함은 천천히 이뤄져요

1942
01:42:24,764 --> 01:42:27,016
하룻밤에 도달할 순 없어요

1943
01:42:27,725 --> 01:42:29,978
폭풍과 온갖 공격, 시험

1944
01:42:30,061 --> 01:42:32,647
바람과 무게를 버티다 보면

1945
01:42:32,730 --> 01:42:35,900
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

1946
01:42:35,984 --> 01:42:39,571
주님은 근사한 문을 열어 주십니다

1947
01:42:39,654 --> 01:42:42,615
언젠간 누군가가 여러분 말을
들어 주거나 관심을 가져 줘요

1948
01:42:42,699 --> 01:42:43,908
"개관식 복음 브런치"

1949
01:42:43,992 --> 01:42:45,618
그리고 여러분에게 문을 열어 줘요

1950
01:42:45,702 --> 01:42:46,703
"T. D. 제이크스 감독"

1951
01:42:46,786 --> 01:42:50,540
자기 문만 여는 데서 그치지 않은
타일러 페리에게 감사드려요

1952
01:42:50,623 --> 01:42:53,334
당신의 문은 우리의 플랫폼입니다

1953
01:42:53,418 --> 01:42:58,423
당신이 문을 열어 준 덕분에
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이들이

1954
01:42:58,506 --> 01:43:03,052
그 문으로 들어가 기회를 잡았죠
박수받을 만한 일입니다

1955
01:43:03,136 --> 01:43:07,056
환호받을 만한 일이에요
흉내 내고 모방할 만한 일이죠

1956
01:43:07,140 --> 01:43:09,809
주님을 찬양할 일입니다

1957
01:43:12,353 --> 01:43:15,440
다들 익사한 곳에서
당신은 정상에 올라섰어요

1958
01:43:15,523 --> 01:43:20,111
성공하지 못했다 해도
살아남았으니 환호받아 마땅하죠

1959
01:43:21,779 --> 01:43:26,743
성공하기 전에
우선 생존자가 되어야 합니다

1960
01:43:27,368 --> 01:43:29,871
당신이 삶에서 부딪힌

1961
01:43:29,954 --> 01:43:33,750
수많은 역경 덕분에
모든 게 잘 풀렸던 겁니다

1962
01:43:39,047 --> 01:43:40,173
저는...

1963
01:43:46,095 --> 01:43:47,263
정말...

1964
01:43:57,148 --> 01:43:58,524
그저...

1965
01:43:59,400 --> 01:44:01,903
제 의도는...

1966
01:44:01,986 --> 01:44:07,867
겔릴라와 저는 선하고
훌륭한 사람을 키우고 싶어요

1967
01:44:07,951 --> 01:44:11,829
기가 막히게 근사하고

1968
01:44:12,664 --> 01:44:15,458
주님을 존경하는...

1969
01:44:17,794 --> 01:44:22,215
11년 전에 저는 저기 앉아 있었죠

1970
01:44:22,298 --> 01:44:25,093
2009년에 돌아가신
어머니와 함께 있었어요

1971
01:44:25,176 --> 01:44:29,180
지금은 아들과 함께 있습니다

1972
01:44:32,892 --> 01:44:37,188
삶의 순환은 계속됩니다

1973
01:44:37,271 --> 01:44:39,399
무슨 말을 할지 다 잊어버렸어요

1974
01:44:40,441 --> 01:44:43,569
어쨌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

1975
01:44:52,537 --> 01:44:57,750
주님은 타일러를 지켜 줬어요
'차분하게 평온을 찾아라'

1976
01:44:58,710 --> 01:45:00,920
'아무 일 없을 거야
내가 지켜 줄 테니까'

1977
01:45:01,004 --> 01:45:02,880
그래서 역경을 딛고

1978
01:45:02,964 --> 01:45:05,925
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거예요

1979
01:45:06,009 --> 01:45:11,556
그 모든 고통과 괴로움
혼란을 견뎌냈다는 건

1980
01:45:12,473 --> 01:45:14,308
주님의 계획이 있다는 뜻이에요

1981
01:45:30,908 --> 01:45:32,535
과소평가하지 마세요

1982
01:45:33,661 --> 01:45:36,914
그는 운 좋게 '흑인'으로 격상한

1983
01:45:36,998 --> 01:45:40,710
돈 많은 검둥이가 아니거든요

1984
01:45:42,003 --> 01:45:45,840
그는 자신이 본 것을 기회 삼아

1985
01:45:45,923 --> 01:45:48,009
사람들에게 다가갔어요

1986
01:45:48,092 --> 01:45:53,264
그리고 그것을 수십억 달러
규모의 기업으로 바꾸는 건

1987
01:45:53,347 --> 01:45:56,893
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죠

1988
01:45:57,435 --> 01:45:59,604
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
중요한 이야기예요

1989
01:45:59,687 --> 01:46:03,524
그가 얼마나 애쓰는지
사람들이 알아야 해요

1990
01:46:03,608 --> 01:46:07,361
이런 기회를 만드는 게
얼마나 힘든지도요

1991
01:46:07,445 --> 01:46:10,615
이제 세상이 그를
알아주기 시작한 거죠

1992
01:46:10,698 --> 01:46:14,035
명심하세요, 관객들이 결정해요

1993
01:46:14,118 --> 01:46:15,078
평론가도

1994
01:46:15,161 --> 01:46:16,746
지식인 집단도 아니에요

1995
01:46:16,829 --> 01:46:21,209
작품을 평가하는 건
관객들이에요

1996
01:46:21,292 --> 01:46:24,796
누구라도 이 사람이 그랬듯이

1997
01:46:24,879 --> 01:46:28,091
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믿어요

1998
01:46:28,925 --> 01:46:31,094
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, 여러분

1999
01:46:31,177 --> 01:46:33,596
말할 수 없이 감동했고
영감을 받았어요

2000
01:46:33,679 --> 01:46:37,225
무엇보다도 기회를 잡은
여러분에게서 희망을 봤습니다

2001
01:46:37,308 --> 01:46:40,228
20년 전에 저와 함께 일한 분들은
그게 무슨 뜻인지 알 거예요

2002
01:46:40,311 --> 01:46:42,980
오래전부터 있었던
움직임이니까요

2003
01:46:43,064 --> 01:46:46,275
저는 기회를 잡아 놀라움을
창조하는 분들을 봤어요

2004
01:46:46,359 --> 01:46:47,276
제가 있든 없든 말이죠

2005
01:46:47,568 --> 01:46:50,113
여러분도 잡았길 빌어요
존경했길 빌어요

2006
01:46:50,196 --> 01:46:53,241
얼마나 섬세한지
덧없는지도 아셨으면 해요

2007
01:46:53,324 --> 01:46:55,576
먼지처럼 한순간에
사라질 수 있는지도요

2008
01:46:55,660 --> 01:46:56,744
그걸 봤길 빌어요

2009
01:46:56,828 --> 01:46:58,454
너무나 순수하고 특별한

2010
01:46:58,538 --> 01:47:00,206
그야말로 신이니까요

2011
01:47:00,289 --> 01:47:03,376
여기엔 엄청난 재능을
가진 분들이 있고

2012
01:47:03,459 --> 01:47:05,920
각자의 분야에서
놀라운 실력을 발휘해요

2013
01:47:06,003 --> 01:47:08,256
하지만 힘겨운 삶을 이어가기에

2014
01:47:08,339 --> 01:47:13,761
그 고통을
재능과 연결할 수 있다면

2015
01:47:13,845 --> 01:47:17,140
그 재능은 완전히
다른 것으로 변하고

2016
01:47:17,223 --> 01:47:19,684
자신만이 건너는 다리가 아니라

2017
01:47:19,767 --> 01:47:22,019
모두가 함께 건너는
다리가 될 겁니다

2018
01:47:23,229 --> 01:47:24,981
많은 사람이 시련을 겪어요

2019
01:47:25,064 --> 01:47:28,943
타일러도 시련을 겪었어요
무너질 수도 있었죠

2020
01:47:29,026 --> 01:47:32,029
심리적으로 무너져서
다리 밑으로 들어가

2021
01:47:32,113 --> 01:47:35,116
노숙자로 살면서
세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어요

2022
01:47:35,199 --> 01:47:36,993
그만큼 끔찍한 시련이었죠

2023
01:47:37,076 --> 01:47:38,452
하지만 그러지 않았어요

2024
01:47:38,536 --> 01:47:39,871
다시 일어났죠

2025
01:47:39,954 --> 01:47:41,664
그 반대로 했어요

2026
01:47:41,747 --> 01:47:44,125
악마와 싸우고
반대하는 사람들과 싸웠죠

2027
01:47:44,208 --> 01:47:48,212
꿈을 빼앗는 자, 증오하는 자
앞길을 막는 자들과 싸웠어요

2028
01:47:48,296 --> 01:47:50,131
다들 말했죠, '넌 성공 못 해'

2029
01:47:52,008 --> 01:47:53,593
'난 성공할 거야'

2030
01:47:54,302 --> 01:47:55,386
그리고 성공했죠

2031
01:47:56,304 --> 01:47:58,014
왜 그렇게 열심히 일해요?

2032
01:47:58,556 --> 01:48:00,391
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냐고?

2033
01:48:00,474 --> 01:48:04,520
너한테 멋진 미래를 주고 싶으니까

2034
01:48:04,604 --> 01:48:08,191
그리고 우리가
아주 행복하길 바라니까

2035
01:48:08,274 --> 01:48:12,945
같이 즐겁게 여행도 다니고
다른 사람들도 돕고 싶으니까

2036
01:48:13,029 --> 01:48:14,739
좋은 생각 아니니?

2037
01:48:15,323 --> 01:48:17,283
- 그래
- 아빠는 제 영웅이에요

2038
01:48:17,366 --> 01:48:18,284
내가 네 영웅이야?

2039
01:48:20,119 --> 01:48:21,454
네가 내 영웅이야

2040
01:48:21,537 --> 01:48:23,456
- 고맙다, 사랑해
- 저도 사랑해요

2041
01:48:24,832 --> 01:48:26,417
늘 계획을 세우죠

2042
01:48:26,500 --> 01:48:28,419
현재를 살지만
미리 계획을 세워요

2043
01:48:28,502 --> 01:48:30,713
다음 단계에 집중하고
다음 단계를 생각해요

2044
01:48:30,796 --> 01:48:31,839
하지만 현재를 살아요

2045
01:48:33,257 --> 01:48:34,884
만족하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

2046
01:48:34,967 --> 01:48:39,222
언제나 할 일이 남아 있다고
느낀다는 뜻이에요

2047
01:48:42,433 --> 01:48:43,559
저는 그래요

2048
01:48:50,441 --> 01:48:51,859
다 비웠네요, 이제 됐어요

2049
01:48:56,113 --> 01:48:58,699
괜찮으면 여기를 보면서

2050
01:48:58,783 --> 01:49:02,203
이름과 누구인지를 말해 주세요

2051
01:49:02,286 --> 01:49:03,287
왜요?

2052
01:49:03,996 --> 01:49:05,706
내가 타일러 페리인 거 몰라요?

2053
01:49:05,790 --> 01:49:09,710
누구인지 알지만 당신은
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

2054
01:49:09,794 --> 01:49:11,671
감독이라고 생각해요?

2055
01:49:11,754 --> 01:49:12,797
어떻게 정의할래요?

2056
01:49:12,880 --> 01:49:15,424
'나는 타일러 페리, 아버지예요'

2057
01:49:15,508 --> 01:49:17,176
뭐든지 괜찮아요

2058
01:49:35,069 --> 01:49:37,321
나는 타일러 페리
맥신의 아들이에요

2059
01:50:16,861 --> 01:50:21,991
"맥신과 타이
2007년 12월 25일"

2060
01:50:43,179 --> 01:50:48,976
"윌리 맥신 페리를 추모하며"

2061
01:50:51,479 --> 01:50:56,233
"맥신의 아들:
타일러 페리 이야기"

2062
01:54:30,698 --> 01:54:34,201
"맥신의 아들:
타일러 페리 이야기"

2063
01:54:45,170 --> 01:54:47,172
자막: 지안

2064
01:54:47,256 --> 01:54:49,258
창작감독
홍주연



